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올해 1월 연납분 자동차세 3만 6천646건, 104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납부 시기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 공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4.58%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가능하지만, 새로운 차량을 구매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청 후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1월 1일 기준 광명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를 소유한 자이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신청은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 광명시청 콜센터 및 세정과에서 가능하며 신청·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납부 또는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 납부, 가상계좌이체, 지방세입계좌이체, ARS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납부된 자동차세는 지역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자동차세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 중 납부하는 것이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가 오는 24일까지 광명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주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총 41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시 제품으로는 △㈜베어의 친환경 데스크탑 본체 케이스 △광명시민정원사협동조합의 원예 키트 △㈜광명은빛마을금빛가게의 광명 포도 와인 △공예협동조합손수지음의 공예품 등이 있다. 또 △예그린애드㈜의 친환경 홍보물 △도레미협동조합의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에코브이알의 가상현실 콘텐츠 △㈜뉴로아시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에 열리는 2025년 사회적경제 사업설명회와 연계해 열린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가치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025년 사회적경제 주요 사업계획과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광명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광명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과 협력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인터넷을 통한 편리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는 경기신보가 운영하는 무방문, 무서류, 무대기시간 비대면 원스톱 보증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이지원’ 서비스를 관내 소상공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청년지원단을 통한 방문 신청을 지원한다. 센터는 경기신보 광명지점에 배정된 1분기 경기도소상공인자금 20억원과 광명시 특례보증액 110억원을 확보하고 경기신보의 이지원 서비스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 등 관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원을 통해 3천만원 이하의 모바일 보증과 최대 1억원까지의 영업점 상담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보증지원 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신용평점 840점 이상이면서 중위소득 80% 이하이다. 최근 3개월 및 최근 1주일 매출이 발생하거나 기보증업체로 기존사업자 변동 없이 2년 이내 추가 보증을 신청한 업체가 해당한다. 그 외는 영업점 상담 접수를 하고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 상환이며 상환 주기는 3개월 이내이다. 대출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국민, 새마을금고 등 7개 은행이다. 지원한도는 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은 1억원, 가게 임차자금은 5천만원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대응 ·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 선임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광명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7기 회장에 선임됐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가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했다. 현재 28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량적 목표 달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협의회는 ▲권역별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포럼 개최 ▲탄소중립 국제도시 포럼 개최 ▲제29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관 ▲ 선진지 정책연수 등을 통해 회원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과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광명시는 현재 기후대응기금 조성,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광명도서관, 상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시민에게 평생교육과 독서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10개 강좌를 개설하고 3월 4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상반기 도서관 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일반 성인까지 누구나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3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는 ‘유용한 글쓰기 레시피’, ‘생각쑥쑥, 마음탄탄 그림책’, ‘책과 노니는 미술 놀이터’ 등 독서 분야의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철학 분야 주제에 특화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사주명리학’ 강좌도 진행된다. 특히 수강생 설문조사를 통해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하브루타 창의 융합 지도사 자격증’, ‘스마트카 조종기 만들기’ 등 신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수강생 모집은 성인강좌가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강좌는 오전 11시부터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우 광명도서관장은 “광명시민들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 계발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서관에서 만난 명사와 통하다’ 광명시 철산도서관, 2024년 인문학 강연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인문학 강연회 ‘도서관에서 만난 명사와 통하다’를 개최한다. 인문학 강연회 ‘도서관에서 만난 명사와 통하다’는 국내외 명사들이 시민들과 만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철산도서관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산도서관은 올해 인문학 강연회로 광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관련된 ‘이달의 GM’ 강연 3회와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명사를 초대하는 ‘이달의 초대석’ 강연 6회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인문학 강연회는 오는 3월 16일 과학관 건립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려줄 ‘이정모 관장과 떠나는 과학관 탐방’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평생학습원, 2024년 상반기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광명시 성인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학습역량 개발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4월부터 7월까지 ▲AI, 나의 친구로 만들기 ▲요가로 뉴로 트레이닝 ▲창작 미술 공방 ▲컴퓨터 ITQ 자격증 ▲자신감UP 그림책 활용 스피치 등 5개 강좌를 각각 12회차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광명 e지’ 또는 평생학습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를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월에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8월에 2024년 하반기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 한해 성인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시 성인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고독사 예방 위해 위기가구 방문 목표제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문 목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방문 목표제는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동장, 복지돌봄팀장, 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가구를 매월 방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18개 동에서 월 700가구 연간 8천400가구 방문을 목표로 매월 동장은 5가구 이상, 복지돌봄팀장은 10가구 이상, 사회복지공무원은 15가구 이상 찾아간다. 