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기업 및 단체 등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부 이어져” [금요저널] 과천시는 ㈜리노구조엔지니어링, 과천녹색가게, 소비조합소비자교육중앙회 등 3개 기업 및 단체에서 총 45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리노구조엔지니어링이 300만원, 과천녹색가게가 100만원, 소비조합소비자교육중앙회가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생활 지원과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지난 24일 시청 신계용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리노구조엔지니어링 양근철 대표이사, 과천녹색가게 송영숙 대표, 소비조합소비자교육중앙회 오세분 회장이 참석했다. 리노구조엔지니어링 양근철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성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송영숙 대표와 오세분 회장도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 참여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중앙동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과천양로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모금된 성금은 구세군 과천양로원 운영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과천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민선8기 110여 개 공약사업 검토…추진전략 등 심도 있게 논의 [금요저널] 과천시가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진행된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 민선8기는 민선7기에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정구호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시정목표로 삼아, ‘시민이 주인되는 과천’,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과천’ 등 4대 시정방침 실현을 위한 110여 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열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공약사업별로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석해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전략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공약사항 중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과천위례선 신속 추진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녹지공간 조성 재산세 감면 추진 미래지향적 시정 구현을 위한 과천시 메타버스 구축 체험형 확장현실 교육 추진 추석맞이 감사효도비 신설 조기퇴직자 창업·재취업 및 사회문화활동 지원 노인재활 체육센터 및 어르신 놀이터 설치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설치 등은 해당부서에서 무엇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과천시는 향후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과 실행방안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2차 검토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11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과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들이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과천~위례선 주암역, 과천대로역 확정’, ‘과천갈현지구 자족기능 확충’ 등 지역 현안 건의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어명소 2차관과 면담을 통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과천~위례선’ 주암역, 문원역 역사 확정 및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정차 원안 유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과천시의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과천시는 과천~위례선은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6기 과천시의 요구와 과천 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을 강조하며 과천대로역·주암역 신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권 확대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반시설로 문원동·별양동 주변 지역거점 활성화와 주암 공공지원민간주택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취지 훼손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노선 연장 등에 따른 정부과천청사역이 무정차되지 않도록 정부과천청사역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신 시장은 주변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공급만을 위한 과천갈현지구의 고밀도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주택호수를 축소하고 과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상업, 업무시설 용지 반영을 요구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신계용 시장이 설명한 과천시 현안설명을 듣고 “과천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위례선 역사 신설 확정 및 GTX-C 정부과천청사역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며 “모든 개발은 해당지역의 시민의 요구와 수혜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 취약계층 위한 기부금 1천만원 전달받아 [금요저널]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 예정 기업인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는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유행으로 착공식을 생략한 절감비용 1천만원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과천시에 기부한 바 있다. 1일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 참여사인 KW홀딩스 우문식 대표와 시공사인 DL E&C 윤석호 현장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문식 대표 등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1천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방위사업청’ 이전반대, 민관대책위 구성 대책마련 촉구 대응나선다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전시가 연말까지 방위사업청 주요부서 이전 우선 추진을 발표하는 등 방위사업청 대전 정부청사이전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1일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된 후 정부가 발표한 과천지원책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과천에 입주한지 6년도 되지 않은 방위사업청을 또다시 대전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천시는 이번 방사청 이전 결정과 관련해 민관대책위를 꾸려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대정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대통령 공약인 청사유휴지 시민 환원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과천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는 대통령과 시장의 공약사항인 청사유휴지 시민환원과 함께, 2012년 이후 공공기관의 세종시 등 지방 이전으로 행정도시의 기능이 사라진 과천청사 일대에 대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대정부 활동을 위해 “과천청사유휴지 시민환원 추진단”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과천시가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 마음다방 프로그램 ‘나의 향기 팔레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내면을 이해하고 긍정성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진행된다. 과천시 관내 만19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19일까지 과천시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교육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자 8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는 청년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검진과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과천시가 조성한 청년 전용 공간 ‘비행지구’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문원체육공원에 새로운 물놀이터 문 연다 [금요저널] 과천에 새로운 물놀이터가 오는 8월 5일 문원체육공원에 문을 연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는 과천시가 경기도의 지역현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6천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기획·설계·시공 등을 총괄했다. 