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의 행동이 지구를 바꾼다’

‘우리의 행동이 지구를 바꾼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환경 인식 주간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독려하기 위한 민간 중심 캠페인이다. 시는 올해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실천 캠페인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 △광명ESG액션팀 공동캠페인 ‘다회용 컵이라 다행이다’ 선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실천 캠페인 참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리배출 실천 △전기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사용 △배달 음식 자제 △다회용 컵 사용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냉장고 60% 이하 비우기 △제철 음식 먹을 만큼 조리 등 ‘1.5℃ 기후의병 행동강령’ 중 5가지를 실천한 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으로 인증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텀블러 가방, 샴푸 바 등 탄소중립 홍보물품 5종이 담긴 ‘탄소중립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10분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시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의 조명이 소등되며 시민들도 참여해 인증하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1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광명시는 민관협력 ESG 실천 네트워크인 ‘광명 ESG액션팀’ 소속 14개 기관과 ‘다회용 컵 사용’ 선언 릴레이 캠페인도 전개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선언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으로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 시민공론으로 정한 10대 의제 실천 약속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와 함께 광명시민이 선정한 10대 의제를 선포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제의 시간’ 선포식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의제의 시간’은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발굴하고 숙의하는 공론화 과정으로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8개월 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시는 이날 그간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더 나은 광명을 위한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의제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든 ‘10개 시민실천약속’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광명시민이 뽑은 ‘더 나은 광명을 위한 10대 의제’는 교육·청소년 분야 5개, 환경 분야 3개, 공동체 분야 2개로 지난 2월 진행한 시민공론장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1천500여명의 시민참여로 최종 결정됐다. 이중 ‘치유와 회복의 부모 교육을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고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활성화로 광명시민 모두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교복 선택권을 수요자에게’ 가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교육·청소년 분야 의제가 차지하며 시민들이 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높다는 게 확인됐다. 이 밖에도 ‘올바른 재활용 수거에 관한 광명형 기본 조례 제정’, ‘공공기관과 함께 상생하는 1.5°C 기후 대응 활동’, ‘ 과대포장 근절로 친환경도시 만들기’, ‘지역학교 유휴공간 나눔’, ‘청소년 부모의 건강한 자립 지원’, ‘마을 공유 부엌과 텃밭 활성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등이 10대 의제에 포함됐다. 의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광명시의회를 비롯해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등 14개 기관·단체, 의제발굴단으로 참여한 공익활동가 2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의제 실천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론화된 의제가 지역사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삶에서 시작된 고민이 숙의 과정을 거쳐 의제로 발전하고 다시 시민 스스로 실천을 약속하며 공동체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매우 뜻깊다”며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의제를 현실 속 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4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 7월부터 ‘의제의 시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내 3년 이상 공익 활동 경력이 있는 활동가 36명을 모집해 의제발굴단을 구성하고 워크숍과 작은공론장 3회, 시민 90여명과 함께하는 시민공론장 1회 등 더 나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지역 맞춤 의제 발굴 활동을 추진했다.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새 이름 찾는다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새 이름 찾는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 기후대응 활동인 ‘기후의병’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탄소포인트 사업과 확연히 구분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기후행동 실천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의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공모 마감일인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28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양성한 마을해설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린다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양성한 마을해설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린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신갈오거리’를 알리는 ‘갈내마을 도슨트’ 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갈오거리의 ‘갈내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는 ‘도슨트’를 양성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립하기 위해 갈내마을의 역사적 변천사를 중심으로 마을을 산책하는 ‘도시락 산책’, 신갈오거리 지역의 환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전지적 지구환경 시점’,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며 마을 지도 스탬프를 찍으며 마을을 탐험하는 ‘갈내마을 보물탐험대’ 등으로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을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대와 성별 구분 없이 참여한 프로그램들에서 참가자들은 ‘갈내마을’에 대한 역사와 문화, 도시재생사업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각각의 특색을 살린 컨텐츠를 수립했다. ‘갈내마을 도슨트’ 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수강생 중 9명은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마을해설 활동에 나선다. 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갈내마을 도시락 여행’에서도 ‘도슨트’들은 신갈오거리의 이야기를 모아 지역 주민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10월 25일 예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에서도 마을해설가로서 지역알리기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또, 용인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갈내마을 도시락 여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중심이자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신갈오거리’ 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도시를 소개하는 ‘도슨트’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이 가진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생활공간을 제시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참여해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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