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21일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민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국정과제 81’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전략’의 지역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가평군이 마련한 ‘2026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정책 변화를 비롯해 4대 전략 2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내년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설명했다. 또 관내 기업들이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 △판로지원·교육·컨설팅 등 우선 과제 △중앙정책 변화에 대응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등의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군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21일 수해 다음날부터 8월 중순 현재까지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평군은 기부에 동참한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부는 성금뿐 아니라 라면, 생수, 세제, 에어컨, 침구류, 에너지바, 홍삼, 두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복구 장비, 현장에서 조리한 식사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모든 성금과 물품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도 기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지원은 전담 부서를 통해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전량 사용될 예정이다.
가평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5월 24일부터 진행한 ‘2024년 가평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전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총 24명의 수료생을 최종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과정으로 △사회적경제 기초·심화 교육 20시간 △공모사업교육 오후 3시간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12시간으로 매주 2회 이상 진행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가평군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창업팀 육성사업’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한 사회적경제 예비창업가들이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가평군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읍·면 의료급여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의료급여사업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읍·면 의료급여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유지 등을 위한 의료급여 제도가 수시로 변함에 따라 일선 읍·면 행정복지센터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가평군 의료급여수급자 일반현황 및 의료급여 연장승인 △선택병원 신청 △장애인보조기기 및 요양비 지원 절차 △틀니 및 임플란트 사업 안내 등에 대해 이뤄졌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 의료급여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의료급여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여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최근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문위원회에서는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운전면허취득 운전학원비 지원, 의료급여 연장승인, 추가 선택 의료기관 지정 등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지역사회보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가평군 복지공동체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 규제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 및 의료복지 향상, 사회보장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제30기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제30기 가평군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설명회’를 지난 5일 한석봉 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참여학생과 보호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고 시행사인 월투어가 국제교류의 세부 일정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가평군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료를 제외한 체류비를 지원해 자매도시인 캐나다 브램턴시 또는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어학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가평군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오는 7월 24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턴시 방문과 뉴욕에서의 ESL 연수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진옥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청소년이야말로 가평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조종청소년오케스트라, 고운 선율 공연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문화예술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월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을 모집했다. 조종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아직 실력이 미흡하지만, 가족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 연주 활동을 통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당초 야외에서 버스킹 공연을 계획했지만 장마 예보로 인해 실내인 조종청소년문화의집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동호회인 상하색동모가 참가해 함께 연주를 해주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비록 작은 공간에서 공연이 열렸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 50여명이 모여 함께 즐기고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청소년들이 음악 연주를 통해 행복한 성장을 이루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024년 가평장학관 입사생 추가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은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 입사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남학생 3명으로 휴학, 졸업 등의 사유로 중도 퇴사에 따른 인원이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서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가평군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 기간은 7월 8일부터 19일까지로 12일간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접수는 가평장학관에 직접 방문해서 하거나 가평장학관 누리집, 메일 우편, 팩스 등을 통한 원서제출 후 유선확인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장학관 홈페이지 및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30일 가평장학관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여름 피서철 대비 ‘야영장 안전’ 집중 점검 [금요저널] 가평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관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달 8일부터 8월 30일까지 관내 등록 야영장의 25% 이상인 65개소에 대해 야영장 안전·위생기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가 집중되고 캠핑족이 몰리는 피서철을 맞아 야영장의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야영장 화장실·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점검을 통해 관련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최근 1~2년 내 미점검 야영장과 지적사항이 많은 야영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야영시설·야영용 트레일러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 체계 및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이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재 예방 및 전기·가스 사용 기준,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 기준 등의 점검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야영장 운영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열린 민간추진단발대식 모습. 1]가평군 제공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가평에서 열린 역대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회 기간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만여명이 가평을 찾는다. 또 올해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간 도로 개량’ 1천억원 사업의 설계용역비가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돼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부터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 입구까지 11.9㎞ 2차로 선형 개선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특히 경제성 부족으로 장기 보류되고 있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에 대해 가평군 자체적으로 노선을 분석해 투자사업비를 대폭 절감한 합리적인 대안을 경기도에 제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 재추진을 관철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해 관람객 33만명(봄‧가을 포함)을 돌파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부상했다. 올해는 봄꽃 축제 기간에만 13만8천여명이 자라섬을 찾았다. 축제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았음에도 방문객이 15% 늘었다. 