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 김영철 편’ 이 열린다.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가치와 독서 모임에서 얻은 통찰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책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담도서관은 7월 18일 오후 7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모담의 저녁, 삶을 바꾸는 돈의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 작가와 함께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테크 강연이 펼쳐진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부루마블로 떠나는 세계 위인과 신화’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여름 독서교실 ‘네모네모 창의력 건축 교실’ 이 열려, 세계의 랜드마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건축을 배우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양곡도서관은 청소년 대상의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스트레스, 너 누구니?: 명상 체험해 보자’를 운영한다.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1층 세미나실에서 최유진 강사의 지도 아래 아로마와 사운드 명상, 홀리스틱 요가 등을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본다. 고촌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7월 20일 오후 3시,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 과학마술콘서트 – 공룡 편’은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은 시와 함께하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24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장기도서관 시인을 만나다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은 따뜻한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풍무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초등 3D 굿즈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3D프린팅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키링을 설계·출력해 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중등 3D굿즈 만들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산도서관은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역사·예술 여행을 준비했다. 7월 26일 27일 8월 16일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는 ‘세계 미술관 여행’ 이 각각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대 문명과 세계 명화를 주제로 감정 표현과 이야기 나눔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이 책 속에서 피어나는 여름의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찬란하고 색다른 색깔의 힘’ [금요저널] 김포시립 장기도서관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인문학 프로그램 ‘찬란하고 색다른 색깔의 힘’을 운영한다. 시간은 오후 2시~4시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김포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색깔의 힘을 이해한 가운데 일상에서 색을 활용하는 인식적이며 경험적인 강의가 될 전망이다. 매회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색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강의 형식, 2부는 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컬러’,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색깔의 힘’ 등의 책을 쓴 김정해 작가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3월 20일 ‘나의 색깔 친밀도는? : 색을 느끼기’ 3월 21일 ‘색의 유용성을 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 : 색을 즐기기’ 3월 22일 ‘색 편식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 : 색을 만나기’ 3월 23일-‘인테리어와 색 에너지: 색이 주는 기쁨 즐기기’다. 강좌 수강 희망자는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란’을 확인하면 된다.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정원이 차면 모집은 자동 마감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226억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자동차를 사는 주민에게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접수에 돌입했으며 이번 상반기 중 전기 승용차 950대, 전기 화물차 45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접수 개시일부터 3일간 약 310건이 접수됐으며 하반기 중 추가 공고를 시행해 올해 전기 승용차 약 1,344대, 전기 화물차 약 623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다르다. 전기 승용차는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1,03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800만원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 주민, 소상공인,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의 일정부분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을 둔 법인 등이다. 접수는 전기 자동차 구매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의무 운행 기간 준수 및 재지원 제한을 적용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확대되는 전기차 보급에 상응하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맞춰 공공시설 내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 약제 지원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에 큰 피해가 될 수 있는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의 예방을 위해 ‘사전 방제 약제’를 공급하는 등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에 생기는 세균성 병으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면서 서서히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시는 올해 3회에 걸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1차 약제 살포 시기는 개화 전, 2차 약제는 개화기, 3차 약제는 2차 방제 7~10일 후 살포해야 한다.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와 같은 돌발해충은 농경지, 산림 등의 나무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과실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데다, 1년생 가지에 직접 산란하기 때문에 가지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이 부화하거나 애벌레가 깨 나오는 시기, 즉 적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농경지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김포시의 관내 방제 약제 지원 가능 과수원은 220ha로 약제는 1,000㎡ 이상 과수재배 농가에 지원된다. 작목반, 연구회 등 단체에 가입한 농업인에게는 방제 약제가 배송되고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과수농업인이나 베리류, 오디 등 소면적 과수농업인은 재배현황이 기재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나 농지원부를 지참해 3월 31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를 방문한 경우에 한 해 약제를 제공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과원 청결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과 통(通)하는 김포… 남부권은 미래도시 탈바꿈 중” [금요저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당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17일 민선 8기 시정구호인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가 접목된 김포비전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는 ‘2023 시정설명회 남부권’ 편을 개최했다. 