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양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군민들의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1분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27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등록 중개 행위 △중개 수수료 과다 청구 여부 △거래 계약서 작성 적정성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경기 침체와 귀농·귀촌의 수요 감소로 부동산 거래 건수가 급감한 중개업 관계자들의 고충과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분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했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산림자원연구소와 남양면 파크골프장 건립 등 대형사업 추진과 관련 사업 개발에 따라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다시한 번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