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독립유공자 유근선생묘에서 광복 8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행사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당일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 전입 직원들이 모여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애국지사 유근 선생은 1898년 남궁억 선생 등과 함께 황성신문을 창간한 후 언론구국활동을 전개, 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또 임시정부를 조직하기 위한 국민대회에 13도 대표로 참석, 한성정부라고 일컫는 임시정부의 각료 선정과 정부체제 선택에 참가했다.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참배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나은 보훈서비스로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