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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이 디지털 윤리 교사로 나선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역 시민이 직접 디지털 윤리 강사로 참여하는 ‘디지털 윤리 교실’을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지난 9월부터 총 20차시, 60시간에 걸친 ‘디지털 윤리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2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7명이 인터넷윤리자격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현장 파견 준비를 마쳤다.수료한 강사들은 이후 교안 연구 동아리를 구성해 모의수업과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왔다.양성과정을 마친 시민 강사 25명과 지역 교육협동조합 강사진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곳에서 총 34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클릭!’을 주제로 3회차 방문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수업에서는 저작권, 정보 판별, 온라인 의사소통 등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윤리 주제를 체험형 활동으로 배우며 수업 전후 인식 변화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학습 효과도 분석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디지털 윤리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 있게 소통하는 시민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시민이 교육의 주체가 돼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윤리, 디지털 리터러시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아우르는 통합형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재출범 기념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6일 재구성 이후 첫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저소득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약 30가구에 전달했다.안순애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광명1동 위원회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첫발을 내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숙자 동장은 “바르게살기운동위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 협의회의 지원과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했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와 유기적 협조 통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노력 [금요저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8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광명시 보건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신 응급 개입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내·외 정신의료기관 운영현황 및 기관별 협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축했다”며 “협의체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현장 조치부터 이송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를 말하며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포함한다.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 상황 도움이 필요한 경우, 평일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위해 노력 [금요저널] 광명시에서 2019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가 취약노동자와 영세사업주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는 노무사 2명을 위촉해 운영 중으로 취약노동자와 영세사업주를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퇴직금 104건, 임금체불 65건, 수당 관련 52건, 산재 49건, 부당해고 36건, 근로계약서 31건, 현장 컨설팅 11건, 기타 228건 등 총 576건의 노동권익 상담을 지원했다. 한 사례로 광명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9년 동안 근무하던 사업장에서 퇴직했으나 퇴직금을 받지 못하던 중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를 방문했으며 노무사 상담을 통한 권리구제 지원으로 사업주로부터 퇴직금 2천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는 이 모 씨와 같은 취약노동자 지원 외에도 근로기준법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장 직원 관리 등의 어려움을 겪거나 비용 부담 문제로 사업장을 비울 수 없는 영세사업주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노무 상담을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침해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쉽게 노무사를 찾아가기는 어려운데, 이러한 경우 언제든 우리 노무사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 광명시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노무사 상담센터는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일자리창출과에 위치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상담 편의 제공을 위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에 있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 관내 10인 미만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면 시 일자리창출과 또는 민원콜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제6호 태풍‘카눈’대비 상황판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서 광명 전역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목요일인 10일 아침 전후 남해안으로 상륙 후 북상해 밤에 수도권을 지난다. 비는 수요일인 9일 저녁 전후에 내리기 시작해 10일경 시간당 20~40mm의 세찬 비로 강해질 전망이다. 김규식 부시장을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시 재난부서 및 유관기관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현황 및 태풍 전망,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사항,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 등을 확인했다. 시는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태풍 북상 시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로 사전 점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도시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 배수로 정비, 양수기 및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등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통행과 차량 사전 통제 및 주민 대피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하안4동 자율방재단,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4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관내 무더위 쉼터 경로당 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어르신들께 안내했다. 하안주공9단지경로당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언제든지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미녀 하안4동 자율방재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언제든 무더위 쉼터 관련해 힘드신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하안4동장은 “폭염 특보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무더위 행동 요령을 실천해 달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4동 자율방재단은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등 호우 예찰 활동과 수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재난 재해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 대비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얼린 생수와 함께 철산2동 관내의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문을 나눠주며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위가 지속되는데 저희가 나눠드린 생수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온열질환에 잘 대비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종 철산2동장은 “철산2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연서도서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내 경로당 3개소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더위에 지친 주민분들은 무더위쉼터를 꼭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출범 이래 명절 음식 및 상품권 나눔, 건강밥상 프로젝트 및 반찬 나눔, 삼계탕 대접, 주거 취약계층 골목 방역, 취약계층 난방시설 안전 점검 및 난방비 지원, 종교시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광명마을냉장고 관리 등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3년 주민세 납부와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정기분 주민세는 약 12만 건에 25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를 대상으로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기한 내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또는 전자납부번호로 이체하거나, 고지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보다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균등분과 재산분이 통합된 주민세 사업소분을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 내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모든 법인사업자이다. 