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수해 가장 컸어도 신속복구 ‘주목’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6개 읍면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신속한 복구로 한 달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해 주목받고 있다. 조종면에 따르면 지난 수해로 이 지역에서만 5명이 숨지고 건물 22채가 전파됐으며 도로와 전기, 통신, 수도가 끊겨 마을 곳곳이 고립됐다. 그럼에도 전국 각지의 지원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복구가 빠르게 진행돼 한 달여 만에 정상화를 향한 궤도에 올랐다. 집중호우 당시 마일1리와 국수당 마을은 도로 유실로 고립됐으나,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군 장병들이 1km가 넘는 길을 걸어가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소방헬기를 동원해 긴급 물자를 지원했고 총 74가구 106명의 이재민에게 구호품이 제공됐다. 복구에는 군부대와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컸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하루 1,000명 규모의 장병을 복구현장에 20여 일간 투입했고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와 단체 지원 인원은 누적 4,700명을 넘어섰다. 또한 1억2천6백만원 상당의 의연금품이 기탁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가평지역 최대 피해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긴급 복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준비 중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발 벗고 나서 준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평군, 수해 한 달… “상처 깊지만 빠르게 회복 중” [금요저널] 지난 7월 20일 새벽,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8월 20일 수해 발생 한 달을 맞았다. 피해 현장은 여전히 상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하지만 군부대와 주민, 각계의 성금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가평군 전역에 평균 322㎜ 이상의 비를 뿌렸다. 특히 조종면, 북면 등 5개 읍면에서는 7월 20일 새벽 1~4시 사이에 시간당 36~11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사망 7명, 부상자 9명이 발생했고 73세대 104명이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주거시설과 친인척 집으로 몸을 옮겨야 했다. 가옥 71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306동이 침수되는 등 생활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농경지 133ha와 농작물 피해, 가축 948마리와 수산생물 9만2천여 마리의 폐사도 이어졌다. 8월 20일 현재 가평지역 시설 피해액은 총 1,156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원에 달했다. 도로와 하천 유실, 상하수도 파손, 산사태 등 기반시설의 손실이 막대해 군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피해 직후 가평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8월 20일 기준 응급복구율은 도로·상수도·전기는 100%, 통신과 하천은 97% 이상 진척을 보여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는 회복됐다. 다만, 하수처리 시설 등이 포함된 하수도는 여전히 공사가 이어지고 있고 파손 주택 등 사유시설은 계속 복구중이어서 주민 불편이 남아 있다. 복구 과정에는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전국 429개 단체에서 1만9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 현장에서 가옥 정리와 토사 제거 등을 도왔다. 군부대를 중심으로 경찰·소방서에서도 2만1,700여명을 지원해 피해가옥 복구와 실종자 수색 등에 나섰다. 또한 전국 145개 단체와 개인이 성금을, 132개 단체가 컵라면·생수 등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가평군은 응급복구에 이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호우 피해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총 재해복구비 2,580억원이 확정 통보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9월부터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또 항구복구를 위해 설계용역을 조속히 발주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인 항구복구 공사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까지 단기 공사를 우선 준공하고 이후 장기 과제로 하천 개선복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피해가 많은 세곡천, 십이탄천, 마일천, 승안천, 안마일천, 솔안천 등 6개 하천은 기능복원을 넘어 개선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총 1,460억원의 예산를 배정받아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비록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군민들의 상처는 여전히 크다”며 “응급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항구복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해는 기록적인 폭우가 남긴 전례 없는 피해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공공심야약국으로 ‘보명약국’ 새로 지정 [금요저널] 가평군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보명약국으로 새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심야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평군은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약 900건의 이용 실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보명약국이 365일 운영을 맡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경숙 보건정책과장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건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정 작업은 약 17만 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21일까지 토지특성 조사 및 지가 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 상황, 지형, 도로 조건 등 주요 특성을 면밀히 파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 2,607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해 ㎡당 가격을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0일간의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 후,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재성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산정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업인 만큼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청년농업인·후계농 육성사업 신청자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과 유망한 후계농업인을 발굴해 영농 정착 지원금 및 정책자금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예비농업인이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아 가계와 영농자금에 활용할 수 있으며 후계농과 동일한 조건으로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농업인이 대상이다. 선정자는 연리 1.5%의 조건으로 5년 거치 20년 상환 방식으로 세대당 최대 5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활용 가능하다. 단, 신청자는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 교육 이수자여야 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불법주차 2년새 절반 감소… “교통환경 개선”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으로 불법주정차 건수를 2~3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불법주정차 예방시설물을 꾸준히 설치해 왔다. 이 결과 2021년과 2022년 각각 약 6,000건에 달하던 불법주차 건수는 2023년 5,000건, 2024년 3,10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불과 2~3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군은 불법주차 건수는 절반으로 줄인 반면, 과태료 징수율은 상대적으로 높여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불법주정차 과태료 징수률은 연평균 70%대에서 지난해 80%대로 끌어 올리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 단속을 넘어, 책임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2025년에도 횡단보도와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을 비롯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주차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주정차 감소와 교통안전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불법주정차 감소와 과태료 징수율 상승은 군의 교통환경 개선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올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불법주정차 근절을 통해 교통안전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새해 주요 전략사업 집중,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할 것”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년을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을 방침이다. 지난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가평군 접경지역 포함 등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로부터 새해 포부와 주요 군정 계획을 들어 본다. 2024년은 가평군이 각종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해였다. 그리고 올해는 1년 동안 온전히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 ‘2024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50대 전략사업 중 공정률이 부진한 22개 주요 사업을 선별해 2025년에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들 주요 전략사업을 통해 가평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83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교통인프라 확충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지난해 2월, 상면·조종면 지역 1,040만㎡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이 1998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25년 만의 일로 각종 개발 제한이 풀려 인허가 처리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 교통인프라 개선 또한 주요 성과로 꼽힙니다. 