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 경찰서 전경] 수원서부경찰서(서장 김재광)는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와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를 접목한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시민들의 디지털 플랫폼 사용의 일상화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를 치안정책홍보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마스코트 인지도 상승과 경찰 치안정책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네이버 OGQ 마켓'에는 수원서부서가 제작한 이모티콘 24종이 공개됐다. 각 이모티콘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마약, 아동폭력 등에 대한 범죄예방 메시지가 담겼다. [26일 수원서부경찰서가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 제공) 이를 위해 수원서부서는 지난 7월부터 수원특례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자체 12곳에 마스코트 이미지 사용 승인을 받아 2개월간 제작, 약 6천만원 가량의 제작비 예산을 절감했다. 제작된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김재광 서장은 “사회적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하는 범죄에 대한 예방 요구가 높아지는 지금,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26일 시청에서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천시가 26일 시청에서 개최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에서 포럼 회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2기 한강사랑포럼은 수도권 지역의 상호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상생과 공동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충범 광주부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등 한강사랑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회원들은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이 제한되고 외국 자본의 유입이 감소하면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했고, 세계적인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부는 국무총리 직속 규제혁신추진단을 통해 지난 2년간 많은 규제혁신의 성과를 냈지만, 수도권 규제로 경제활동과 산업 발전이 제한되고, 많은 기업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잃었다”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정책의 패러다임을 자율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기후변화 대비 취약계층 폭염꾸러미 배부 [금요저널] 파주시보건소는 기후변화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5일부터 8월 말까지 취약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여름은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보건소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꾸러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재난안전 도우미로 지정된 방문간호사 5명이 썬캡, 쿨티슈, 식염포도당 등을 지급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1대1 방문을 통해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증상 및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실시해 기초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온열질환 증상 대처 방법 안내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와 폐기물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고 고의적 무단방류 등 환경위반행위가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집중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먼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사전에 홍보하고 사업장 자체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되는 지역에 민간감시요원을 적극 활용해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배출시설과 폐기물 처리업체 등 방지시설 미가동에 대해 경기도 합동 점검반을 구성, 특별 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처분 및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감시 기간에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거나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는 등의 고의적인 오염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 교하도서관, 마을 연계 사업‘요즘, 교하’운영 [금요저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7월 말까지 교하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시즌2 요즘, 교하-마을의 요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은 2019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테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요즘, 교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요즘 당신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에서 나온 키워드를 나, 우리, 사회로 분류해 시즌별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3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시즌1 ‘나의 요즘’은 지난 3월에 운영했으며 시즌2 ‘마을의 요즘’은 7월까지, 시즌3 ‘세상의 요즘’은 9~10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실시하는 시즌2 프로그램은 교하 역사 알아보기 보드게임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등으로 구성해, 공동체·지명·주거 문제를 시민의 삶과 연결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과정은 총 6차시로 차시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교하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의 삶을 지원하는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8월 3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663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정확하게 부과하기 위해 실시하며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시설물 중 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인 시설이다. 시는 지난달에 현장 조사원 6명과 사무보조원 1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이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사용면적,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한다. 조사를 토대로 취합된 자료는 오는 10월에 부과하는 ‘2022년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부과 기한은 2022년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휴업 등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8월 말까지 미사용 신고를 해야 감면받을 수 있다. 김영수 남북철도교통과장은 “조사원이 방문해 사용 용도와 사용기간 등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소유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한-멕시코 양국관계 협력 논의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지난 4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파트너로 양국이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수교기념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최근 출범한 한국 신정부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박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한층 높이는 차원에서 한-멕 FTA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양국 간 공급망, 경제안보 등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한-멕시코 경제공동위 재가동을 제안하고 전염병 대응, 백신 및 의약품, 우주항공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에서도 구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도스 보카스 정유시설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진출 확대와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을 통한 정책 경험 공유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측의 아동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위해 우리 정부가 화이자 소아용 백신 80만 회분을 지원하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멕시코의 지지를 적극 요청했으며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평가했다. 