[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기초의회 남부권 원내대표들이 오산시의회 한자리에 모여 탄핵정국으로 지역 상황과 지역경제 고충에 대해 논의하고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탄핵 정국 경기도 남부권 회의’를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남부권역 김동은 대표는 "국가비상상황 속에서 지방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 하고 조기 대선체제 돌입되면 대선 승리로 반드시 정권 재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원내대표들과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수원시의회 김동은 원내대표와 오산시의회 원내대표인 성길용 부의장, 화성시의회 위영란 원내대표, 평택시의회 이기형 원내대표, 용인시의회 임현수 원내대표, 안성시의회 최승혁 원내대표와 각 의회 간사인 부대표들도 함께 했다.
이날 각 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불법적 계엄 선포를 통해 군사를 동원한 대통령은 국가 전복을 시도한 내란 수괴에 불과하다”며 “헌번재판소는 심각한 헌정 위기를 초래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 김동은 원내대표는 2025년 초 안성시의회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결의대회 및 남부권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