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용인시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1] 용인특례시 제공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2024년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손익태)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체험·전시 형태로 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알렸다.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기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가꿨다. 한지에 붓글씨 쓰기 체험이 가능한 수지구 상현2동 부스, 마순관 용인시 공예 명장의 도예 체험이 열린 수지구 죽전2동 부스, 유완근 파티쉐의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건강한 빵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된 기흥구 구성동 부스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용인시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용인특례시 제공 처인구 원삼면의 화분 만들기, 유림동의 양말목 공예, 기흥구 구갈동의 꽃꽂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제주 해녀 체험을 선보인 기흥구 상갈동, 진도군 건어물을 판매한 보정동 등 자매도시 소개 부스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처인구 역북동의 옥상텃밭 김치담그기 특화사업과 기흥구 서농동의 어쩌다 농부 특화사업, 수지구 동천동의 자원 순환 특화사업 등 각 읍‧면‧동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특화사업도 발길이 이어졌다. 동천동은 커피박을 이용해 어린이를 위한 점토나 뗄감 대체제인 필렛으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내년엔 위원들이 지역 봉사를 하면서 버려진 전선이나 충전기 선 등을 수거해 탈피한 후 구리를 추출해 판매하고 수익은 이웃돕기에 환원하는 사업도 선보인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는 이날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400여 주민자치위원들이 3만여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용인시는 경기도에서 최다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행사엔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해 진행하는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독창적인 활동이 집약돼 있으므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각 읍·면·동부스를 찾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순조로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화도시 안성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바우덕이 축제장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있다. 1]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아 여유를 즐겼고, 다수의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돼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이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무대인 안성천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장 수변공원 및 반달마당에서 가죽공예와 천연염색, 목판화 등 안성의 문화장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장인의 이야기’와 '장인의 작업실', 전국 진상품들이 모인 ‘장인의 진상품’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으로 가득하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바우덕이 축제장 모습 3] 이와 함께 축제 셋째 날(5일)은 한국사 일타강사인 최태성의 렉쳐 콘서트(메인무대, 13:00)를 비롯해 유네스코 특별공연(메인무대, 16:00), 국HIP 콘서트(메인무대, 19:00), 박성란 예술단(장터무대, 14:00),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반달무대, 10:00), 안성평화통일 골든벨(실내공연장, 16:00) 등이 진행된다.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묘미인 안성문화장 페스타에서 문화장인이 아이의 체험을 돕고 있다 4] 또한,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바우덕이 안성맞춤판 배틀(11:00)과 CIOFF 세계민속공연 및 퍼레이드(18:30), 안성천 음악다방(19:30) 등이 펼쳐지고, 안성1동 일원에는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17:00~21:00) 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추억의 거리 전시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국인들이 농특산물 장터에서 다양한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5] 김보라 시장은“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분석한 최근 3년간 보행 중 우회전 차량과 충돌한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지역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행환경 요인으로는 횡단보도 위치 및 신호 조정 등이 필요한 건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시설 요인 중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시인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102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운전자 요인으로는 차량 과속이 81건을 차지했고 보행 동선 확보가 필요하거나 부적합한 교차로의 구조 개선이 필요한 도로환경 요인이 13건 확인됐다. 행안부는 위험요인으로 발견된 총 350건 중 단기·중장기별 조치기한을 구분해 지자체에 전달하고 위험시설이 기한 내 개선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과속방지턱 설치,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지원 등을 통해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취지에 발맞추어 횡단보도 위치·보행신호시간 등 보행환경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통사고 유형 분석에 따르면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사고 피해자 10명 중 7명이 도로 횡단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가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분석되어 사람을 우선해 운행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운전자가 곧 보행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주시고 보행자도 횡단보도 이용 시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중앙과학관, 전국 과학관 근무자 역량교육 실시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8월 29일부터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근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2년도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과 대면의 융합교육 형태로 운영하며 오는 8월 3일부터 총 4개 과정에 1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1개의 과학관 입문과정과 3개의 과학관 전문과정으로 편성했고 참가자는 각 과정별 이론 중심의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실습 및 사례 중심의 집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학관 입문과정은 과학관 고유의 역할 및 기능과 업무 절차 등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를 목표로 하며 과학관 전문과정은 과학문화행사, 전시기획⸱연구, 과학교육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과학관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교육과정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과학관 관련 내용을 포함해, 과학관 방문 