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는 2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김혜영 대표 의원을 비롯해, 이종원·김산수·최재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국제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연구용역은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올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벤치마킹과 여러 차례의 간담회, 특강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는 △평택시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국내·외 메세나 사례 △지역 메세나 과제 및 지향점 등 그간의 연구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김혜영 대표 의원은 “연구회 활동을 진행하면서 하루 속히 평택시에 메세나가 도입되고 활성화되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기를 기대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많이 계심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평택형 메세나가 잘 정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전문가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도 팡파르’…안양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노인의 날 기념식과 2부 실버문화축제로 펼쳐졌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동안구지회 실버합창단과 리틀앤젤스예술단의 수려한 식전공연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실버문화축제는 어르신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 노래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노래 경연 본선에 오른 8개 팀의 열정적인 무대는 어르신과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축하공연에 나선 초청 가수 박군, 박세욱 등도 흥겨운 무대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는 본식에 앞서 12~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네일·핸드마사지, 가상현실 체험사진,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치매상담, 일자리상담, 장기요양사업 등 다양한 복지지원 상담 부스도 마련돼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하고 더 나은 지금을 이끌고 지탱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변화된 관광트렌드 반영한 SNS 홍보마케팅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은 SNS 이용자 증가 및 관광홍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홍보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 팸투어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파워블로거 및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계정을 통해 콘텐츠 홍보 및 노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SNS 영향력이 큰 팔로워 1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초청 팸투어를 비롯해 랜선 서포터즈 체험단의 직접체험 후기 포스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진행해 이를 통해 가평 관광자원 정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가평 관광명소를 경험하고 각종 소셜미디어 등에 홍보함으로써 관광 후기 콘텐츠 확산과 가평 관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트렌드 맞춤형 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고향의 세천을 살리는 토종어종 방류행사 실시 [금요저널]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9월 28일 나눔의 동산과 반공산악전적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경반천 일대에서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한 2차 토종어종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가평읍주민자치위원들은 오전 7시부터 나눔의 동산과 반공산악전적비 주변에 웃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완료한 뒤 경반천으로 이동해 전염병검사를 완료한 대농갱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비교적 물이 맑은 곳에 서식하며 현재 그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우리의 토종 어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에 실시한 방류행사의 2차 행사로 가평읍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임상호 가평읍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가평읍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으로 오늘 2차 방류가 순탄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오늘 2차 토종어종이 방류됨에 따라 경기도 공모 선정 사업인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고향의 세천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가평읍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위원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가평읍사무소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마음 상조회, 성금 100만원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한마음 상조회는 지난 28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마음 상조회 대표는 “조종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한마음 상조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금요저널] 가평군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주요역점사업 및 신규사업,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계획 검토 및 개선사항을 반영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실현할 기반을 다지고자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보고회로 공약사업 54건, 신규사업 96건, 주요업무 358건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3년은 민선8기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군은 주요사업들이 기간 내 완료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10월중 의회 업무보고 후 12월에 2023년 본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22년 9월 22일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효과적인 전환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실천 등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본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적 합의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업 발굴 및 현장 지원,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탄소중립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발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모두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지역경제 성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제성인역량조사 실시 [금요저널] 교육부, 고용노동부, 통계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가 간 성인역량의 분포와 수준을 조사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를 실시한다. 국제성인역량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관하며 세계 각국의 인적자원 특성을 비교·분석해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3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만 16세~65세의 성인 9,200명이며 지역을 고려해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해당 가구의 구성원 1인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크게 ‘개인배경 설문’과 ‘자기기입 조사’로 나뉘며 ‘개인배경 설문’에는 교육훈련 경험, 경제활동 상태, 임금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고 ‘자기기입 조사’에는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2024년 하반기에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성인역량조사 누리집 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우리나라 성인의 역량 향상에 필요한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산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요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미국 측과 검역 협상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어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기존 한국산 배의 미국 수출 요건에 따르면 한국에 파견된 미국 동식물검역청 소속 검역관의 수입국 현지 검역을 받고 합격한 배에 한해서만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었다. 