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음달 ‘Y교육박람회 2025’…기후위기 대응 교육모델 선보인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어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생동감 있게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樂 토크콘서트’ 등 교육포럼·강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기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강연자로 나서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 와 영유아,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플레이 존’, 천체관측교실, 에코시네마 극장 등 가족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등 시대적 메시지를 반영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2년간 총 8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 기반 공교육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실천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책법 배우고 수제간식 만들고…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 위생미용 등 건강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변 이웃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구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 과정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에서는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격 상담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영양식단 이론강의를 비롯해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돌봄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등을 교육한다. ‘행동교정 산책교실’에서는 올바르고 편안한 산책 방법과 야외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배우고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수업 후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개소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기간 중 개인 부담 비용은 1만원으로 소유주는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 185개 ‘태양광 LED’로 교체 [금요저널] 양천구는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를 ‘태양광 LED 표지판’ 으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63곳의 교차로 우회전 차로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거나 통행량·보행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교체 대상을 선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표지’ 110개, ‘횡단보도표지’ 45개, ‘ 과속방지턱표지’ 30개 등 총 185개 안전표지에 대한 태양광 LED 교체를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 교체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한 것을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낮에는 태양광을 통해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기존 반사형 표지판의 야간 식별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 준다. 또 태양광 활용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비가 오거나 구름이 짙은 날씨에도 영향이 덜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안전표지’ 163개와 ‘통합안전표지’ 20개를 LED 발광형으로 교체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과속 단속카메라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를 설치하고 노후보안등주를 정비하는 등 통학로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파른 경사에 사고 위험이 높았던 정목초등학교 스쿨존을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일방통행으로 지정했으며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하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교,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기에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이며 “이번 표지판 교체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챗GPT영어스피치·드론축구·수학구조물 ‘전국 청소년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드론기술’과 미래교육의 근간이 되는 ‘수학의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음 달 15일과 17일 ‘Y교육박람회 2025 전국청소년경진대회’ 3종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의·논리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제3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먼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영어말하기 대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가 올해도 열린다. 미래기술의 수용 능력과 창의·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2년간 전국 4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 예선 주제는 ‘2050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직업,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며 이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와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발표영상을 심사한다. 참가 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이달 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원고와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의 참가자는 오는 5월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800만원으로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 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각 1명 60만원 △우수상 각 8명 30만원씩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드론축구로 창의력·협동심 쑥쑥 ‘제3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는 ‘제3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 가 다음달 17일에 펼쳐진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 스포츠로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하는 경기다. 드론 조작 기술도 중요하지만 전략을 세우고 팀원이 협력해야 상대팀을 이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학생 드론축구팀으로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에서 2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로 운영되며 △대상 1팀 150만원 △금상 1팀 100만원 △은상 1팀 50만원 △동상 1팀 30만원 등 총 450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활용품 활용한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제1회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이외에도 ‘Y교육박람회 2025’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수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가 새롭게 진행된다. 