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9개월 아기부터 85세 어르신까지…함께 뛰는 ‘양천마라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가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양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 5천 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 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천 5백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부터 아마추어 동호인, 걸음마를 시작한 19개월 아기 가족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며 열정과 호흡을 나눈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올해부터 보훈수당 ‘월 7만원’ 으로 인상 [금요저널] 양천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명절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선순위 유족 4,100여명에 매월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을 올해 1월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에게는 명절 위문금도 신설해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개인별 2만원씩을 지원한다.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당 신청 안내문이 개별 발송되며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명절 위문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0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 12개소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이동편의를 강화하고 보훈단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시 양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국가유공자법’ 적용을 받는 개인 전체로 확대 시행해 △4·19혁명유공자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등도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있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고령 부모 찾아 돕는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중장년 발달 장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령의 부모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에 양천구의 연리지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고령화 시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오히려 고령의 보호자를 부양하며 가족 모두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는 돌봄 사각지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연리지 사업에 대해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가 부모·자식 간 사랑을 상징한 것에 착안했다”며 “연리지 나무처럼 한 몸같이 중장년 발달장애인 가정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주 돌봄자가 70세 이상 고령이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다. 구는 정확한 서비스 욕구 파악을 위해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이웃동행단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발굴한 대상자와 1:1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구는 학령기 이후 성인발달장애인이 근로연계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카페 운영을 위한 공간 지원을하고 있으며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의사소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 등록 장애인은 약 1만 7천 명이며 전체 인구수의 4%를 차지한다. 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도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6.8% 확대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강화했다. 장애인자립생활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구비를 7억 9천만원 확보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참여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탁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국최초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사업 ▲경사로 사업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 자립기반 시설을 운영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함께 살아나가기 위한 통합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관점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각장애인의 숙원이던 전용쉼터를 ‘마음씨 센터’로 새롭게 조성 후 관내 중심부로 이전해 시각장애인 생활권을 확대 및 사회참여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도 교육실 등을 갖춘 장소로 확장 이전해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 홀에서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기관·단체 등 약 2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제26회 양천구 장애인상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 부담은 덜어내는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고입 · 대입 정보를 한눈에…다음달 16~18일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진로·진학 분야별 전문가가 전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계 전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입 · 대입 진로진학 박람회’를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4’의 일환으로 열릴 이번 ‘진로진학 박람회’는 작년 현장의 호응도를 반영해 그 규모를 확대했다. 고교선택제에 따라 전국 23개 고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고교진학 박람회’와 진로 전략 수립부터 학습 비법, 입시 고민까지 주제별 맞춤형 밀착상담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상담부스’, 스타 강사와 입시전문가, 수능만점자 학생이 연사로 나설 ‘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첫날인 5월 16일 ‘고교진학 박람회’에서는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4개교와 예술고등학교 2개교가 참여하는 ‘고교 상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소속 교사와 재학생들이 학교별 특색과 실제 학교생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대비 광역 단위 학교 부스를 확대한 만큼,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각 학교의 입학 담당 교사가 참여하는 ‘학교별 설명회’에는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상산고 용인한국외대부설고 하나고 등 자사고와 특목고인 대일외고 올해 새로 참가하는 포항제철고와 현대청운고 서울공연예술고를 포함해 관내 13개 고교가 릴레이로 학교별 중점 사안, 입학 전형 등을 소개한다. 5월 17일에는 입시, 진학, 진로 관련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1:1 맞춤형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서울시 소재 전·현직 진로진학 교사와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총 20개 부스에서 주제별 상담을 이어간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수시, 정시 전형 희망대학 상담’을,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고입 진학 및 고교학점제 관련 교육과정 설계’와 ‘자녀 성향별 학습방법 및 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1인당 30분의 심층상담을 통해 입시 컨설팅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 성향과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같은 날 국내 · 외 유수의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Y-진학멘토단’이 그룹상담을 운영한다. 