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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기한을 기존 최장 10년에서 12년까지 늘려주고 청년의 경우 지원 기준이 되는 월세금액을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개선, 11월 20일 신규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시 최대 연 4.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원 이내로 대출받으면 그에 따른 이자를 최대 연 3.0% 지원 중이다.먼저,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명 출산시 연장해주는 대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린 것.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기본 대출 4년에 자녀 한명 당 4년씩, 총 8년이 추가돼 최장 12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만혼과 고령 출산 증가에 따라 난임 가구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난임시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2년간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연장 기간 중 출산을 하면 추가로 4년을 연장, 최장 10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난임으로 출산이 어려운 신혼부부들도 기본 대출 기간 4년이 지나면 대출금을 상환해야만 했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최근 주거 시장 변화도 반영했다.신혼부부 지원기준인 임차보증금 7억원 이하 계약에 월세가 포함된 경우,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한 환산 임차보증금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환산 임차보증금’은 월세보증금+로 계산하며 최근 6개월간 서울지역 전월세 전환율 산술평균값을 적용해 산출한다.이번에 시행하는 ‘환산 임차보증금’은 전월세 전환율 5.5%를 반영, 11월 20일 신규대출 추천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전월세 전환율은 서울주거포털에 공지되며 6개월마다 변경된다.‘청년지원’은 주택 월세 기준을 기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기존에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제 월세 70만원 초과~90만원 이하 주택까지 대상에 포함된다.이외에도 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추가 지원금리도 신설했다.기존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청년만 추가 금리 1.0%를 지원받았지만, 이제 자립준비청년도 보호종료확인서를 제출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게된다.기본 금리 2.0%에 추가 금리 1.0%가 더해져 총 3.0%의 이자를 지원받는 셈이다.청년 지원사업은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최대 2억원 이내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을 때 적용된다.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거포털’과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임차보증금에 대한 이자지원 확대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 걱정없이 미래를 그려나갈 수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4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강남형 장학사업’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240명에게 4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개청 50주년을 맞아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총 313명이 5억5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날 수여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후원자와 장학생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후원자와 장학생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의 특별 강연 등이 열렸다.강남형 장학사업은 소득이나 배경과 무관하게 학업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은 멘토링, 대학탐방, 방학캠프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한다.특히 후원자가 직접 장학 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작구,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사업 전면 확대…피해 회복에 실질적 도움 준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집행권원 확보를 위한 소송수행비 실비를 지원해 왔으나, 소송이 불가능하거나 불필요한 피해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다양한 유형의 피해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7월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 소송수행비 항목은 유지되며 보증금 반환보증료·이사비·월세·심리치료비에 대한 실비 보전과 주거안정 지원이 신설됐다. 먼저 ‘보증금 반환보증료’ 와 ‘이사비’는 새로운 전·월세 계약으로 입주한 무주택 피해 세대에 1회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월세’는 새로운 월세 계약을 체결한 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원까지 보조한다. ‘심리치료비’는 피해로 인해 정신적 치료를 받은 경우에 지원하며 1회 최대 100만원이다. 또한 ‘주거 안정 지원’은 앞선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피해자가 △임차권 등기비용 △주거환경개선 △채권확보 △법률상담 등 회복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액 50만원을 1회 지급한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조례 시행 전에 소송수행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도 이번 확대 항목 중 차액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무주택 동작구민이면서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작구여야 한다. 올해 말까지 피해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구청 2층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하면 피해자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소급 지원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로 인한 상처는 쉽게 치유되기 어렵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 대책을 병행해 더 단단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숭실대학교 AI 융합 연구원 김계영 원장과 박광영 교수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해 아이디어 발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서초구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3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1차·2차 서면 평가와 부서 검토를 통해 8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성과공유회 당일에는 이들 8개 팀이 직접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와 주민평가단이 정책성, 기술성, 경제성 등의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특별상 3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특히 주민평가는 직접 오 피켓을 들고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표시하고 그 결과가 가산점으로 반영되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상은 권오성 외 2명이 제안한 ‘AI 기반 커피박 건조기 및 자원순환형 비료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AI 기술을 통해 커피박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나 생활용품의 원료로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유진 외 1명의 ‘AI 운동 버스킹’ 이 선정됐다. AI 기반의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동형 버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는 창의적 발상이 돋보인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도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서초만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 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양재천의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으로 진행된 ‘체코 특별전’을 통해 2,200여명의 주민이 여행하는 서재를 방문해 224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서초구립도서관 신규 회원가입자 수도 50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서 열린 이번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한강에서 잠시 멈춰 쉬어가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여행하는 