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아동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아동 친화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은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거나 반지하·옥탑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와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각 가구에 맞는 필요한 항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희망자는 소독·방역, 수납정리, 도배·장판 교체 등의 클린서비스 중에서 두 가지 항목을,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주거 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는 서비스 중에서 두 가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동 주거 빈곤 가구는 대부분 열악하고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해서 질병에 걸릴 우려가 크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이고 희망자는 주민등록표 등본, 건축물대장 등의 서류를 지참해 2025. 3. 21.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