방문 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광명복지안전망 7단계에 따라 지원한다. 기초수급탈락자, 독거노인,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자 등 안부 확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는 복지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동 행정복지센터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일대일 매칭으로 안부 확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 신고포상제 ▲복지등기우편서비스사업 ▲고독사예방대책본부 TF팀 운영 ▲온동네복지관 사업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공도서관 이용 만족도 86% 기록… 2년 연속 향상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6개 공공도서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가 도서관 이용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4% 대비 2%포인트, 2021년 81%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 요구에 부합한 도서관 정책이 시민 만족도 상승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광명시민 1천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도서관 이용 실태 및 이용자 요구분석, 정책사업 만족도 등을 파악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자 매년 시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자료실 도서 이용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시설 및 환경 ▲도서관 서비스 전반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장서 보유 만족도는 70%로 가장 낮게 조사되어 신속한 신간도서 구입, 도서 구입 예산 확보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도서관 이용 연령층은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20대~50대는 고른 분포를 보여 최신 정보가 필요한 청년층과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발굴·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광명시민은 도서대출 등 자료정보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개인학습은 답답한 분위기의 열람실보다는 자유롭고 개방된 자료실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열람실 환경을 개선하고 신축 도서관을 설계할 때 자료열람과 개인학습 구분이 없는 개방적인 자료열람 공간을 조성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서 분야는 ▲문학 ▲사회과학 ▲철학, ▲총류 순이며 관심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분야로는 ▲취미교양 ▲자격증 취득/취업 ▲부모교육 ▲경제/재테크 등 순이었다. 이는 도서관이 시민에게 정보취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하는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정책사업 중에서는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철산도서관 예술창작소, 소하도서관 생각쓰기방, 작품 전시공간 등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시민 창작 활동 지원사업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속한 도서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민의 소통·공감·학습활동을 위한 공간 개방 등의 정책사업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이들 사업의 혜택을 받도록 SNS,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2년 연속 향상된 것은 그동안 혁신과 변화를 통해 도서관 사업을 개선한 결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민 요구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시민이 성장하고 자아를 계발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서관 운영 개선과 향후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낮은 만족도를 보인 부족한 장서를 확보하고 시민의 창작 활동 및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계획은 현재 대중교통 체계를 면밀히 진단해 시 대중교통정책이 나아갈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계획이 많은 시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계획은 ‘시민중심·친환경적인 광명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등 대중교통 혁신을 4개 세부 추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265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버스노선 신설 및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버스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를 현재 36대에서 2026년까지 14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 버스와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정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13개소로 확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대중교통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 교통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의료 공백 대비 관내 종합병원 현장 점검 [금요저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 협력 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 27일 관내 종합병원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이날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찾아 보건소와 병원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협력을 당부했으며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정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고생하시는 현장 의료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까지 광명시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의료 현장에 조속히 복귀해 상황이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인근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로 인한 전원 환자에 대비해 진료와 수술 등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구성하고 평일 진료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의사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에 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 건강권 향상…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가 소하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지원할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소하권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하로 196 광명노인회관 2층에 약 280평 규모로 조성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목적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생활 습관 개선법, 맞춤형 운동과 추천 식단 등을 제안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또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체성분 검사와 영양 및 운동 상담을 포함해 만성질환 예방법을 지역 의료기관 의료진과 연계한 공개 건강강좌도 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선 성인 대상 ‘소중한 하루 건강 밥상’이라는 저염·저당 반찬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초등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꾸러기 요리 교실’, 영아의 영양관리에 중점을 둔 이유식 교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교육실에서는 힐링요가교실, 실버체조교실, 실버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마트 운동 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강사 섭외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를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챌린지 사업, 걷기 실천 문화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센터 내 운동실, 교육실 등을 관내 지역사회 기관, 건강 동아리와 공유해 주민 참여 건강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센터 개소를 기념해 건강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바디, 당화혈색소 측정, 스마트 운동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신체활동 능력 원스톱 분석 등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습관 개선, 운동처방 등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