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소재 정의태권도장(관장 강진호)은 지난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및 생필품 80박스를 기탁했다.
정의태권도장은 매년 연말마다 ‘사랑나눔 라면트리’ 행사를 통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도진과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자 집에서 먹을 라면을 모은 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진호 관장은 “태권도를 배우며 몸도 튼튼히 기르고, 이웃을 돕는 띠뜻한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함으로써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는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