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 지원단 운영 시작
[금요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12월 초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을 저감시키며 파쇄 후 논밭 퇴비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농경지 현장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단은 3인 1조, 2개조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수 전정가지, 들깻대, 옥수수대, 고춧대 등을 파쇄 지원한다.
단 과수화상병, 고춧대 등 탄저병, 역병 등 전염성이 크거나 토마토 줄기 등 시설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쇄지원 신청은 농경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시 파쇄작업장소 지번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아울러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평평한 장소에 부산물을 수거해야 영농부산물 처리작업으로 고민하는 농가들이 더 많은 파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의 토지에서 태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금지행위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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