이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2~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업사이클링 용품으로 수학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로 수학과 환경을 친근하게 접하면서 청소년의 무한한 창의역량을 겨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예선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설명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5월 15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구조물 제작과 발표가 진행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 각 1팀 120만원 △최우수상 각 1팀 80만원 △우수상 각 4팀 50만원 등 12개 팀에 총 상금 800만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력과 도전 정신으로 더 큰 꿈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5 전국청소년경진대회’ 3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대표적인 교육도시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르신 돌봄 책임지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 지급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 등의 신체·가사 돌봄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임금, 감정노동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 현장에서 이용자는 늘고 있으나 일하려고 하는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요양보호사 수급 전망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3,762명이 부족하고 3년 뒤인 2028년에는 11만 6734명이 모자랄 전망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구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연 10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돌봄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목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양천구 소재 장기요양기관에서 전년도 100시간 이상 근무하고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양천구민인 수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휴업, 신규지정 등을 제외한 164개 기관, 2,188명에 대한 지급을 확정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19곳에 이달부터 12월까지 ‘인권지킴이’를 파견한다. 이들은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상담사 등 인권 관련 활동가 4명으로 구성돼 위촉 기간인 올해 말까지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한 달에 1번 이상 방문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이 과정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를 모두 면담하고 점검 결과를 제출해 지적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당 지급을 통해 돌봄 현장의 일선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계시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종사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을 지역 점포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디자인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골목길 영세 · 소상공인 간판이 집중된 지역 △노후 간판이 많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도로정비 등 구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가 큰 지역 등이 해당된다. [사진1-1) 목동중앙북로 일대 간판 정비 전]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 주민이나 단체는 상호 인접한 20개 이상 점포(구간 또는 건물)를 대표하는 주민협의회 구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지역 일대 점포의 70% 이상이 동의하여야 하며, 그 밖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1-2) 목동중앙북로 일대 간판 정비 후]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점포별 최대 250만 원의 ‘LED 간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용이 높은 LED 간판 설치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각 점포의 특색과 지역의 개성을 살려, 거리미관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2-3) 목동중앙북로 일대 간판 정비 전] 지난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한 양천구는 신월로 일대를 시작으로 총 2187개 점포, 6356개의 노후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거리가 조성되어 지역 내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진2-4) 목동중앙북로 일대 간판 정비 후]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집중관리…'RFID 종량기' 200대 무상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200대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시스템’은 종량기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올해 구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종량기 200대를 지원한다. 관리주체가 있다면 50세대 미만 공동주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주택도 설치 희망 시 추가 지원해 주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4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선정된 주택에는 종량기 구입·설치와 유지보수비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일반주택은 신청서와 사업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5만 7450세대에 종량기 총 973대를 지원했다. 특히 2022년부터 항공기소음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종량기를 무상 지원하며 본격적인 확대 보급을 시작했고 이후 지역구분 없이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2년 만에 기존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일평균 90톤에 달하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기준 82톤으로 약 8톤이 줄었다”며 “종량기 설치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RFID 종량기 지원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의 미관 개선과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청소년에 ‘축하 카드’ 전달 [금요저널] 양천구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지역 내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교부 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하카드는 법적 신분증명서인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 의미와 함께 예비 성년으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유익한 청소년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리플릿형 카드 내부에는 학습·진학·진로에 관한 맞춤형 지원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안내 외에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이 되면 유용한 정보까지 각종 정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양천구의 다양한 소식, 공연, 행사, 강좌 등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벤트는 ‘축하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50명에게 모바일 ‘음료+제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하카드는 양천구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양천구에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대상자는 2008년생 청소년 총 4,979명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노후된 구립 청소년독서실 3곳을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하고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개최와 양천교육지원센터·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진학·진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청소년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 ‘청소년 마음건강 서비스’ 확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조성’ 사업 등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소년들의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카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AI모의면접·현장채용까지…다음달 1일 ‘2025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일하고 싶은 청년·중장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취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 면접 △직무 토크콘서트 △구인정보·구직상담 △AI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현장 면접부터 전문 취업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은 20개 기업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중장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운전직 분야 등의 강소기업이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 채용을 결정한다. ‘직무 토크콘서트’에서는 ㈜두산, ㈜LG, 한국공항공사 소속 인사담당자가 멘토가 되어 기업 목표와 핵심 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명이며 이달 31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 코드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면접 