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 2024년도 ‘1사 1하천 가꾸기’ 부문 표창 수상 [금요저널] 김포시청소년재단은 2024년 12월 31일 ‘1사 1하천 가꾸기’ 부문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로 김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 자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나진포천 환경개선에 앞장섰으며 김포시 해양하천과에서 주관한 상· 하반기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 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김포시청소년재단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은 총 4번 운영했으며 나진포천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위해 식물 제거 등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상반기 활동으로는 계양천 벚꽃길 구간 일대 플로깅 캠페인, 하천변 쓰레기 줍기, em흙공 던지기로 진행했으며 하반기 활동으로는 나진포천 교란식물 제거, 꽃밭조성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단체 및 협력기관이 참여해 생태환경 복원에 힘썼다.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할 것이며 청소년 친화적 지역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재단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정 발전 기원 신년하례법회’ 참석ⵈ 시민 행복 ‘기원’ [금요저널] “2025년은 양주시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중요한 해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관내 청련사에서 진행된 ‘양주시정 발전 기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했다.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스님 및 명예회장 상진스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향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세알일배, △상축, △신년사, △법어, △축사,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양주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시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응원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0,000원을 기부하며 행사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불교사암연합회장 도일스님과 명예회장 상진스님을 비롯해 법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사암연합회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을사년에는 모두가 외적인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마음의 근원으로 돌아가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노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양주시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자세로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나들목 6월 3일 개통 [금요저널] 평택시는 6월 3일 오후 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남사진위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사진위나들목은 2018년에 착공해 총 610억원이 투입됐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국도 23호선으로 진출, 국도 23호선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지구 이동차량은 오산, 기흥동탄, 기흥나들목 대신 사전에 국도를 이용하면 상습 정체구역인 서울방향 안성분기점~기흥 나들목 일대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구간의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서는 2021년 12월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에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건의해 ‘남사진위나들목’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평택시와 용인시는 서울 방향 진출로 추가 개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지난 4월 12일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으며 서울 방향 진출로가 개설되면 남사나들목에서 서울까지 6.5㎞, 통행시간은 약 1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장선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에 평택시와 관련된 지명이 부여된 나들목 명칭으로 개통되어 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고속도로 이용편의가 확대됐다”고 했다.
by평택시 서정동 방위협의회,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나눔행사 [금요저널] 평택시 서정동 방위협의회가 3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20가구에 이불과 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안부를 확인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재혁 회장은 “국가에 이바지해주신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정동 방위협의회에서는 매년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나눔 행사와 방역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by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 정식 개통…남사읍 교통편의개선 기대 [금요저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3일 오후 2시를 기해 정식 개통했다. 남사진위 나들목 개통으로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오산나들목을 경유하지 않고도 부산 방향 진입과 서울 방향 진출이 가능해졌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사업비 610억원을 투입, 지난 2018년 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나들목 통행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안성 분기점 구간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 방향 진입로와 부산 방향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남사진위 나들목에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경기 평택시와 채택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 방향 진입로가 개설되면, 남사읍 주민들이 6.5km 떨어져 있는 오산나들목을 대신해 남사진위 나들목을 통해 서울 방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by안성시 고삼면 상가마을 ‘우리동네 밝은등 스위치 ON’ [금요저널] 안성시 고삼면은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가 고삼면사무소와 한길복지재단의 협조를 받아 고삼면 상가마을의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밝은등 스위치 ON’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된 ‘우리동네 밝은등 스위치 ON’ 자원봉사는 밝은 전등으로 교체해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LED전등 교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 스위치를 손이 닿기 쉬운 위치로 옮겨 달아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스위치 ON’,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는 ‘환경 미화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전기설비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부식 고삼면장은 “각 세대마다 생활안전 점검과 LED전등 교체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와 한길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고삼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과천시 갈현동 새마을부녀회 ‘모두가 행복한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 갈현동 새마을부녀회는 3일 래미안슈르 분수대 앞에서 “모두가 행복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갈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김, 다시마, 미역, 들기름, 참기름, 진미채, 대추방울토마토와 직접 만든 야채장아찌, 도토리묵, 열무김치 등을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이아랑 갈현동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바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갈현동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행사 장소를 방문해 갈현동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갈현동새마을부녀회는 바자회 외에도 배추, 감자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김장 나누기,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by“단오맞이 청사초롱 달고 소원빌어요”…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마을길 단장 [금요저널] 3일 과천시에 따르면,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과천시노인복지관 앞에서부터 문원도서관까지 100미터 가량 이어진 마을길에 120여개의 청사초롱 소원등을 달았다. 특히 마을길을 수놓은 청사초롱은 주민들이 직접 정성 들여 손바느질해 만들고 소원을 쓴 종이를 함께 매달아 완성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사초롱 만들기 꾸러미 신청을 받아 배포하고 집에서 혼자 만들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청사초롱의 홍색은 양의 기운을 뜻하고 청색은 음을 상징하며 모두가 함께 잘 어울리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 잘 어우러져 생활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청사초롱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이지훈 씨는 “이웃들과 함께 청사초롱을 만들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직접 만든 등이 마을길을 밝히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y수원시 환경 정책 우수성 인정받았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제6회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수원시는 3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가 주최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하는 경기도 환경대상은 올해 6회를 맞았다. 