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 김영철 편’ 이 열린다.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가치와 독서 모임에서 얻은 통찰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책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담도서관은 7월 18일 오후 7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모담의 저녁, 삶을 바꾸는 돈의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 작가와 함께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테크 강연이 펼쳐진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부루마블로 떠나는 세계 위인과 신화’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여름 독서교실 ‘네모네모 창의력 건축 교실’ 이 열려, 세계의 랜드마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건축을 배우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양곡도서관은 청소년 대상의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스트레스, 너 누구니?: 명상 체험해 보자’를 운영한다.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1층 세미나실에서 최유진 강사의 지도 아래 아로마와 사운드 명상, 홀리스틱 요가 등을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본다. 고촌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7월 20일 오후 3시,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 과학마술콘서트 – 공룡 편’은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은 시와 함께하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24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장기도서관 시인을 만나다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은 따뜻한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풍무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초등 3D 굿즈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3D프린팅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키링을 설계·출력해 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중등 3D굿즈 만들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산도서관은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역사·예술 여행을 준비했다. 7월 26일 27일 8월 16일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는 ‘세계 미술관 여행’ 이 각각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대 문명과 세계 명화를 주제로 감정 표현과 이야기 나눔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이 책 속에서 피어나는 여름의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 속 양성평등’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8일 김포시청 본관 2층 소통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안 및 성과분석안, 2023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및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을 주고받았다. 또한 정확한 결산 및 성과분석을 위한 관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2023년 지원사업을 위해 접수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효용성 등을 심의 했다. 김포시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2조, ‘김포시양성평등기본조례’ 제39조에 의거 2013년도에 설치됐으며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추진해오고 있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양성평등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과제로 다양성이 통하는 성 평등한 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언제 어디서든 일곱 명만 모여라” [금요저널] 김포시는 시민들의 자기개발 및 지역사회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시민주도 평생학습 두루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시민주도 평생학습 두루샘’은 김포 시민 7명이 모여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학습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시에서 심의를 거쳐 40개 팀을 선정한 후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분야는 기초문해, 직업능력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교육 등이다. 동네 학습공간이나 아파트 공동시설, 경로당, 교회,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 신청은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앞으로 법정공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에 김포시 관내 설치된 노외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김포시는 2022년 12월 통합주차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지난 올해 2월 1일부터 24시간 유료로 운영해 왔으나, 침체한 지역경제 내수 진작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별도 해지 시까지 법정공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은 관내 노외 공영주차장 29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일요일에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주차장은 사우중앙 공영주차장 177면 북변 공영주차장 157면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 424면 장기5 공영주차장 104면 고촌노을 공영주차장 165면 통진 공영주차장 206면 등 총 2,936면이다. 김포시 이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김포시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김포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한 공영주차장이 일부 장기 주정차 차량들로 본래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이용자간 배려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이달 7~22일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금요저널] 김포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시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도시락 납품업체 등 140여 업소를 대상으로 연내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약 80개소를 전수점검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기류 세척·소독 및 잔류 세제 제거 여부 등 식품 안전 관련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와 홍보물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자체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포시 식품위생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진행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2023년도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을 위탁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명칭 변경은 여성가족부의 업무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취약·위기의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정서·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도모하는 데 목표가 있다. 사업 대상 범위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청소년 부모,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취약 가족이다. 또한 재난·사고 등 경제·사회적 위기 사건을 직면한 위기 가족,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거나 가족 구성원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만 9세에서 만 24세 청소년 등도 해당한다. 센터에서는 대상자 발굴 과정에서부터 초기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서비스 지원 계획은 물론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담당한다. 이 사업은 올해 35~55가구를 선정하고 필요시 지역사회에 있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심리·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부모교육, 가족관계, 자녀 양육·교육 등 프로그램 및 자조 모임을 지원하며 자녀 학습·정서 지원·생활도움 지원 긴급 위기가족 정서지원·전문상담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천재지변 등 사회적 재난으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가정은 NGO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게 대상자 선정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김포시가족센터가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역량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왔던 만큼 앞으로도 가족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도 시와 김포시가족센터를 믿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다문화, 북한이탈, 중도입국 등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필요한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억 3,000만원 중 70%인 1억 6,000만원을 국비로 보조받아 추진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2월 국비를 신청했으며 화성시, 시흥시, 김해시, 전주시와 함께 최종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민·관·학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 외국인주민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심리·정서지원, 교과목 학습지원, 캠프 및 문화체험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국내생활 적응을 높임과 동시에 내국인의 다문화 수용성 또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18년에 2,235명이던 이주배경청소년은 2021년 3,15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이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대한민국의 미래동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희망찬 김포 주민자치의 미래, 함께고민해요’ [금요저널] 김포시의회가 9일 접견실에서 김포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정담회를 열어 주민자치 활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의회와 협의희는 광역 교통망 구축, 생활쓰레기 광역소각장 추진,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논의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의회는“추첨 위주의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과 주민 의견 반영이 부족한 주민참여예산 편성은 주민자치의 대표성과 자율성 