가평군은 국도 75호선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설계용역비를 반영시켰으며 청평~가평 구간 도로 선형 개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달전지구와 복장지구 위험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보완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의 가평·춘천 연장 방안이 가시화된 점도 주목할 만한다. 가평군은 GTX-B노선 연장 시 가평역과 청평역 정차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열악한 재정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해 총 682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들 국·도비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에도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6월 한 달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는 총 106만2,943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가평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자라섬 꽃축제 등 관광정책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은 가평군이 연간 ‘생활인구 1천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체류형 관광정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관광 트렌드가 단순히 방문하는 데서 ‘머무는 관광’ 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가평만의 매력을 살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라섬에 워케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수변벨트 사업을 통해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 자라섬을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관광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청년 창업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가평군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물량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교통인프라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국도 75호선, 지방도 364호선, 제2경춘국도, GTX-B 노선 청평역 정차 등 주요 교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내실을 갖춘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예.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4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와 5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가 열립니다. 이들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우리 지역의 화합과 경제적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도 이들 대회는 가평군에 약 6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2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노력한다. 가평군은 이번 접경지역 지정으로 중앙정부로부터 매년 250억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기획재정부 ‘세컨드 홈 특례’ 세제 혜택인 서울 등 비인구감소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주택거래 활성화와 가평군의 생활인구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경지역 지정은 군민들의 염원과 노력의 결실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가평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년은 가평군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해이다. 특히 접경지역 지정 후 가평군의 도약을 위해 ‘적극행정’ 이 필수적이다.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은 올해도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가평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가평군 발전의 주역으로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일부 지역이 수변구역 지정에서 해제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환경부는 1월 10일 청평면 대성리 총 91필지를 수변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해제 대상 지역은 2014년 1월 28일 이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된 곳으로 그동안 수변구역 지정에 따라 다가구주택·공동주택·숙박업·관광숙박업 등의 신규 설치 등이 제한돼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있었다. 수변구역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강과 팔당호 등 주요 수계 주변의 수질 보호를 위해 설정된 구역이다. 가평군은 1999년 처음 33.126㎢가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조정으로 현재 24.203㎢가 남아 있다. 이번까지 총 8.923㎢가 해제됐다. 대성리 지역의 수변구역 해제는 재산권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건축 신축 및 영업활동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이는 가평군 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경제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변구역 해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주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발전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강수계 변경 고시는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연 2.0%의 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융자 방식이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인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서 귀농 희망자다. 지원 분야는 △영농기반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설치 △가공 기계 구입 등 농업창업과 △주택·대지 구입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지역민 생생한 목소리 군정 반영 “현장 소통 강화” [금요저널] 가평군은 새해 들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좀 더 실질적으로 듣기 위해 연초에 실시하던 ‘읍면 방문’ 행사를 올해부터 ‘읍면 주민과의 만남’ 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의례적인 행사와 회의 형식을 탈피하고 최대한 많은 주민을 참여시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기존 50분에서 올해부터 100분으로 2배 늘려 내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소통강화와 관련, 최근 신년사에서 “행정은 결국 군민의 행복을 위한 것인 만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불편함을 줄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 군수는 9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읍면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평읍 주민과의 만남’ 행사에는 지역민을 대표해 마을 이장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30명이 참여해 지역의 불편사항과 현안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교통, 복지, 지역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요청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나온 주요 건의사항은 △남이섬 교통체증에 따른 지역민 차량 운행 불편 해소 △지역민을 위한 주차장 확보 방안 △지역 주택가 통행 불편 교통체계 개선 △5일장 안내 홍보 확대 △가평을 대표하는 먹거리 및 소득작목 개발 △제2경춘국도 및 주요 교통인프라 확충 대책 등 지역민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집중됐다. 이에 서 군수는 “이번 만남이 가평군민과 행정이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군정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자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보다 나은 가평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읍 주민과의 만남 행사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최원중·강민숙 가평군의회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군청 국·과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개 전통시장,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금요저널] 가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악눈메골시장이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에, 가평잣고을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1년간 최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설악눈메골시장은 도깨비 표시판 제작, 온누리상품권 확대, 위생 청결 개선, 캠핑체험 홍보, SNS 마케팅 교육, 골목길 조명 설치 등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설악눈메골시장은 2020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경기공유마켓, 경기도형 혁신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평잣고을시장은 2023~202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팝업 놀이터 조성, 공연 개최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 사업과 별개로 가평군 내 4개 전통시장이 경기도 주관 전통시장매니저 육성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이를 통해 4개 전통시장은 전문 인력을 채용해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발판이 마련됐다”며 “관내 4개 전통시장이 각종 지원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기대가 크고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 2024년 목민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2024년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본받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강민숙 의원은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구성 및 발족에 동참하는 등 평소 소상공인의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가평군 행정부에 소상공인 지원 전담 부서 신설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 2023년에 가평군 소상공인지원과가 신설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