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현초 학부모 대상 아동청소년 대국민공개강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7일 가현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에서 주관한 아동청소년 대국민 공개강좌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인 ‘마음건강학교’에 가현초등학교가 선정되면서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동행정신건강의학과의원 동현석 원장이 맡아, 디지털 기기 사용이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사전에 접수한 질문을 통해 다양한 양육 고민을 전문가와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변방에서 글로벌 도시로 모두가 살고 싶은 김포로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자원을 발굴하고 재정비해 새로운 김포의 기회로 만들어 내고 있다. ‘김포가 가진 것이 가장 큰 경쟁력’ 이라는 시정 방향은 김포의 도시브랜드 향상으로 직결되고 있다. 가능한 모든 시도를 다 해보는 노력으로 김포는 유례없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김포시민은 김포가 살고 싶은 도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말 시정연설을 통해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의 편의 제고”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행복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민선8기의 이러한 신념은 애기봉을 김포시 최초 50만 글로벌 관광지로 만들었고 대명항 국가어항 지정, 186km 수변길 조성, 10만 지역축제, 산업시설 공공미술프로젝트 등과 같이 김포가 가진 것을 발굴해 경쟁력을 키웠다.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위해서 전국적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도시공영주차장 확대 설치, 어르신 단체급식 효드림밥상, 장애인 활동지원시간 100% 확대, 보훈회관 건립 추진 및 보훈수당 인상, 김포 토종쌀 복원·육성 등 각계각층의 일상편의가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중 한 곳이었던 애기봉은 야간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개관 3년 만에 50만을 돌파하며 세계적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연평균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된 현재, 올해 애기봉 누적 관광객은 80만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받지 못했던 김포의 대명항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돼, 단순 수산지원기능을 넘어 지역 경제와 해양관광문화 등 6차산업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났다. 국내 프리미엄 쌀의 대표급인 자광미도 김포가 원조임을 밝히며 새로운 농업 경쟁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전국 최대 규모와 밀도를 가진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은 국가유산지정에 나서고 있다. 시민 일상 속 편의를 확장시키는 인프라도 확대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곡, 장기, 풍무, 구래, 운양, 사우 등 6개 지역에 총 993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설치했으며 김포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모담 도서관이 운양동에,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이 보름초와 신곡초 일원에 건립됐다. 김포가 가진 수로와 하천을 엮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변길을 만들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공원 조성으로 시민이 찾는 수변길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안전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750여대의 고화질 cctv를 설치 및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김포시로 나아가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원의 폭도 넓어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조례에 의거, 어르신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큰 만족을 표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에 대해서도 경기도 톱 클래스 수준이다. 김포시는 매년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100% 확대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 1위로 이외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인원도 도내 3번째로 높아졌다. 이밖에도 북부 지역에 장애인 일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한편 장애인 우선 이용의 반다비체육센터도 개소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범위도 넓혔다. 시민 일상 속 문화 체감도는 넓어지고 높아졌다. 민선8기 김포시는 강력해진 문화계 네트워크로 국내 유수 공연 및 전시를 잇따라 유치해 지속적으로 문화적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국립합창단과 국립창극단,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등 달라진 공연문화에 이어 애기봉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 전시 등으로 더 다양해진 전시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시민 대상의 반려문화공공진료센터를 구축해 운영 1년만에 진료건수가 1,626건이 넘고 시민 만족도가 9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아라마린페스티벌과 라베니체 축제 등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축제로 10만 지역축제를 이끌고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포아트빌리지 내 미디어아트센터를 구축, 김포 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전시를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해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으며 김병수 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포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간 친선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으며 최근 베트남 투득시 및 세르비아 등 국외 도시의 요청으로 친선교류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도시안전정보센터, 코로나19 재유행 예방에 팔 걷어 [금요저널]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관내 공용화장실을 중점으로 ‘위생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안전정보센터에 따르면 25일 현재 김포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477명으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이 같은 추세를 진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CCTV 영상 조회 및 제공 업무로 민원인은 물론 관련 공무원들의 출입이 잦은 곳과 군부대 훈련으로 다수의 군인이 방문하는 장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며 “주된 감염이 공용화장실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화장실 변기 청결과 공기 청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청결한 환경 유지와 같은 개개인의 일상방역수칙 준수는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관련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영농철 및 겨울철을 맞아 생활쓰레기와 영농부산물, 폐비닐 등을 몰래 태우는 ‘불법소각행위’ 탓에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말까지 앞으로 두 달간 불법소각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읍·면 농촌지역이 혼재함에 따라 영농철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농촌을 직접 찾아다니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야간에도 순찰을 강화해 불법소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영농폐기물 처리 방법을 알지 못해 소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지도·점검 중 영농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안내를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농폐기물 종류에 따른 처리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폐비닐, 비료 포대, 농약 빈병 등은 읍·면·동별로 지정된 거점장소에 모아 재활용 수집소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1톤 미만일 때는 개별적으로 김포시 재활용 수집소에 가져다줘야 한다. 