시는 당초 여름방학에 맞춰 7월 초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화물연대 파업과 자재 수급의 어려움이 겹쳐 불가피하게 개장 시점을 연기하게 됐다. 시는 물놀이터 조성을 위해 문원체육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와 어린이 놀이터를 바닥분수와 어린이 물놀이터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는 동화 ‘잭과 콩나무’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구현해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해당 물놀이터에 최첨단 살균 정화시스템을 갖추도록 해 안전과 위생적인 시설 유지에도 중점을 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한한 상상력과 신나는 모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사과처럼 알알이 맺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물놀이터의 기능성과 안전성 등을 최종 확인하고 4일 인근에 있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한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식 운영은 8월 5일부터이며 물놀이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개장 후 물놀이터 운영은 과천시로부터 문원체육공원 운영을 위탁받은 과천도시공사에서 맡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9월 개교 앞둔 과천갈현초등학교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설되는 과천갈현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27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김경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과천갈현초 예비 학부모와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개교준비협의체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학교 주변과 건물, 각 교실 등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 등을 위한 시설이 적정하게 마련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살폈다. 과천갈현초는 24개 학급 규모로 오는 9월 1일 개교한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공동주택 단지 학생들은 과천초등학교와 관문초등학교, 해오름초등학교 등에 분산돼 등교하고 있다. 9월 과천갈현초가 개교하게 되면 해당 단지 초등학생들은 전학 등의 절차를 거쳐 과천갈현초로 등교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 주변 환경을 고려해 통학 차량 운행 등으로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만큼 과천시와 LH,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가 재활용품 배출 및 수거 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재활용품 수거가 주 1회 이루어지던 갈현동 모템말길, 과천동 은행나무길, 문원동 세곡마을, 새빛로 등 4개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를 8월 1일부터 주 2회로 확대한다. 과천시에서는 재활용품 수거를 주택 밀집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주 1회에서 3회까지 횟수를 정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수거 횟수를 확대한 지역은 그간 다세대주택 신축 등으로 세대수가 늘어난 곳으로 거주 세대가 늘면서 쓰레기양이 증가해 수거 횟수 확대를 요청하는 민원이 있어왔다. 과천시에서는 재활용품 수거 횟수 확대로 주민 불편 해소 및 거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확대하면 버려지게 되는 쓰레기도 줄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해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과천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간담회 열어…청년정책 관련 의견 자유롭게 나눠 [금요저널] 과천시가 27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2년도 하계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시정 운영 및 시의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대학생의 행정 체험과 사회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하계 및 동계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정체험에는 총 5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시청과 산하기관 등 8개 기관 22개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의 근무를 통해 느낀 점과 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들은 “과천시에서 청년들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앞으로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과천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복합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투어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에 시에서 마련한 행정체험 아르바이트가 참여 대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과천시 청년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악취 민원 “제로”, 편의시설 만족도 “최고”…과천시민,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견학 다녀와 [금요저널]“하수처리시설이 있는지 모르는 시민도 계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지만, 지금은 여기 편의시설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죠. 하수처리시설 가동으로 인한 악취 등의 민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편의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몰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민원만 있다”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레스피아를 운영하는 용인클린워터의 신종석 본부장은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의 민원 발생 현황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민관대책위와 과천시민은 지난 7일 하수처리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둘러본 데 이어 용인시의 하수처리시설인 레스피아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에는 과천시가 최근 구성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선진지로 손꼽히는 레스피아의 지하 하수처리장 시설 전체와 지상에 조성된 실내 스포츠센터와 체육공원을 둘러봤다. 실내 스포츠센터에는 1,244석 규모의 아트홀, 인공암벽장, 수영장, 스쿠버실, 헬스장 등이 있으며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리틀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다. 민관대책위와 시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이 전면 지하화돼 악취가 발생하지 않아 관련 민원 등이 전무하다는 점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된 점 등에 주목했다. 김성훈 민관대책위원장은 “레스피아 인근 주민들이 하수처리장에 조성된 편의시설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추후 과천시 환경사업소를 계획할 때 주민의 편의에 대한 요구를 시설 계획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톤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1만9천톤으로 낮아졌다. 과천시는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입지 선정과 관련해 관내·외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 첫 과제로 ‘환경사업소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시에서는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와 함께 국토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행정절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 공청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