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형 K-패스 카드 시연과 원이대로 S-BRT 시스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남형 K-패스 사업은 새해부터 기존 월 8회 한도로 지원받던 교통비를 새해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외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 청년 30% △ 일반 20% △ 다자녀 각 30%, 50% △ 저소득층 100%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사용 월 다음 달 본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원이대로 S-BRT는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S-BRT 구간의 시내버스 통행시간은 기존보다 46분 단축됐고 전체 버스 이용객도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다만, 일반 차량의 통행 시간은 평균 3분 정도 증가했다.
시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3차례 조정했으며 BRT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창원광장 연결 BRT 구간 진입 차로 혼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불법 유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턴 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K-패스 사업으로 창원시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사회적 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S-BRT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계속해 수렴한 후 불편사항을 개선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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