김포시는 17일 오후 7시 사우동 김포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2023 시정설명회-남부권 편’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사전 신청한 고촌읍, 김포본동, 장기본동, 장기동, 사우동, 풍무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남부권 주민 200여명이 자리했다. 김포시 홍보대사 문소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설명회는 김포시 홍보영상으로 시작해 김병수 시장의 시정계획 설명, 시민과의 대화로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시정계획 설명 시작에 앞서 “민선 8기는 사실상 교통 문제를 주요 과제로 안고 탄생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며 “다행히 지난해부터 콤팩트시티, 5호선 연장, GTX-D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시민’이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70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의 ‘교통 개혁’ 의지는 서울시, 강서구와의 지하철 5호선 연장 합의와 동시 발표된 ‘한강 콤팩트시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한강 콤팩트시티 교통망 차원에서 5호선 연장 합의를 발표한 것이 맞다”며 “ 2029년부터 입주 시작해서 2033년경 끝난다 그럼 지하철 5호선 또한 10년 안에 개통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리고 택지 공급 발표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받는 게 있다 우리 시는 전력을 다해 기재부, 국토부에 찾아다니며 예타 면제 신청할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2029년 맞추기 어려운데 예타 조사한다 적격성 조사한다 하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문제 제기하는 ‘건설폐기물처리장’에 대해서는 “방화차량기지에서 갈아타지 않고 곧장 끌고 오기 위해서는 건폐장이 중요했다”고 강조하고 “방화동 차량기지 옮기고 건폐장 부지 개발하는 거, 그 둘을 동시에 하는 게 서울시에서 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폐장을 받겠다고 한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 건설폐기물 부지는 6만 3,000평이 맞지만, 8개 업체가 사용하는 부지는 6,000평 정도다 우리는 6~8,000평 정도만 내주면 된다 특히나 이제는 법이 바뀌어 시설은 모두 옥내화 해야 한다 정말 위험한 시설이었으면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덤프트럭이 주택가나 도심을 지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병수 시장은 GTX-D의 강남선 의지를 밝혔으며 김포 골드라인은 2024년까지 12량으로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현재 3분 30초에서 2월 24일부터 3분 7초로 앞당길 예정이며 70번 버스는 이용객 증가 시 운행 대수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가 UAM 산업을 유치하기에 최적지로 이 같은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자신감을 비쳤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가깝고 한강이 있지 않나”고 운을 뗀 뒤 “윤석열 정부에서 콤팩트시티 발표할 때 UAM을 도입한다고 했다 지리적 이점을 살린다면 김포는 UAM 교통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포시는 지난해 9월 21일 전국 최초로 UAM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UAM 산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김병수 시장은 하천과 수로가 많은 김포시에 ‘수변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김병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김병수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취임 후 하천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하천과 수로는 김포시가 가진 자산 중 하나”며 “이제는 농경지만을 위한 하천, 수로가 아닌 주민이 거닐고 쉴 수 있는 하천과 수로로 서서히 탈바꿈돼야 한다. 수로와 하천을 한강과 잘 연결하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로길을 만들 수 있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문화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구래동 국유지는 유통 산업시설로 마산동 국유지는 문화시설로 처음 구상했던 문화, 놀이, 도서관, 공연, 자녀, 육아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이름도 센트럴 컬쳐 플랫폼 CCP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구래, 마산동 소재 국유지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복합문화공간인 미래산업 혁신 클러스터 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비 1,000억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는 ‘문화예술회관’과 관련해서는 “당장 시작하기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며 “시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자고 했다. 공공기여를 받던 다른 비용으로 충당하던 시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네폴리스 한강 변에 누구라도 올 수 있는 시드니 오페라 같은 문화예술공연장 같은 것을 검토할 수도 있다”며 예산 마련 방안을 비롯한 부지 선정 등에 있어 최적 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장기동과 고촌의 중학교 신설 등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목적 복합학교’, ‘다목적 전환 가능 학교’ 등 ‘미래형 학교’를 교육지원청에 제시했다. 이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 미래에 학생 인구가 감소했거나 없을 때 시에서 건물을 인수해 주민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설립 방안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10년간 인구가 두 배나 증가했지만 10년 15년 뒤는 알 수 없으니 교육부에서 지켜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교육부를 설득하기 위해 시비를 넣겠다고 하고 나중에 교육부가 사용하지 않을 때 시가 주민시설로 활용하겠다고 설득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우리가 다른 지역보다 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쉽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처럼 시정계획 설명을 이어간 김병수 시장은 마지막에 “김포에서 어떤 것을 하더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것, 그리고 이익을 많이 가져가실 수 있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시정계획 설명에 이은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청년층의 놀이, 문화시설 확충요청, 풍무·고촌지역의 문화 복합시설 설립 요청, 출퇴근 지하철 혼잡문제 등 설명회장에 참석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시의 예산은 한정돼 있어, 시민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시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국비, 도비 확보는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시민 이익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정설명회 외에 평소에도 소통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하며 시민과 손잡고 50만을 넘어 70만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민간위탁운영 수탁기관 모집 재공고 [금요저널] 김포시는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의 민간위탁운영 수탁기관을 모집한 결과 적격자가 선정되지 않아 참가 자격을 경기도로 확대, 재공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는 올해 개통을 앞둔 DMZ 평화의 길 주노선과 평화누리길 등 인근 도보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월곶면 조강1리 다목적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총 4개의 객실과 거실, 주방 등의 공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수탁기관은 거점센터 숙박시스템 관리·운영과 시설관리 및 예약시스템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숙박업 등록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개인 및 단체 또는 법인이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시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관광진흥과 