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화장장 조감도.] 이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유치신청서가 들어온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대한 부지 적격성 심사를 거쳐 단천리 산 55-1번지 일원 부지 13만3천690㎡를 건립 후보지로 확정했다. 단천리 화장장 유치추진위원회는 1월6일 단천1리 주민 77%의 동의와 인근 지역인 단천2리, 각평리, 표교2리 주민들의 찬성 서명부를 받아 시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14일 시에 화장장 건립 부지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단천리 부지는 산으로 이뤄져 차폐성이 우수하고 시도 12호선 도로와의 접근성과 진출입로 개설이 쉬워 화장장 입지로 우수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시립화장장은 타당성 용역,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화장로 6기를 갖춘 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약 300억원으로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시립화장장 일대를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과 롯데아울렛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단지이자 체육, 여가, 쇼핑, 먹거리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관광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 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은 화장장 건립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소방서 직원들이 불곡산 등산로에 설치한 위험표지판을 살펴보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양주소방서가 등산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소방 최초로 불곡산의 사고 빈도가 높은 실족 구간 등을 중심으로 위험표지판을 설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불곡산 일대에 산악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주 관내 불곡산과 북한산에서만 9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양주시 산림과와 손잡고 사고 대응에서 사고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방식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위해 구급함 점검과 함께 사고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설치 지점을 선별하고 있으며, 불곡산에 설치한 이후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북한산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산행할 때 위험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감도.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경기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2월 발표 평가, 3월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시·파주시·의정부시 등 3개 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산업기반, 정주 여건, 교통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후, 2단계로 200만 평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교통 접근성이 좋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취득세·재산세 혜택,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 9000명에 이른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9월에 전문가 의견청취, 11월에는 대시민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가 지난 10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3개월 만에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의 4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42억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는데, 3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 158억원, 세외수입 52억원 등 체납액 210억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449억원으로 상향 설정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원 이상 징수한 수원시는 ‘10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올해 목표 449억원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액 402억원보다 47억원 늘어난 액수다. 수원시 징수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명단공개·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징수 현황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 이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에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광덕 시장, 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호평중에서 정담회 열어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시청·학부모·교사 등의 소통 채널인 ‘교육가족 정담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올해 첫 행보로 호평중학교 교육가족과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호평중 교장 및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회장 등 20여명의 교육가족이 함께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교내 주차장 아스콘 포장 △운동장 비구 방지대 설치 △냉난방기 교체 △교실 출입문 교체 △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 △ 학교 앞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호평중의 주요 환경 개선 과제·방향을 논의했다. 신정엽 호평중 교장은 “남양주시장과 귀한 발걸음을 한 교육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호평중학교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낳은 시대를 초월한 위인 정약용 선생은 ‘한 아이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은 천 명의 어르신을 구제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 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바른 인재로 키우는 일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길목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별 수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다양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무장애길 함께하는 걸음으로 이어지다 개최 [금요저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용인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2025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무장애길 함께하는 걸음으로 이어지다] 5일 10시 09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는 용인시 무장애 길,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용인시는 서울 면적의 98%이고 110만 인구에 장애인 3만 7천 명 노인 및 영유아기 합쳐 약 30만 가까운 이동약자 그룹이 있지만 현재 무장애 길이나 무장애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 없어 이동 약자들에게 접근권 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 만들기의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무장애 도시가 장애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용인 시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무장애 도시가 조성되면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변모해 모든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물론, 도시의 가치 자체가 달라진다. 