군은 가을꽃 축제까지 포함하면 올해 방문객이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도 지역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신상 핫플’로 인기다. 출렁다리는 국내 100대 명산인 운악산 중턱 50m 상공에 210m 길이로 건설됐다. 이어 11월 명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도 개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라섬과 청평호를 오가는 왕복 40㎞의 북한강 천년 뱃길 유람선도 올해 4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순환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을 열었다. [가평군 자라섬 꽃페스타 개막식 행사장. 2]가평군 제공 ■ 지역 발전 위한 소중한 성과들…미래 발전 초석 군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서 주요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2024년 3년 동안 총 209억7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 복합시설 조성(청평‧조종‧설악면)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가평 귀농‧귀촌체험 지원사업 ▲청년인턴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상면·조종면 지역 1천40만1천276㎡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25년 만이다. 이번 해제로 각종 인허가 처리가 활성화되고 건축고도 제한이 풀리면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국‧도비 확보도 눈에 띄는 성과다. 서태원 군수 취임 후 약 2년 동안 5천85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2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21억여원을 투자해 청평 등 4개면에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지난해 8월 국회 인근에 ‘가평군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가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2022년 12월 문을 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의 경우 양조산업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운악산 출렁다리 모습. 3] 가평군 제공 ■ 새롭고 활기찬 가평군 이미지 변신 노력 군은 지난해 12월 20여년 만에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 ‘갓평이’와 군조(郡鳥)인 꿩을 형상화 한 ‘송송이’를 개발했다.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가평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가평의 새롭고 활기찬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란 핵심 가치를 높이기 위해 23년 만에 군 대표 상징물(CI)과 브랜드이미지(BI) 개발에 본격 나섰다. 가평의 미래 비전을 함축하는 CI와 BI를 개발해 기회와 희망이 충만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가평지역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받아 추진한 ‘가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사업’도 주목받는 성과다. 이 사업을 통해 가평역 인근 기존 터널 3개소와 주차공간 시설물을 정비해 역 주변이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에서 밝고 환한 안전지대로 변신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55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은 올해 3월 말 현재 53.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여세를 남은 2년 동안에도 계속 이어가 공약사업 이행 10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제2차 당정협의회.4] 가평군 제공 ■ 성장동력 개발로 희망찬 미래 그려갈 2년…규제와 역차별에 대한 정당한 보상 촉구 군은 낙후된 지역 발전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난해부터 정부에 ‘접경지역 지정’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평군 발전의 획기적인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행안부에 관계 법령 개정 건의문을 제출하고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접경지역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지난 6월21일당초 목표 인원 3만1천700명을 크게 초과한 4만3천580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그런데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활력타운, 세컨드홈 활성화 등 각종 지원정책에서 배제되는데 이 같은 역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또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및 민간개발사업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수처리구역의 수변구역 해제’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 5]가평군 제공 ■ 특구지정‧교통망 확충 등 총력…지역 회생 돌파구 마련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한 중첩 규제로 발전이 정체돼 있다. 이에 군은 각종 규제의 고리를 풀고 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군 자체적으로 지난해 10월 가평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11월 경기 북부 5개 시‧군과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한 데 이어 현재 특구 지정 신청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자라섬 권역을 중심으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자라섬을 올해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최종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가평군의 교육 인프라와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된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도 가평군 발전 주요 현안 사업에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33.6㎞의 ‘제2경춘국도 신설 건설사업’과 ‘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사업 조기 착공’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연장(남양주 마석~가평~춘천)’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추진하는 ‘미국‧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등에 이어 올해는 내부 행정 절차와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탈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해 경기도 및 관련 기관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올해 의료원 건립 부지를 선정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군(軍)의 우리 군(郡)민화 운동’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가평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은 1만명에 달하는데 군은 이들 군 장병과 가족을 중심으로 군정시책 홍보와 주요 관광지 투어 행사 등을 통해 가평군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생활인구 10만의 자족도시에 대비해 3천270억원을 투입, 하수도 사회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평읍, 설악면 등 다섯 곳의 하수처리장 용량 증설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025년까지 현리처리장 증설 등 11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259㎞의 하수관로 등 정비사업도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6월11일 제22대 국회 김용태 의원 당선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가평군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국민의힘이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2년의 성취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은 미래 성장동력원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낙후된 가평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해 ‘힐링과 행복이 있는 도시’, ‘생활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 가평’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평군, 주민복지 향상 위한 연구사업 과제 추가공모 [금요저널] 가평군이 가평군복지재단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2024년 연구사업 추가공모 참여자를 7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구사업 추가공모는 기존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과 맥을 함께하며 다양한 신활력연구사업 공모를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에 활력을 주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정기관·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공모과제는 ‘가평군 신활력 복지생태계 조성 연구’이며 연구기간은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접수기간은 7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선정자 발표는 7월 30일로 예정하고 있다. 선정자는 계약체결 후 연구수행을 진행하고 기한 내에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조종면, 경로당 돌며 민원청취·안전점검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은 면장 신규 부임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면은 이번 경로당 순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인사를 겸한 민원 청취,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등을 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순회에서 취합된 민원은 면 차원에서 즉각 처리 가능한 민원은 신속히 처리하고 군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민원은 관련부서로 이관 후 처리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려드릴 계획이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신임면장으로서 주민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주민행복과 안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활기찬 조종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