사무실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정한 수탁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 3월 중으로 수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3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 전국 15개 시·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월 15,000원 한도의 바우처 카드로 관내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에서 백색우유 및 가공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김포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며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으로 기존 학교무상우유급식으로 발생했던 저소득층 낙인효과와 우유업체 부정수급 등의 문제점 방지 및 학생들의 유제품 선택권 확대를 통한 수혜자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 공직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 김포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의 피해 복구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해 2월 24일까지 김포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모금된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진피해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진피해 특별성금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경기도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15일 기업지원 행정 기술지원 편을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김포소식–김포시 뉴스–ebook–안내자료 게시판의 ‘2023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구독하면 손쉽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는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기업지원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업지원 로드맵은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기업SOS 지원·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중 기술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개발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식재산 창출 지원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등 5개 지원 정책이 마련됐다. 중소기업 개발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의 재품개발-생산-마케팅 연계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해당 정책 신청대상은 김포시 소재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디자인개발 지원은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직면한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지원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촉진 및 제품경쟁력 강화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정책 신청대상은 김포시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기술닥터 정책은 현재 관내 산학연 연구자원을 활용한 기업현장 애로사항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정책 신청대상은 김포시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휴업 및 폐업 상태 기업·이행보증보험증권 발행 불가 기업·상용화지원 지원금 1/3이상 환수 기업’ 등은 제외된다. 한편 중앙부처 기관과 협업해 기술지원 혜택윽 확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도 모색 중이다. 지식재산 창출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 정책 신청대상은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IP 바로지원 사업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등 사업이 실시된다.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은 ‘생산성 향상 및 효율 개선을 통한 뿌리기업 및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해당 정책 신청대상은 김포시 뿌리기업 및 뿌리산업 협동조합이며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비용, 각종 인증획득 비용 등을 최대 2,0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 정책은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 디자인 애로 등 현장 밀착형 기술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술 지원 정책은 지자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 한계성이 있다”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1. 김병수 김포시장이 작년 12월29일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에 임한 모습이다. 김포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교육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흙살림연구소 석종욱 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땅심 살리기 핵심 기술, 양질의 퇴비 제조 기술 및 활용 방법 등으로 석종욱 박사는 참가자들이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토양검정을 통해 땅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농업에 기초가 되는 토양관리를 쉽게 배웠다”며 “여러 기술을 터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센터 내 토양검정실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땅의 영양상태를 파악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교육은 이번 교육 이후 추가 4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차기 교육은 2월 28일 예정돼 있으며 친환경 해충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 절감 기술에 대해 생태도시연구소 이기상 박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교육 신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문제에 있어서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은 친환경농업 교육도 참석하시어 많은 노하우를 터득해 농가에 잘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잡곡연구회, ‘신품종 콩 재배기술 및 품질향상’ 교육 [금요저널] 김포시잡곡연구회는 지난 14일 회원 및 경기도원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콩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잡곡연구회’는 지난 2021년 결성 이후 정기모임을 통해 기계화 파종작업 및 공동판매 같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3년 2월에는 김포시 품목농업인연구회로 정식 등록됐다. 이번 창립총회 중에는 올해 사업 및 운영 계획,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과 같은 현안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경기도소득자원연구소 원태진 박사의 ‘신품종 콩 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교육’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전에는 회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두부 제조 시 가장 많이 쓰이는 ‘대원콩’과 농촌진흥청 육성품종인 ‘대찬콩’으로 만든 두부 블라인드 식미평가를 실시, ‘대찬콩’에 대한 호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종영 김포시잡곡연구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 차원에서 식량자급률 제고차원의 논 타작물 재배를 적극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배교육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시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김포농업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70만 인구를 바라보는 김포는 소비자 수요 및 계층이 다양화돼 있고 그에 맞춰 로컬푸드도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연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