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중학교(교장 오병태)는 지난 9월 9일(화)에 1,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학생과 함께하는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영남대학교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을 초청하여 베트남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의식,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풍각중학교에는 다문화 학생들의 부모 출신국 대부분이 베트남이어서 이번 기회에 베트남 유학생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문화, 음식, 예절, 날씨, 생활 모습 등을 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들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특히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논라’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복장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해외 유학생들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풍각중학교 오병태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 학생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