참여자의 자세, 발성, 얼굴표정 등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이용한 ‘AI 모의면접’,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과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현악 3중주 연주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취업 상담 부스에는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관내 기업에 대한 구직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직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홍보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2025 양천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인·구직의 가교역할을 할 이번 취업박람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중장년층의 취업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겨울옷 세탁·반찬가게 이용권” 의식주 지원 더 ‘든든하게’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기본적 삶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부터 ‘밑반찬 지원’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탁지원 서비스인 ‘행복버블 세탁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위해 겨울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해주는 사업이다. 구와 협약을 맺은 27개 동네 세탁소가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돼 겨우내 세탁하지 못한 대형 침구류, 롱패딩 등을 깨끗이 세탁해 배달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762가구가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90%로 높게 확인됐다. 특히 주민복지 증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탁물을 수거·배송하는 과정에서 안부 확인도 병행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양천구의 설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00가구로 늘리고 세탁을 매개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결식우려 1인 가구에게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는 ‘양천 반올림 사업’의 지원기간을 10개월에서 1년으로 지원대상도 8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한다. 수혜자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되며 구와 협약을 맺은 반찬가게에서 직접 반찬을 구매하면 된다. ‘양천 반올림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반찬 배달이 아닌 반찬가게 방문을 통해 고립가구 생활 행태를 개선하는 데 있다. 반찬 구매 과정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돼 고립을 예방한다. 반찬가맹점에서는 대상자가 장기간 미방문 시 동 주민센터에 알려 안부 확인과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중위소득 100% 이하 결식 우려 1인 가구다. 올해 협약을 맺은 반찬가게는 37곳으로 지난해보다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양천 반올림 사업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가 일쑤였는데, 원하는 반찬을 골라와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양천형 복지모델인 이른바 ‘따뜻한 의식주 레벨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의식주 지원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역사회와 연계·지원하고 있다. 구는 집수리, 공부방 조성 등을 통해 취약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실내건축 기술자를 양성해 집수리 봉사와 일자리로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제와 사회가 어려워질수록 더 힘들고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듬는 게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전거 안전도시’ 양천구, 보험·교육·도난방지까지 ‘삼중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보험’과 ‘안전교육’, ‘도난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자전거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 △상해위로금 △입원위로금 등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 합의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양천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교육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수준별 맞춤 이론과 주행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회차별 교육 3주 전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4월 교육 수강생은 이달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구는 자전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도난 알림 △자전거 주차·출차 알림 △자전거 이동 경로 확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전거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 존’ 으로 지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진출·진입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되고 이때 자전거 지킴이 존에 설치된 추적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득한 등록 자전거의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 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된다. 사업 추진 결과, 등록된 자전거의 도난율은 지난해 기준 0.16%로 실제 절도 발생을 낮춘 바 있으며 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찰청 주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등록·신청 후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 금싸라기 홈플러스·주차장 부지.기업 유치 위한 개발 착수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 중심 부지인 ‘목동 919-7,8’의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월 21일 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총 면적 19,172㎡인 목동 919-7,8 부지는 목동중심지구 내 핵심 부지로 지하철 5호선과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자 SBS와 CBS,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된 양천구의 주요 상업지역이기도 하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해당 부지는 양천구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목동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견본주택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입지 여건에 맞는 중심 기능과 개발의 필요성이 늘 제기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 919-7 부지의 홈플러스 대부 계약기간이 2024년 11월 만료됨에 따라, 부지의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발을 위해 부지 반환 절차에 들어갔다. 지상층 건물 철거는 2024년 12월에 완료됐고 지하층은 향후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25년 2월에 양천구에 납부했다. 이와 함께 목동 919-8 부지의 견본주택 임대도 2025년 2월에 종료되어 목동 919-7 부지와 함께 통합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목동 919-7,8 부지는 2022년 4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서울시에서 고시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입시학원을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관광숙박시설 중 한 가지 이상의 용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그 합은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양천구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국회대로 공원화, 서울시와 공동용역 중인 목동 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 서울양천우체국 청사 재건축, 목동KT부지 개발 등 주변의 개발 여건과 목동 중심지구라는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21일 목동 919-7,8 부지의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양천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 중에 공개 매각을 위한 일반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919-7,8 부지는 오랜기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염원이 있는 곳이었다”며 “미래비전이 있는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