실제로 무장 애도 시로 변모하는 도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의 여행이 많아지면서 도시가 활력적으로 변하고 관광객도 늘고 도시 브랜드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새물공원 왕복 3Km 거리와 이동 약자들을 위한 동백 호수공원을 도는 800M 코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느린 걸음으로 함께하는 데 의의를 두며 완보한 완주자에게는 용인시 좋아용 인형 300개를 증정한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무장애길 체험과 함께 체험 부스 10곳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무장애길 홍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함께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정태 센터장은 용인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장애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용인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과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해주십사 부탁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대회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 031-287-7835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관광의 판을 바꿀 기회”ⵈ 양주시, ‘2025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경기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할 관내 관광 및 식음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경기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道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짧은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27개 시군에 157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권 등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의 가맹을 집중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가맹 확대를 통해 관내 침체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2024년 기준 경기투어패스 이용 인증 수가 791건으로 전체의 1.1%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를 반등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다. 가맹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박물관·미술관, 식음 매장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모든 시설이다. 이용료 할인 또는 간단한 간식류 제공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고 QR코드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가맹이 확정되면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업체 노출,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여행을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안겨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규모 관광시설과 식음업체 등 양주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금요저널] 폐의약품은 질병 유발 및 신체 손상 등 인간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이다. 환경부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을 통해 폐의약품, 폐농약 등의 생활계 유해폐기물을 안전하고 적정하게 처리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가정에서 나오는 폐의약품을 무상수거하고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다. 인근 약국,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으며 폐의약품이 있을 경우 이 수거함에 넣으면 무상으로 수거된다. 폐의약품의 성상별 배출방법은 다음과 같다. 적정하게 배출되지 않고 매립, 또는 하수도를 통해 버려진 폐의약품의 경우 토양·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배출방법을 따라 폐의약품을 배출하는 것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한걸음이 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과수 개화기 이상기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나서 [금요저널] 이천시는 과수 개화기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와 원예연구과 관계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평년보다 이른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이천시 과수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종임 과수연구팀장은 따르면 올해 배꽃 만개 예정일이 전년보다는 3일 정도 늦어졌지만, 평년보다는 열흘 정도 앞당겨진 4월 16일~17일경으로 꽃눈 전개가 빠른 이천시 일부 지역에 지난 3월 말경 최저기온이 영하 6℃ 전후로 내려가 배꽃 암술머리와 암술대에 저온 피해가 일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배꽃의 경우 개화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13일의 강풍과 15일에 영하 0.05 ~ 1℃ 부근의 저온에 노출이 되기는 했지만, 배의 경우 만개기 기준 영하 2.2도 전까지는 큰 피해는 없으므로 이번 꽃샘추위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으리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합동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번 3월 말의 피해는 다행히 꽃이 피는 개화기 이전이어서 생육 관리에 힘쓰면 실제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열매를 수확하더라도 일부는 상품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의 기상 상황에 대비하면서 결실기까지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구개발과 김희경 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결실률 저하에 대비하기 위해 농가의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불확실한 기후 조건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온 피해가 발생했을 시 늦게 피는 꽃에 인공수분을 여러 번 실시하고 수정 벌을 이용해 결실량을 확보하며 열매솎기 작업은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 실시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결실 불량과 꽃가루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시는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을 오는 4.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아동 대상 지진 안전교육 추진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5일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일환으로 지진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안전교육은 아동으로 지진 방재모자를 착용하고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책상 밑으로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곳으로 대피 등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시청각 교육 및 대피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이천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추진에 지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농식품 분야 신기술시범사업 현장 기술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농식품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에 대한 현장 기술설명회가 4월 14일 이천시 마실 농업회사법인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농업기술센터, 7개 시·군의 사업담당자 및 농가대표, 연구개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농식품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방향과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시범 세부설명, 우수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2024년 추진된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의 성과가 공유됐으며 마실이 개발한 ‘이천쌀 떡 클레이 키트’ 와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 가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천쌀을 활용한 두 제품은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콘텐츠로‘떡 클레이 키트’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체험에 ‘막걸리 만들기 키트’는 성인 대상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실의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제품 개발 과정과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체험형 농식품 콘텐츠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농가 소득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천시 사례는 타 지역 체험 상품 개발의 모델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이천쌀 체험키트는 농촌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 보급과 사업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정부시, 경기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연합 아동권리교육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경기북부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합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아동권리 교육 강사가 진행했으며 △아동권리 기본교육 △아동참여권 이해 △반차별 이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고양시, 경기남양주, 경기양주, 경기포천, 구리시,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북부권역 8개 기관의 종사자 총 8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보호 관련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박진석 관장은 “이번 교육은 기관 간 연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3년 1월 개관했으며 의정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