또한, 양 장관은 G20, 믹타 등의 공동 회원국인 양국이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 및 중미 지역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회담 직후 ‘한-멕시코 개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중미 등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한 양국 간 삼각협력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금번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 및 양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는 양국 수교 60주년 간의 괄목할 관계 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비전과 전망을 수립해 나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이 2021년 11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내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12월 15일 변경면허를 발급받았으나, 금년 5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변경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 관련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by연령별 발생건수 [금요저널] 소방청은 2021년도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총 16,327건을 분석한 결과 즉각적인 처치가 없다면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도·식도이물이 총1,590건으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도·식도이물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만 0세 영아가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33.6%를 차지했으며 만 1세 446건, 만 2세 207건, 만 3세 135건, 만 4세 120건, 만 5세 97건, 만 6세 51건으로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0세 구강기 아이의 경우 호기심이 많으며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나이로 주변의 작은 물체 치우기, 위험한 물건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놓기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단일 원인으로는 사탕 137건, 약물 130건, 생선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 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원인이 달라지는데 만 0세에는 비닐종류가 가장 많았으며 만 1세는 장난감, 만 2세부터 만 6세까지는 식품류로 특히 만 2세에는 생선가시, 만 3세에서 만 5세까지는 사탕, 만 6세에는 식사 중 음식물이 많이 발생했다. 또한, 보호자 약을 포함한 약물 130건, 소독제 62건, 수은건전지 49건, 세제 24건, 담배 9건 등 중독 위험이 높은 위험한 물질도 있었는데, 수은건전지의 경우 신속하게 제거를 하지 않는 경우 2시간 내에 심각한 식도 손상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응급처치를 꼭 기억해야 한다. ➊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는 경우 계속 기침하도록 격려하고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➋ 소리가 나지 않는 기침, 파랗게 질린 얼굴, 숨쉬기 힘들어 할 경우 등을 5회 두드린다. ➌ 효과가 없다면 5회 복부 밀어내기을 실시한다. ➍ 정상 호흡을 할 때까지 등 두드리기 5회와 복부 밀어내기 5회를 반복한다. ➎ 만약,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없으면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돌 이전 아이의 경우 복부 밀어내기 대신 영아 하임리히법을 해야 하는데 정확한 하임리히법이나 교육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임신육아교실 등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스스로 예방과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제뉴인㈜, ㈜인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형식 5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오는 7월 15일부터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제뉴인㈜과 ㈜인승의 스키드로더 527대는 승인된 형식보다 최고속도를 상향시켜 판매됐으며 이는 전문기관 검토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어 해당 건설기계와 일치하도록 형식을 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각 제작회사에서 엔진오일 에어콘 필터 등 소모품을 제공해 건설기계 등록변경에 따른 소유자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인승의 스키드로더 72대는 건설기계 제원표가 미부착된 채로 판매됐으며 이는 건설기계 소유자의 제원 인지가 미흡해 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번 시정조치와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기계 및 자동차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슬픔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보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슬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고통과 치유의 인문학’ 수강생 20명을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슬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고통과 치유의 인문학’은 철학·문학·예술·종교 경전 등 다양한 책을 바탕으로 슬픔을 이해하고 슬픔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정경일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8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의한다. 강의는 슬픔의 공부법 아주 오래된 슬픔 : 그리스 비극 감정의 탐구 : 슬픔의 심리학 죽음 너머 : 상실과 애도, 그리고 사랑 슬픔을 그리다: 치유의 마술 슬픔을 노래하다 : 공감의 선물 등 12개 주제다. 수강생은 참고 서적이나 영상 자료를 미리 읽고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슬픔에 대한 인문학으로 성찰한 후 에세이를 작성해 발표한다. 정경일 교수는 지난해 ‘아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해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독서와 토론을 좋아하는 40대 이상의 신중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해야 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게 목표다. 도서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 과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영통도서관·태장마루도서관·한림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40만원을 지원받았다. 영통도서관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인문학을 통한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인생을 이해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아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정서현 주무관 덕분에 아이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2년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원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서 근무하는 정서현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가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서현 주무관이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서현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선천적 난청으로 태어난 9개월 된 자녀를 위해 인공와우 수술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정 주무관의 도움을 받았다”며 “마음이 힘들었고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정 주무관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해결책을 척척 제시해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세상의 소리를 찾는 데 정 주무관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서현 주무관은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도 못 했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되고 표창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기마다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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