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드론앵커센터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드론탐험대’ 프로그램을 발족하고 1회 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통합형 진로체험 활동인 이 프로그램은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오는 8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드론 조종 실습, 드론 축구, 항공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드론 4종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도 기를 수 있다.
이번 드론탐험대는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드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첫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의 특화된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드론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도모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드론탐험대는 청소년들이 기술을 배움과 동시에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소중한 기회”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 일자리 탐색도 할 수 있기에 학부모들의 만족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미래 인력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 과정뿐만 아니라, 드론 연구개발센터, 테스트베드 관제시스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 관련 기업 및 기관 10여개가 입주해 협업을 실시하는 등 산학관연군의 협업을 통해 고양시의 드론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