실제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과 학과별 정보, 원서 접수 공략 방법 등 입시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될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무부 산하 공식 유학상담센터와 아이엘츠 공식 주관사인 IDP 에듀케이션이 참가하는 ‘유학 상담 부스’와 서울런 멘토링 및 인터넷 강의 서비스 등 서울런에 관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 ‘서울런 홍보 부스’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5월 18일 토요일에는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입시와 진로 리더십을 주제로 명사 초청 ‘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해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먼저 오전에 있을 ‘대입설명회’에서는 ‘SKY 로드맵’의 저자이자 ‘공부가 머니?’,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국내 대표 교육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2028 대입 개편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 개편안의 핵심과 대비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이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을 위한 ‘수능만점자 토크’가 준비돼 있다. 2018 수능만점자인 민준홍 씨와 2020 수능만점자인 송영준 씨가 각각 ▲스스로 공부의 원동력 찾기 ▲단기간 성적향상 팁을 주제로 마인드 컨트롤 방법과 학습 습관 등을 공유하며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솔한 대담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사 스타 강사 ‘큰별쌤’으로 수험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최태성 강사가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로리더십 특강’을 펼친다. 역사 속 사건들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고 발전적인 미래 구상 방안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학습 노하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지난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진로진학박람회’를 올해 규모를 키워 확대 운영한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자녀, 부모와 함께 체계적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국 지자체 최초 ‘이른둥이 RSV 예방접종비’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건강보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출생일 기준 임신 36주 미만의 미숙아가 해당된다. 대상자에게는 RSV 예방접종비로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5회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RSV는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채로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치료제는 없다. 또한 예방접종주사가 유일한 예방책이지만 1회 접종비가 평균 70만원을 웃돌고 RSV 유행계절에 한 달 간격으로 5회 접종이 권장돼 경제적 비용부담이 매우 크다. 구는 “현재 국가지원은 건강보험급여 혜택이 제한적이며 특히 급여 인정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일부 발생한다”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과 상관없이 대상자를 임신 36주 미만 출생 미숙아 전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양천구 미숙아 RSV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후 지난 23일 제306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가 원안 의결됐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다음달 9일 공포돼 24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지원 할 방침이다. 본 조례안은 ▲선정기준, 지원 한도, 지원기간 등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자 요건 및 접종비 지원절차 ▲중복지원 제한 및 환수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구는 향후 추경을 통해 1억 8천만원가량 구비를 편성하고 세부계획 수립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를 위해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양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18개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주민센터 순회 치매 선별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은 초고령화 시대, 위험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1) 주민센터 순회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는 모습] 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무려 1만 6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구민이며, 인지능력 저하가 의심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사진2) 주민센터 순회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는 모습] 우선 1차 치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의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과 전문의 상담)를 실시한다. 이후 2차 정밀검사에서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 및 MRI 등 감별검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특히 저소득층에는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동과 상관없이 동별 검진 일정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동별 일정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3) 주민센터 순회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는 모습] 【동별 검진일정】 행정동 일정 행정동 일정 목1동 4월 22일(월) 신정6동* 5월 21일(화) 목2동 4월 19일(금) 신정7동 5월 20일(월) 목3동 4월 29일(월) 신월1동 6월 14일(금) 목4동 4월 30일(화) 신월2동 6월 7일(금) 목5동* 4월 26일(금) 신월3동 6월 4일(화) 신정1동 5월 13일(월) 신월4동 6월 3일(월) 신정2동 5월 24일(금) 신월5동 6월 18일(화) 신정3동 5월 10일(금) 신월6동 6월 25일(화) 신정4동 5월 31일(금) 신월7동 6월 11일(화)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목5동(오후 12시 ~ 오후 5시), 신정6동(오전 10시 ~ 오후 2시) [사진4) 주민센터 순회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는 모습] 한편 구는 이 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및 감별검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예방서비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인지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쉼터 ▲가족지원서비스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로 인해 치매 유병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치매극복은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 및 대응이 중요한 만큼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번 찾아가는 치매 순회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목동역 일대 안양천변에 조성될 수변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안양천 빅데크(가칭)’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뉴의 ‘다시 : 