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정조대왕의 을묘년 수원행차가 실감 영상콘텐츠로 제작된다.
수원화성박물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백스포트는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인 정조대왕 수원행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주제·사료를 제공하고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개발 지원금 1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 제작업체인 백스포트는 우수한 실감 영상콘텐츠를 개발한다.
제작한 실감 영상콘텐츠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정조대왕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 동안 수원에 행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섭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도훈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 ㈜백스포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을묘년 수원행차 모습을 최신 기술로 되살릴 것”이라며 “협약 기관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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