결여로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의회는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있어 과도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협의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시면 시의회에서 집행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인수 의장은“김포시 발전을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주민자치회 활동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며 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늘은 나도 김포시‘꿈나무’시의원 [금요저널] 김포시의회가 청소년에게 학교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의 전반적인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1일 시의원 선서 2분 자유발언 발표와 토론 등 의사진행과정 지방의회, 지역특성 등과 연계한 맞춤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안건은 학교생활·사회문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선정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재미를 갖고 능동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의회는 상반기에 2회, 하반기에 5회 총 7회를 목표로 회기 일정 등을 고려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중심, 건강으로 통하는 김포’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3일 김포시보건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시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이번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김포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위원장인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보건소장과 보건의료분야 단체장, 전문가 등 15명의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김포시 보건의료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주고받았다. 제8기 김포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시민중심, 건강으로 통하는 김포’ 비전 아래 인구 70만 대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북부권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새로운 보건의료 위기 대비 감염병 및 응급의료·재난 대응체계 정비 취약계층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건강관리 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시민중심 기반 건강증진 체계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등이며 건강 형평성 제고를 추진전략으로 10개의 추진과제, 28개의 세부과제를 세웠다. 0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김포시 내 보건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격차, 건강 불편 등 해소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산림휴양사업’에 행정력 쏟는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김포시의 녹색 휴양공간을 보다 발전시켜 김포시민은 물론 김포시 방문객들에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의 김포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크고 작은 ‘숲길’의 정비와 ‘자연휴양림’의 조성 그리고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산림휴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등산은 국적 불문, 세기 불문,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취미활동이자 운동이다. 특히나 자연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녹색에서 비롯되는 편안함은 세대 막론, 누구나 즐기고 싶은 힐링 스포츠가 됐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김포시는 관내 산들의 등산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화장실과 정자, 등의자, 흙먼지 털이개 같은 편의시설을 우선 확보했다. 가급적 산을 훼손하지 않은 채 보존하되, 그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편리 또한 생각한 것이다. 시는 김포시 관내 산을 오르는 많은 등산객이 보다 쾌적하고 더욱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는 물론 이후의 유지관리에 섬세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국토의 뼈대인 한남정맥의 종점이면서 국가지정문화재인 문수산성이 위치한 문수산은, 사계절 경치가 수려해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리면서도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11.4km 등산로 구간에 경기도비를 포함한 23억 예산을 투입, 안전한 가운데 생태적인 공사를 시행했다. 또 금정산과 당산미산, 동성산 등의 주요 등산로에는 데크계단과 안전시설, 전망 정자 등을 설치해 등산이 한결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낙조로 유명한 승마산에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동시에 억새 5,200본, 실새풀, 말발도리, 박태기, 수수꽃다리와 솟대, 말 조형물을 식재했다. 서해로 떨어지는 해가 감미롭기로 유명한 승마산에는 억새숲길이 조성됐다. 수안산성의 유적이 남은 한남정맥 길목 수안산에는 전망 정자를 설치하고 등산로는 말끔하게 정비했다. 이 같은 김포의 숲길 이야기가 담긴 책자는 e-book으로도 제작돼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김포시는 올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봉성산 숲길과 학운산 숲길 정비를 계획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서쪽 바다의 석양 낙조와 황포돛배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감상하며 거문고를 타고 노래 불렀다는 가현산에는 진달래 군락지 보식과 가을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숲길 정비와 함께 주차장과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걷기 예찬 김포’ 명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산림휴양뿐 아니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인성 함양 같은 산림교육 분야에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2015년 운양동 모담산 소재 ‘모담산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통진 유아숲체험원 솔터힐링 유아숲체험원 금빛 숲체험원 양곡행복 유아숲체험원 풀무골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으며 이들 체험원에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 12명을 배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65개 기관에서 숲체험원을 방문했으며 총 2만 2,731명 원아가 산림교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태산패밀리파크 목공예체험 및 도자기 체험에는 7,6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기에 시는 인기 산림 레저인 스포츠 트리클라이밍,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별도로 운영하며 보다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올해는 장기동 초당공원에 1억 4,800원을 들여 유아숲체험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간다. 또 고촌 인향공원 안에는 산림교육지원 공간과 체험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장기, 양곡 산림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산림교육과 더불어 전 연령층에 종합적인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 ‘모담산 산림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두고 적극 협의 중이다. 산림치유는 숲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최근 감염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시민들이 숲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문수산 산림욕장’을 활용한 가운데 2021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764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산림치유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사 2인의 지도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숲속 명상, 숲길 걷기, 웃음 치유, 면역차 마시기 등 열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휴양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는 김포시 홈페이지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산림자원 및 관광자원 등을 이용해 차별화된 산림문화와 치유 활동을 위한 ‘산림휴양치유센터 건축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한 숲 해설과 숲길 체험프로그램, 산림 레포츠 체험 등 종합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수산’은 연간 1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해발 376m 높이의 산으로 지난 2007년에는 경기 명산 27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상의 장대지에서는 북한과 염하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산림욕장이 자리 잡고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매년 증가하는 다양한 산행수요에 부응하고 풍부한 문수산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해 숲 정원을 테마로 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35.3ha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사전 입지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근거로 산림청에서 문수산에 자연휴양림에 대해 지정고시[산림청고시 제2022-118호] 했다. 시는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도비 확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현상변경허가, 군사시설 협의 등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문수산만의 차별화된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북부권 지역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체류형 체험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인구 50만을 넘어 70만을 내다보는 ‘통하는 김포’로의 양적성장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건강, 휴양, 여가생활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산림 복지서비스의 충분한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산림청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서를 보면 82.7% 이상이 산림휴양, 복지활동 경험에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4.7%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며 “그만큼 산림 휴양공간은 끊임없는 경쟁사회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파트너가 될 것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 사람을 품은 숲,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