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시·군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2022년 평가가 도입된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는 부상으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포함 총 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을 평가했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지원, 소방안전점검 등의 활성화 지원 사업,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품목별 물가안정책임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가안정관리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 덕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