관람객과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다양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전국 과학관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 국민 과학문화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규 과학소통 경연‘필 더 사이언스’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중심사회 문화 조성을 선도할 우수 과학소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신개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를 신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2014년부터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해 과학실험공연, 청소년 대상 과학강연, 디지털 과학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국가연구개발 100조원 시대 돌입 및 코로나 이후 사회를 준비하고자,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의 신뢰 확보와 국민의 과학적 태도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인이 자신의 연구 기반 과학융합콘텐츠로 대중과 교감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 ‘필 더 사이언스’ 경연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총상금 5천만원을 놓고 진행하며 과학기술분야 출연, 대학, 기업 등 국·공·사립 연구소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연 참가를 원하는 과학기술인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단위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경연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는 5분 이내 강연 또는 퍼포먼스 형태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서류심사인 예선을 거쳐 14인을 선발, 발표심사인 본선)을 진행해 결선 진출자 7인을 선발하게 되며 본선 참가자에게는 최신 과학융합공연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워크숍을 통해 결선 진출자의 과학소통 콘텐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소통기법·특수시각효과·공연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마스터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멘토링 및 협업 콘텐츠 참여 등 참가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결선 예정)에서는 경연 최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참여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 등을 선발하게 된다. 상위 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과 함께 ‘과학소통 펠로우십’으로 선정해, 1년 간 과학소통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씨제이이엔엠 제작 콘텐츠 출연 기회 및 해외 과학문화 프로그램 교류 지원, 국내 과학문화 프로그램 참여활동 우선권 보장 등 수상 등급에 따라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 전 과정과 결선 경연은 씨제이이엔엠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12월 중 ‘tvND ENT’ 유튜브 채널 및 과학문화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프렌즈’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경연을 통해 연구개발과 과학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과학소통 콘텐츠와 차세대 스타과학커뮤니케이터가 등장하길 기대하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써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는 과학기술문화 추진에 힘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8월 2일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이 신설된다. 경찰국 신설안을 담은 행정안전부 직제 개정안이 지난 7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8월 2일 자로 공포·시행됨으로써 경찰국이 정식 출범하게 된다. 경찰국 신설은 그간 역대 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던 경찰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헌법과 법률에 따른 법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경찰 관련 국정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경찰국은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정안전부장관의 책임과 권한의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경찰국장은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순호 국장으로 결정됐다.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의 과장은 모두 경찰 출신이 기용됐으며 총괄지원과장은 행정안전부 출신으로 배치됐다. 16명의 직원 중 경찰 출신은 12명이며 특히 인사지원과의 경우 일선 직원까지 전체 구성원이 경찰 출신으로 배치됐다. 추후 업무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경찰 인력을 배치하면 80% 이상의 직원이 경찰 출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찰국은 경찰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서 경찰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다.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과 더불어 ‘행정안전부장관의 소속청장 지휘에 관한 규칙’도 같은날 제정·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소속청과의 원활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경찰·소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정된 지휘규칙에 따르면, 장관은 경찰청과 소방청에서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시 사전 승인을 하고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안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고를 받는다. 이는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부여된 국무위원으로서의 책임성을 높이고 장관의 원활한 직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이 신설됐다 논의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저와 경찰국은 폭넓은 소통을 통해 공감을 확대하고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경과경찰이 함께 수중과학수사 감식 역량을 높인다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경찰청과 함께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강원 삼척시 소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및 궁촌항 인근 해상에서 ‘수중과학수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수중과학수사는 수면 또는 수중에 있는 증거물을 보존·촬영·수집해 이를 통해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는 과학수사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수중감식 기법 공유를 통해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중수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해양경찰청 14명, 경찰청 20명, 해군 7명 등 총 41명의 수중과학수사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이목 집중 사건 발생 시를 가정한 수중과학수사팀 모의 합동감식과 수중금속탐지기·수중시체낭·수중 드론 등 최신 과학수사 장비 실습훈련을 실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김광식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은 “이번 훈련으로 경찰의 과학적 증거수집 기술과 해경의 뛰어난 수중 수색 기술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수중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해경과의 합동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고 