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초롱유, ‘환경을 생각하며 먹어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영양수업
[금요저널] 용인 초롱유치원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영양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업은 퀴즈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활동을 하며 분리수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가정에서 쓰레기를 알맞은 방법으로 분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음식물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눈 후, 음식물쓰레기가 썩으면서 발행하는 온실가스가 일으키는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기온 현상들과 연결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유아들이 음식물쓰레기의 나쁜 점을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스스로‘음식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남기지 않기’ 그리고 ‘음식을 골라 먹지 않고 다 먹기’등의 방법을 제시하며 지구를 위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급식에서 먹고 싶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 그리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알아보고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을 고려해 다음 달 급식식단에 반영,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더해 잔반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다양한 주제의 영양수업을 통해 유아기부터 올바른 식사 선택 및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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