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은 현재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현대식으로 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2004년 준공됐으나 내구 연한인 15년을 넘어 현재까지 가동 중이다.
군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대흥면 대률리에 2-5번지 일원에 총131억원을 투입해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품 선별장은 1일 처리용량은 34톤/일이나 내구연한이 초과해 실제 처리용량은 약 11톤/일 정도이며 내구연한 초과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시설 노후화 및 자동선별기가 없어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등 작업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4월 35톤/일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 타당성 조사를 시행했으며 2025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7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신설된 시설에는 자동선별기가 도입돼 재활용품 선별공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최신기술이 적용된 현대식 재활용 선별설비 설치로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증대와 탄소중립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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