김성종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은 “해양 사건·사고에 대한 수중과학수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수중감식 기법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 수중과학수사 합동훈련을 연례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상레저 안전제도’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간 ‘수상레저 안전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6월 현행‘수상레저안전법’내 등록 및 검사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법률로 분리·제정한 이후 하위법령을 마련함에 있어 국민들이 생각하는 불필요한 규정, 과도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상 조종면허 안전준수의무 등록 및 안전검사 수상레저사업 그 밖에 수상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내용 등 수상레저안전과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8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9월 자체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건을 선정해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장 표창 및 상품이 수여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레저 제도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쪽방촌과 전통시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월1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과 광장시장을 방문한다. 이번 점검은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및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시장 내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의 시설 현황 및 운영을 점검하고 쪽방촌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가동 상황 및 쪽방촌 거주민의 무더위나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쪽방 주민을 비롯해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연장 운영 및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등에 활용토록 재난안전특교세 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전통시장 내 폭염 대응상황 및 저감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무더위가 심할 경우 상인들의 대처 방안 등을 살펴본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복숭아, 김, 빈대떡 등은 남대문 쪽방촌의 고령층·노약자 등 집중관리대상과 직원들을 위한 격려품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좀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냉방복지의 관점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어려운 분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휴대용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목·손선풍기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 측정한 제품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7.26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휴대용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 당일 동일 제품에 대해 검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단체에서 측정한 10개의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2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측정은 국제표준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측정 결과 휴대용 목·손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37~2.2% 수준으로 나타나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충북대 김남 교수는 “시민단체에서 기준으로 활용한 4mG는 소아백혈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중 하나이다”고 밝히고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휴대용 선풍기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검증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다른 전기·전자기기들에 대해서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조사, 시정명령, 벌칙 부과 등을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2일간 에티오피아 노사정 고위급 관계자를 대상으로 ‘노사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하며 에티오피아 노동훈련부 소속 공무원, 에티오피아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경영자협회 회장 등 노사정 관계자 20명이 참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제노동기준 및 글로벌 사례를 통한 최저임금 제도의 이해와 필요성, 한국 최저임금제도의 이해, 최저임금과 사회적 대화, 한국의 근로감독제도 및 시사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온라인 강의 및 세미나를 병행한다. 또한 연수생의 국별 보고 발표와 스스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보는 실행 계획 활동 수행을 통해 노동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면서 연수 이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인‘최저임금제도 도입’은 작년 2차 연수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재단과 연수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정책과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에티오피아 관계자는 “에티오피아는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으나, 최근 노동자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써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현 시점에서 수원국의 세부 노동정책 수요와 일치하는 주제의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연수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작년 연수과정을 통해 최저임금제도 이슈를 발굴하고 공론화에 기여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연수에서 노사 상생과 사회적 대화라는 큰 틀을 다루었다면 이제는 노동자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제도에 대해 논의할 차례라고 생각”하며 “이번 연수가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 특히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공공기관 및 기업 윤리경영관련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0년부터 부패방지준수추진단을 발족하고 매년 자체 부패리스크를 발굴 및 평가하고 개선하는 자체 반부패·청렴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 부패방지제도 모색, 익명 신고시스템을 통한 내외부 신고자 보호 강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사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심사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전사적 차원의 부패방지 추진체계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2년에도 기관장의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통한 청렴·반부패 의지 전파, 청렴 알림이, KEIS 파트너스 동반성장 관계 구축 등을 통해 대내외 윤리의식 확립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고용정보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조직문화가 더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