올해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개인사업자의 납세의무 기준이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 8백만원 이상에서 8천만원 이상으로 상향되어 8천만원 미만인 영세 개인사업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혹은 과소신고하면 무신고 또는 과소신고 가산세와 더불어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광명시는 주민세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세액을 미리 계산해 가상계좌와 함께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면적이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납부 기한 내 위택스에 신고하거나 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일부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납부서 및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광명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 제4기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모집공고일 전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 이수 후 전문과정까지 수료하면 광명시민정원사 자격을 얻게 되며 이후 수료생들이 직접 지역의 도로변 꽃길, 마을정원, 도심 속 자투리땅 등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광명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 1기를 시작으로 광명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대림대학교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에게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안양천 시민공원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왔다. 다가오는 10월에는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자발적 정원 가꾸기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도시재생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는 향후 안양천 국가정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광명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이어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에 가까워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주민 소통으로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 해법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가 주민 의견이 찬·반으로 대립하고 있는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사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사업 주민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과 시민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박 시장 주재로 매월 진행하는 ‘시민 소통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공재개발 추진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시 관계자가 참석해 2시간 동안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박 시장은 “도시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이 나뉘면 시에서도 행정 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서로 간에 제대로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개발은 도시의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주민의사가 최대한 반영되어 서로 간 합의 속에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 간에 소통이 안 되었던 부분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주민들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다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단독필지는 지난 2022년 8월 1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하안동 597번지 일원 9만 5천825㎡ 부지에 1천909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공공재개발사업이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나, 공공재개발 방식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이 대립하는 상황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광명시 [금요저널] 매년 8월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일제히 주민세를 걷는 달이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 주소지 시군에 세대주가 납부하는 개인분과 사업자가 납부하는 사업소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 개인분은 시민들이 최소한의 자치 경비로 부담하는 세금으로 1년에 1번 납부한다. 광명시에는 한 해 10억원가량의 개인분 주민세가 납부되는데, 시는 이 중 절반 이상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돌보는 데 쓰도록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주민세 마을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도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변화가 느리더라도 시민의 역량을 먼저 키우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은 실패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자치 시대 열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시작광명시 주민세 마을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광명시는 ‘주민세 마을사업 실질화’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할 만큼 ‘주민자치 신장’에 진심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2020년 시정연설을 통해 “직접민주주의와 민관협치는 우리 시대 최대 과제”며 “주민세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민 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특히 광명시 주민세 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구상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시민력’을 키우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시민이 정하고 행정이 돕는다… 주민총회로 결정한 70개 사업 진행주민들은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세 마을사업 의제를 직접 결정하고 있다. 사업 예산도 각 동에서 직접 편성하도록 해 시민이 정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협치를 구현하고 있다. 동별로 걷힌 주민세의 2분의 1만큼을 각 동에 배정하고 동 주민자치회 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광명시 주민세 마을사업은 18개 동에서 70가지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 공연, 정원 만들기, 마을 청소 등 분야도 다양한데, 이들 사업의 가장 큰 공통점은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대다수 주민세 마을사업이 공동체의 터전인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고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마을에 꽃길을 만들고 우중충한 담벼락에 벽화를 입히고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많다. 하안3동은 아파트 화단과 공원에 꽃 3천 본을 심었고 하안1동은 하안북초등학교 후문에 마을정원을 만들었다. 광명3동은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수직 담벼락 정원을 조성했다. 또 광명6동 주민들은 칙칙하던 목감천 옹벽에 아름다운 하천을 재현한 벽화를 그렸다. 철산3동 주민들은 주민들이 동네를 걸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낡은 벤치를 수리하고 부족한 곳에 새 벤치를 놓는 ‘우리 동네 벤치 지킴이’ 사업을 한다.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 한동네 사람이면 누구나 편히 쉬어가라는 배려가 담겨있다. 마을 순찰하며 쓰레기를 줍는 ‘광이환경지킴이’ 사업을 하는 광명2동 주민들은 주민세 마을사업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한다. 한 주민은 “항상 다니는 길이 산뜻하게 변해 기분이 좋았는데, 내가 낸 주민세로 내 이웃이 우리 모두를 위해 가꿨다는 것을 알고 감동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주민자치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웃음 치료와 체조로 건강을 챙기는 광명2동의 ‘어르신 힐링교육’, 취약 계층에게 직접 담근 매실청을 나눠주는 ‘청은 사랑은 싣고’,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소하2동의 요리심리치료 사업 등은 나보다 소외된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사업들이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세 마을사업은 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은 아니지만 마을에 애정을 담은 소소한 사업들을 주민 스스로 시행함으로써 삶의 터전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개인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 10%를 포함해 1만 1천 원으로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 발굴해 신속 지원으로 어려움 해결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 가구에 신속하게 개입해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팀의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올해 초 광명2동으로 전입해온 독거어르신으로 젊은 시절 건강이 나빠져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데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지난 4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보건소 방문간호 서비스를 연계하고 쌀, 이불, 선풍기 등 생필품을 후원했으며 정기적으로 반찬 배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시작되면서 환기가 어려운 반지하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우려되어 긴급히 사례사업비로 에어컨을 설치했다. 어르신은 “외출 시 길을 잃을까 봐 무더위쉼터도 이용하지 못하고 집이 환기도 안 되어 더위에 힘들었는데, 이번에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변성수 광명2동장은 “올여름 연이은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에 어르신께 냉방시설을 지원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