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의견이 정책이 된다"… 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신규 시민패널을 모집한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패널로 가입해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조사에 참여하고 직접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시민패널 모집은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수원시민이며 2월 5일부터 충원 완료 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약 4,000명을 목표로 한다.
패널로 선정된 시민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조사에 참여하며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패널 가입 후에는 조사 안내 문자와 카카오톡을 통해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 시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특히 2월 5일 이후 신규 가입자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이 가입 선물로 지급된다.
김도훈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시민의 일상과 의견을 깊이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패널 모집을 추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와 개선 방향을 명확히 파악해,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시민패널 조사가 지속되면, 시민 의견 기반의 선제적 정책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참여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연구 결과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패널 가입은 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년 1월 기준, 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은 3,347명으로 이들은 수원시 생활 만족도, 저출생 인식과 수원시 양육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조사에 참여하며 조사 결과는 시정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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