잇다(RECONNECT)’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양천 빅데크(가칭)’는 수변 역세권과 지역 자산을 결합한 수변활력거점 공간으로,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신목동역 근처의 ‘바이크라운지(자전거 주차장)’를 확장·개선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본격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사진1) 양천구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다시 잇다(RECONNECT)’ 투시도] 이번 당선작 ‘다시 : 잇다(RECONNECT)’의 핵심 테마는 ‘연결’로 ▲‘가변식 차수벽’ 설치로 안양천 진입로를 개선해 도시와의 연결성 강화 ▲도시 방향 데크와 하천 방향 데크의 공간적 연계로 순환 동선 구조 구축 ▲인근 파크골프장 및 수변산책로, 자전거 도로와의 연결 등을 통해 도시와 하천의 단절감을 극복하면서도 접근성과 소통 구조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연면적을 기존 374.36㎡에서 502.94㎡로 34% 이상 대폭 확장해 24시간 편의점 · 카페 · 커뮤니티 센터 등을 배치했으며,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너른 데크(빅데크)’와 안양천 건너편 양화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루프 테라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다시 잇다(RECONNECT)’ 투시도] 또한, 데크 공간에 ‘승강기’를 계획해 하천과 도시의 단절로 하천변 산책로에서 제방 상부로 우회해 올라가야 했던 동선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인근 파크골프장 방문객과 장애인 · 어르신 등 이동 약자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건물이 천변 자전거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기존 바이크라운지의 기능을 살린 ‘자전거 거치대’를 주변에 배치하고, 2층에는 자전거족과 마라토너를 위한 샤워실과 라커룸을 설치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당선작은 승강기 배치로 사면 훼손을 최소화면서도 동선을 합리적으로 구성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작품으로, 데크와 카페 및 매점 등의 공간 구성도 효율적으로 제시했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구는 이달 안으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이뉴와 설계 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완수한 후 내년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에서 ‘연결’이 모티브인 우수한 작품이 선정된 만큼, 신목동역 일대를 도시와 안양천 수세권을 잇는 혁신적인 수변감성공간으로 재조성해 구민 여러분의 여가와 휴식, 소통을 위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인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에서 발생한 공실에 대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6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맞춤형 공동체 주택 내부 전경]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취업난,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4월 12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주택 입주대상은 19세~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이며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으로, 자세한 자격조건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2) 양천구, 맞춤형 공동체 주택 외부 전경] 맞춤형 공동체 주택은 신정4동(오목로23길 25 외 3)에 위치해 있으며 청년 6세대, 신혼부부 10세대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6~8평)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9~11평)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로 구성돼 있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H공사가 정한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신청기간 내에 양천구청 주택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입주자가 선정되고, 순차적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통하여 입주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16가구 공급은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저출생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탄생 응원 문화를 널리 확산해 양육 친화적인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새해 첫둥이 가족’을 구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새해 첫둥이 가족 홍보모델 위촉식 현장 전경] 서울시 새해 첫둥이인 채이흔 양은 지난 1월 1일 오전 0시 4분에 태어났다. 이흔 양의 엄마 고혜인 씨와 아빠 채영호 씨는 양천구 신월동에 가정을 꾸린 구민으로, 앞서 구는 1월 초저출생시대 귀한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신생아를 대표해 이흔 양의 가족에게 ‘배냇저고리’를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의 정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해 첫둥이 가족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정 홍보활동에 접목해 이번 양천가족 홍보모델 위촉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2) 양천구, 새해 첫둥이 가족 홍보모델 위촉식 현장 전경] 18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최근 백일을 맞은 첫둥이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백일상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관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백일상 무료 대여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홍보모델로서 양육친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천가족 홍보모델은 향후 구가 제작 · 발행하는 소식지 · 보도자료 · SNS · 홍보책자 · 영상 등 다양한 홍보매체에 출연하게 된다. 첫둥이 가족 아빠 채영호씨는 “양천 관내 초중고 출신으로 청소년기 인연을 이어 가정을 꾸린 양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홍보모델 활동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교육도시 양천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아이의 미래가 기대되며, 가족 홍보모델로서 양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양천구도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여정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새해 첫둥이 이흔 양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천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순간이 기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출생 · 양육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난임,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대 분야 55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 ‧ 한부모 가정의 갑작스러운 밤샘 근무, 출장, 사고 · 입원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연중 야간 ‧ 심야 특화형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도입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24시간 밤샘 돌봄에 이어 주말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백 최소화에 대응하고 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서울시 새해 첫둥이 가족 양천구 홍보모델 됐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초저출생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탄생 응원 문화를 널리 확산해 양육 친화적인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새해 첫둥이 가족’을 구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새해 첫둥이인 채이흔 양은 지난 1월 1일 오전 0시 4분에 태어났다. 