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산군은 지역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통계로 활용되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예산군민 895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흡연율 18.5% △고위험음주율 11.8%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72.5%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66.2%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54.6% 등으로 나타났으며 흡연과 음주, 건강지식, 예방접종 관련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좋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7.9%은 전국보다 높은 수준이나 △걷기 실천율 44.2% △건강생활실천율 31.4% 등은 지속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아울러 이환 및 의료이용 부문 지표 중 △혈당수치 인지율 25.9%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84.3%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32.4%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42.3% 등 당뇨병 부분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건강행태 개선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강화로 건강한 예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