이번 요건 개정으로 미국 검역관의 현지 검역 시기를 놓치거나 추가로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산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과수원과 선과장 등록, 재배 중 우려 병해충 관리 등의 엄격한 수출 요건을 준수하고 한국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검역본부는 미국 검역당국이 2022년 9월 27일 자 연방 관보에 ‘한국산 배의 수입요건’ 개정 최종안을 공고했고 이 법령을 같은 날 발효함에 따라, 미국 측의 요건을 반영해 ‘한국산 배 생과실의 미국 수출요령’을 오는 11월까지 개정해 연내에 개정된 요건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한국 검역관의 단독검역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우선 희망하는 생산자단체·수출자 중심으로 시범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역본부 홍성진 식물검역부장은 “국산 농산물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농가 및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검역 협상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해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저해하고 있어,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2,662건→1,197건→2,269건→1,596건 그간,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을 강화하는 조치는 지속되어 온 반면,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기본이 되어야 할 교사의 권리 보호와 학생 지도 권한은 상대적으로 균형 있게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견과 학생이 교사의 생활지도에 불응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학교 전체의 정상적인 교육활동까지 저해하고 있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대책 방안 시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에는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활동 보호 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교원이 적극적으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법제화하고 심각한 수업방해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신설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폭넓게 보장한다. 중대하고 긴급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침해학생과 피해교원을 즉시 분리해 피해교원을 보호하고 교원의 피해비용 보상과 법률지원을 확대해 피해교원 보호를 강화한다.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을 의무화하고 학부모도 참여하게 하는 등 교육적 조치를 강화하며 조치사항 불이행 시 추가 징계할 수 있도록 해 조치사항의 실행력을 높인다. 한편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학교생활기록에 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으나,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후 결정할 예정이다. 학교와 시도교육청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에 추가 설치해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을 지원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교원의 치유 기능을 확대한다. 정부와 민간·교육주체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시민단체 등과 협업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한다. 교육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시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30일 경기남동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 학생·학부모·교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시작으로 향후 공청회 등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방안을 연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차관과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학생·학부모·교원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교육부가 마련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교육활동 침해로 야기되는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해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대국민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권리가 조화롭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안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 입법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29일 14:30, 6개 지방청장과 2개 대표지청장 등이 참석한 3차‘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노사관계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관계의 안정 기조를 지속하기 위해 향후 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노사갈등을 자율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되,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확고한 기조를 갖고 일관되게 대응한 결과, 현 정부의 노사관계 지표는 역대 정부와 비교해볼 때,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 정부 출범 초기의 근로손실일수는 10만 3천여일로 지난 정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다수 완성차 사업장의 무분규 교섭 타결, 대우조선해양·하이트진로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갈등·분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어내는 등 노사 간 자율과 타협의 교섭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정식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과 철강, 조선업계 등에서의 노사갈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일부 현장의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항상 잠재해 있는 만큼, 각 지방관서에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갈등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기조가 노사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원칙이며 특히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도 노동조합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노사관계를 악순환시키는 행위이므로 엄정한 대응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각 지방관서에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예방·근절을 위해 관련 사건이 다수 제기되는 사업장 등에 대해 감독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적극 감독하고 법 위반사항은 철저히 수사해 사법처리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특고 원하청 등 새로운 노동분쟁도 전체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 그간의 지도 역량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손해배상 및 가압류를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위헌 논란, 노조의 불법파업이나 갈등을 조장한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는 만큼, 이러한 우려를 바탕으로 입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며 노동조합은 날로 어려워지는 우리 경제의 여건을 감안해 대규모 파업이나 집회를 자제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국정과제인 유아교육·보육통합의 추진에 맞춰 ‘보육교사 분야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의 전문가 이어가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육교사 관련 이어가기 간담회는 ‘보육교사 양성·자격 체계 개편 및 처우 향상’등의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앞서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자 기획됐다. 오늘 첫 간담회 주제는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 방안”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자 토론이 진행되며 이후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편, 유보통합을 고려한 보육교사 자격체계 개편, 장애영유아 담당교사 자격제도 개편,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와 교육과정 개선’ 순의 주제로 후속 간담회가 진행된다. 오늘 간담회 주제 발표로는 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 유아교육과 서귀원 장학사가 ‘유치원 교사 등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 현황’에 대해, 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장영인 교수가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유보영 과장,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홍원자 센터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함미영 지부장, 맑은숲어린이집 안성화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보육교사의 권리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보육교사의 자격·양성·교육·권리보호 등의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유보통합 추진에 앞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육교사의 자격 및 양성체계, 보수교육 체계 등을 정비하고 보육교사의 권익 증진 환경을 조성해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에 발맞춰 보육교사의 지위와 근로여건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