서재를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 의자와 접이식 테이블 등을 배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남녀 혼성 4인조 밴드 ‘오아’ 와 젊은 청년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 ‘블랭크’의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 잠시나마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 한강공원을 찾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위해 시와 어울리는 무알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Book & Drink’, 최근 넷플릭스 인기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등을 활용한 노리개 만들기, 책 속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책갈피 만들기, 뜨개 키링만들기, 여행하는 서재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편 ‘여행하는 서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11월까지 매주 1회,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지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움직이는 도서관은 베스트셀러와 그림책 등 약 200여권의 풍부한 도서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일반 도서관보다도 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바로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반납은 서초구 내 9개 도서관, 5개 스마트 도서관, 동주민센터 내 13개 작은도서관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강에서 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행하는 서재’를 통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름을 즐기는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19일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추구하는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추구미의 축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오는 19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구 최대 청소년 축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나다운 로드’를 주제로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추구미 문화를 반영했다. ‘스스로가 원하는 취향과 이미지’를 뜻하는 추구미에 따라 그에 맞는 공연과 부스를 체험하며 자신의 개성과 진로 감성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축제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면서 프로그램들은 무더위를 대비해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실내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서초구청 로비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으로 꾸며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체험존은 축제의 주제인 ‘나만의 로드’에서 각 알파벳을 가져와 리프레쉬존, 원앤온리존, 액티비티존, 드림존의 4개로 구성됐다. △리프레쉬존에서는 추구미 테스트, 디지털 캐리커처 등이 마련돼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알아보고 △원앤온리존에서는 비치백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키링 꾸미기 등 나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 △액티비티존에서는 팝드론 체험, AR레이싱 등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드림존에서는 e스포츠 체험부스, AI 포토부스 등 미래역량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스센터 홍보부스, 마음충전 상담버스, 기아·서초경찰서 등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팝업으로 운영된다. 서초문화예술회관에 준비될 공연존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다. 예선에 약 200명이 참가할 만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날 본선 무대는 댄스, 보컬, 뮤지컬, 관현악, 국악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리더십, 봉사선행, 창의활동, 효행우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청소년을 격려하는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도 열린다. 축제기획단 ‘유스터즈’로 활동한 양하진 학생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청소년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필요한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초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나다움’을 알아가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가진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9일 방배느티나무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 세무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장년층 구민들에게 생활 속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촉한 세무사인 ‘마을세무사’ 4명을 초빙해 18명 전원에게 30분씩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참여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상속·증여, 양도소득세 등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금 문제에 대해 세무사가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복잡하고 막연하게 느꼈던 세금 문제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세금 문제를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했고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던 상속 문제를 세무사님이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인터넷 포털이나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정보 탐색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주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세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청년참여기구인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활동위원 60명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제안하는 서초구 대표 청년 참여 플랫폼으로 2017년 시작 이후 360여명이 참여해 왔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네트워크 조직은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또래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고민을 나누고 이를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제안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8기부터는 운영위원장·부위원장·분과장·서기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주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선배 기수인 ‘청년 팝콘’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청년 주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8기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온·오프라인 분과회의, 정책 아카데미, 퍼실리테이팅 워크숍, 분과별 기획회의 등 다양한 정책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같이 정책 역량을 높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 덕분에 지난 기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만큼 큰 만족도를 보였다. 활동 위원에게는 월 1회 활동비를 지급하고 수료증과 우수 활동팀 표창장 등도 제공된다. ‘서초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은 실제로 의미있는 정책을 발굴해 내며 구정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7기에서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기후환경 정책에 참여하는 ‘서초구 기후환경 서포터즈’ △청년에게 AI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서초형 AI 일경험사업’ △청년에게 미식 체험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2026 서초 미식주간 운영’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소규모 모임인 ‘서초 Re:커넥트’ 등을 제안했다. 