이흔 양의 엄마 고혜인 씨와 아빠 채영호 씨는 양천구 신월동에 가정을 꾸린 구민으로 앞서 구는 1월 초저출생시대 귀한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신생아를 대표해 이흔 양의 가족에게 ‘배냇저고리’를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의 정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해 첫둥이 가족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정 홍보활동에 접목해 이번 양천가족 홍보모델 위촉을 추진하게 됐다. 18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최근 백일을 맞은 첫둥이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백일상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관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백일상 무료 대여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홍보모델로서 양육친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천가족 홍보모델은 향후 구가 제작 · 발행하는 소식지 · 보도자료 · SNS · 홍보책자 · 영상 등 다양한 홍보매체에 출연하게 된다. 첫둥이 가족 아빠 채영호씨는 “양천 관내 초중고 출신으로 청소년기 인연을 이어 가정을 꾸린 양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홍보모델 활동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교육도시 양천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아이의 미래가 기대되며 가족 홍보모델로서 양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양천구도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여정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새해 첫둥이 이흔 양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천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순간이 기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출생 · 양육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난임,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대 분야 55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 · 한부모 가정의 갑작스러운 밤샘 근무, 출장, 사고 · 입원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연중 야간 · 심야 특화형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도입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24시간 밤샘 돌봄에 이어 주말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백 최소화에 대응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평생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인 제35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이 4월 2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역 어르신 60세 또는 65세 이상으로, 동마다 모집 요건이 다르며 상·하반기 9개동씩 나누어 운영한다. 상반기 일정은 4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목1~5동 ▲신정1·2‧6·7동 자치회관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9개동 통합수료식으로 마무리 된다. [사진1) 지난해 목2동에서 운영한 실버건강체조 강좌 운영 모습] 이번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 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흥미위주 유사 강좌는 축소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특히 남성‧여성 어르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균형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사진2) 지난해 장수문화대학에서 도자기 페인팅 강좌를 듣고 있는 수강생 모습]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알기쉬운 금융상식, 금융사기 예방 강좌 ▲반려식물 건강이야기, 장수웃음체조 등 문화‧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한 강좌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노후준비를 탄탄하게 지원해나간다. 구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을 통해 심뇌혈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고 국민연금공단은 ‘행복+노후준비강좌’를 운영해 맞춤형 노후준비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3) 34기 장수문화대학 통합 수료식에서 어르신께 수료증을 전달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한편 2004년 시작돼 올해 20년을 맞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하며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만 1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삶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4차 산업혁명 인재발굴 경진대회 연다…전국 챗GPT 영어스피치, 드론축구대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8일 ‘Y교육박람회 2024 전국청소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미래기술의 비판적인 수용 능력과 창의 · 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제2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Y교육박람회에서 전국 최초로 영어 말하기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는 전국 21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총 800만원으로 늘렸다. 참가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4’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예선 주제인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의 창의적 해결방법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일 중 하나를 선택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한 후,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의 참가자는 5월 18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1명 60만원 ▲우수상 8명 30만원씩 총 20명으로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구는 같은 날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를 연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을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 · 중학생 드론축구팀으로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4’ 누리집을 통해 24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연합팀은 구성할 수 없으며 중학생팀은 단일 학교 · 공공기관만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 각각 3세트씩 운영되며 세트 득실로 승패를 결정한다. 모든 경기는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유소년 경기 규칙’이 적용된다. 구는 ‘Y교육박람회 2024 폐막식’ 중 시상을 통해 ▲대상 1팀 150만원 ▲금상 1팀 100만원 ▲은상 1팀 50만원 ▲동상 1팀 30만원 ▲장려상 4팀 총 40만원 ▲참가상 16팀 소정의 상품 등 총 24팀에 상장과 총 4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팀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생성형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의 자기주도적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4 전국 단위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이번 대회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