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정종윤 의원, 수원FC 훈련 환경 개선과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종윤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체육진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수원 FC의 경기장 시설 확장과 훈련 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윤 의원은 먼저 가변석 확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경기장 시설 개선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어 K리그 대부분의 구단이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수원 FC는 아직 이를 갖추지 못한 실정임을 언급하며 훈련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훈련 시설 부족으로 인해 선수단이 수원이 아닌 경주에서 훈련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이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구단 운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아울러 열악한 훈련 환경이 선수 영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클럽하우스 신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인근 도시인 용인이나 화성에 훈련장을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원 FC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수원 FC의 경기장 및 훈련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구단과 시가 협력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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