구는 타당성 검토 및 예산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 정책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 자격이나 증빙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정책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서초구에서는 청년이 모이고 성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서초 청년 전성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19곳 33개 횡단보도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확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6개 교차로 9개소에 시범 설치·운영 중이었지만, 올해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구의사거리, 건대입구역, 성수사거리 등 19개 교차로 33개소 횡단보도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서울시가 지난 6월 30일까지 수요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설치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이 서울시와 협의해 예산 편성을 이끌어낸 결과로 그동안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가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광진구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의 대기 불편을 완화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적색 신호 종료 99초 전부터 6초 전까지 잔여시간을 표시해 신호가 바뀌기 전 무단횡단을 줄이고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연 의원은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보행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진구 내 아직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바캉스 떠나자” 동작구, ‘어린이 3색 물놀이 축제’로 무더위 날린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역 내 주요 공원과 체육시설에서 ‘2025 어린이 3色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가족을 위해 기획한 이번 축제는 △대표 물놀이장 △소규모 물놀이장 △노량 물총대첩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으로 무료 운영되며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가 진행된다. 먼저 ‘대표 물놀이장’ 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작주차공원에 문을 연다. 분수 터널·워터슬라이드·조립식 풀장 등의 시설이 갖춰지며 친환경 거품 분사와 버블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나, 8월 11일에 한해 장애아동만 이용할 수 있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소규모 물놀이장’은 집 근처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립식 풀장·미끄럼틀·미니 워터슬라이드 등 아기자기한 시설로 꾸려진다. 현충근린공원에서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송학대공원에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노량 물총대첩’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노량진축구장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및 조립식 풀장 △물총 청백대전 △포토존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간 중 8월 9일·15일·16일에는 1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물놀이장 등 이용 시에는 △적정 인원 초과 시 입장 제한 △주류 반입 금지 △배달 주문 불가 등 이용자 안전을 위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보호자에게는 시원한 쉼표를 선물하기 위해 ‘3색 물놀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 관악산 자연휴양림 투자심사통과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관악산, 총 216,333㎡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며 약 125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림휴양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5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산책로 최대 104명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17동 24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관련 부서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2026년 4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시가 산림청과의 공동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거점형 산림여가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9월, 조성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고 서울시 및 관악구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 협조와 추진체계 구축을 요청한 바 있다. 임만균 위원장은 “관악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민 접근성이 모두 뛰어난 도심 속 산림 자원으로 이번 자연휴양림 조성은 관악구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산림복지 기반이 될 것”이라며 “치유와 쉼이 공존하는 도시 숲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이 단순한 휴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산림치유·생태교육·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복합 산림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악구, 시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닿는 공원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을 넘어 서울시민의 숙원인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반드시 이룰 수 있어, 돈워리.”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개최한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 연희동 편’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연희동의 숙원사업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는가 하면, 3주 전 서울시에 정식으로 접수한 서명부를 예로 들어 주민 열망의 힘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마찬가지로 연희동 숙원 사업들을 남은 임기 동안 확실하게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분이 자극적인 보도를 받아보고 우려하는 것도 이해되나, 이는 그저 눈길을 끌기 위한 자극성 보도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서울경전철 서부선은 민자사업이기에 이미 확보된 설계감리비와 시설부대비 예산 말고 더 투입할 예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서울시가 공원을 짓든 빗물처리장을 지어 예산을 쓴다고 해서 서부선에 그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며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정면 반박하며 설명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지난 겨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서울시와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이 의결, 16년 만에 첫걸음마를 뗐다. 지금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서부선 투자를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 이를 위해서는 좌초라니 서울시는 뒷전이라느니 그런 추측성, 자극성 보도를 통해 조회 수익을 창출하려는 심보에 휘둘리지 말고 확실하게 그 수요가 있음을 주민 스스로 인증해 두산건설 역시 사업성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해 리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다”며 지난 12만 4천여명이 함께한 서명부와 같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현재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 시설 공사도 이제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보완을 지속하면서 사업 추진에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 동진빌라 일대 재건축 추진은 물론, 연희동의 숙원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남은 1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약속했다. 한편 해당 간담회에서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관한 주민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연희문화창작촌 일대 방범등 설치, 언덕길 아스팔트 노후 개선, 연희맛로 보행자통로 개선, 철학자의 길 입구 자재적재 관련 개선, 궁동산 연희어린이공원 및 일대 골목 방범 개선, 반려동물 동반 가게 허가 관련,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시설과 그 인근 주차에 관한 질의, 궁동산 배드민턴장 주차장 신설 논의 등 다양하고 세세한 연희동 주민 안건이 제기됐으며 이성헌 구청장은 물론 문성호 시의원 역시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해소방안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