수원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먼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1차 평가에서는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환경안전, 환경산업, 자원순환, 물관리 등 환경 관련 7개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수원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은 물론 산업계 관계자와 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대비체계를 선진적으로 구축해 환경안전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룹별 1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생물종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꼬리명주나비와 칠보치마 등 멸종 위기 생물을 복원하고 시민과 함께 보호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둔 점이 주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수원시의 꾸준한 노력이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및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환경 정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by양주시 재활물리치료센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달 은남통합보건지소에 개소한 재활물리치료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 재활운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장애인 인구 분포상 고령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노년층 장애인의 특성과 재활서비스 욕구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관내 등록 장애인, 예비장애인, 병원 연계대상자, 기타 재활이 필요한 환자이다. 프로그램은 재활대상자와 치료 종류에 따라 순환운동, 근력강화화, 보행훈련, 기립운동, 작업운동 등으로 구분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또한 병원연계 퇴원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과 한방, 대사, 영양, 구강, 금연 등 노년층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2차 예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복지카드, 병원연계서비스 의뢰서 등 신청서류를 가지고 양주시 재활물리치료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을 포함한 재가관리 환자 등 건강취약 계층에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신체기능 회복운동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재활운동 장비와 공간을 갖춘 재활치료센터에서 개소 후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LH 투기사태에 따른 ‘LH혁신방안’ 발표 1년을 맞아 국토교통부 주도 하에 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6월 3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LH 혁신 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LH가 지난해 3월 투기 사태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으며 이는 주택·토지 공급, 주거복지 지원,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 본연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 제기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공직 윤리도 지켜지지 못해 조직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주거생활 향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부동산 정책 최일선에 있는 국가 공기업인 LH의 혁신이 새 정부 혁신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그간 정부는 LH의 혁신을 위해 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투기재발 방지를 위해 LH 전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준법감시관 도입, 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취업제한 대상자를 부장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퇴직자가 취업한 기업과는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등 투명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운위 의결을 거쳐 24개 사업을 이관·축소·폐지하고 정원의 약 10%를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도 시행했다. 정부는 LH가 조직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주택공급, 주거복지 향상 등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하며 대표 부동산 공기업으로서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높은 만큼, LH가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부문과 정책의 최종 이용자인 국민께 최고의 성과를 드릴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투기·갑질 등 비위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핵심 기능 외 신규 출연·출자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존 출자회사도 사업 목적을 이미 달성하거나 다년간 손실이 누적된 경우 청산, 지분매각 등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직원 인건비 동결, 과도한 복리후생비 지원 축소 등도 계속 추진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방안 발표 1년이 경과된 현 시점에서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과제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주문했으며 LH 경영진의 의지와 책임을 강조하며 독려의 강도를 높였다. 또한, LH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 공기업으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다 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하고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본질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부동산 시장 상황, LH 인사·노무·재무 등 경영 여건 및 해외사례 등을 전문용역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진단해 조직·기능·인력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LH의 개혁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점검체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순히 지난해 발표한 혁신방안 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며 상시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그 밖에도 LH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기관 뿐 아니라 조직·경영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LH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논의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은 제도화 하거나 LH 경영목표 등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혁신과 관련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혁신방안이 조속히 LH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250만호 공급 등에서 LH 역할도 일정 부분 있는 만큼, 혁신 과정에서도 LH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를 위해 LH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충분히 수렴해 좋은 아이디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TF 회의에서 논의해 업무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은 “LH 혁신방안은 단순히 LH 차원의 국민 신뢰 회복에 그치지 않고 부동산 정책, 그리고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신뢰와 직접 결부되어 있다”며 이어 “그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엄중한 인식 하에 LH를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치매가 꽃을 만나 추억을 기억하다 안양시, 치매안심마을에 나눔꽃밭 조성. [금요저널] 노랑빛의 화사한 메리골드가 오가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단아한 베고니아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심은 이들은 다름 아닌 치매 어르신들이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함께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 주변에 꽃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어르신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로 동안구보건소에 소속돼 있으며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날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같이 일군 꽃밭은 일명‘나눔꽃밭’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마을로 지정된 아파트단지를 꽃으로 단장하면서 심리적 치유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고립됨을 방지하겠다는 것. 시가 지난 치매환자 치유를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나눔꽃밭’조성 사업은 올해도 벌써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비롯해 팬지, 페튜니아, 맨드라미, 코리우스 등 계절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 6천여 묘목이 치매어르신들에 의해 심어지고 가꿔졌다. 아울러 단지 주민과 그 앞을 오가는 이들에게도 화사함을 안겨주면서 반응이 무척 좋은 편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큰 불편 없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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