농업잔재물은 농정과에서 파쇄기 지원을 받아 파쇄한 뒤 배출하면 된다. 이 밖의 영농폐기물은 불에 타는 성질의 것은 황색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고 타지 않는 것은 흰색 마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이정미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불법 소각행위는 미세먼지 유발은 물론 산불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며 “영농폐기물은 소각하지 말고 각각의 성질에 맞게 처리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재미, 교훈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5일 김포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연극, ‘청렴한 삼시세끼’를 상연했다. 약 200여명이 관람한 이번 청렴 연극은 공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패사례를 노래, 청렴 퀴즈 등으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관객들은 스토리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전문 배우들은 금품수수의 달인, 인사청탁의 달인 등 비리 행위자를 연기하며 각종 비리를 공작하는 모습을 맛깔나게 그렸다. 이처럼 이번 청렴 연극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소통·공감 가능한 ‘연극’이라는 무대를 통해 ‘청렴은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게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청렴이라는 화두는 모든 공직자가 자주 접하지만 이렇게 연극이라는 콘텐츠로 보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유쾌하지만 뼈가 있는 이번 청렴 연극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 더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청렴실천선언 및 특강, 청렴공감토론 등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11월까지는 부서 방문 맞춤형 청렴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 이웃사랑 날개 달아 [금요저널] 월곶어린이집 원생들이 월곶면에 성금 88만 9,0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월곶면에서는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적확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월곶면은 지난 25일 월곶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88만여 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앞서 지난 20일 월곶어린이집 원생들이 주축이 돼 개최한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원아 등 모두는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데 스스로 깨닫는 바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순철 월곶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월곶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 후 한규열 월곶면장은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월곶어린이집 측에서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 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월곶면에서는 기탁된 성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또는 복지사각지대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코로나19로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차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 준 ‘착한 임대인’에게 김포시가 의미 있는 혜택을 전한다. 김포시는 2022년도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감면세목은 2022년 건축물분 및 토지분 제산세로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가 30~100% 감면된다. 이에 따라 올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할인해 줬거나 여전히 감면된 금액으로 임대료를 받고 있는 임대인이라면 오는 11월 30일까지 김포시청 세무2과 재산세1·2팀으로 임대료 인하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료 인하 확인서류 등이다. 서류는 김포시청 1층에 위치한 세무2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김포시청 금사모 노동조합과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서’ 체결 [금요저널] 김포시와 김포시청 금사모노동조합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본급 차등 인상’으로 1~7번 직군은 연 1.4%, 8번 직군은 연 3.4%, 9번 직군은 연 5.1% 인상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허승범 김포 부시장을 비롯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에서 지난 7월 7일 교섭을 요구한 이후 노사 상견례 및 실무교섭 등을 거친 끝에 마련된 것이다. 협약 후 허승범 김포 부시장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하위 직군의 임금 인상률을 높여 공무직 간 임금 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의 말에 이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은 “쉽지 않았던 교섭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풍무동 발전협의회, 전북 내소사 선진지 탐방 [금요저널] 김포시 풍무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직원 및 발전협의회 단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내소사 일원을 방문, 선진지 탐방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진지 탐방은 그동안의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적인 선진지 견학에서 벗어나 뜻깊게 마련한 화합의 자리다. 발전협의회는 전북 변산반도 일원의 부안 내소사 및 채석강 등을 둘러보며 자연을 이용한 관광자원을 지역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의 리더로서 자기계발 및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길 풍무동 발전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에서의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꽃심기 등 지역행사에 앞장서서 참여한 발전협의회 단체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구 풍무동장은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쳤던 일상을 회복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격무 시달리는 직원들에 ‘특별한 하루’ 선물 [금요저널] “처음에는 일면식 없는 직원들하고 통성명하고 대화해야 한다는 게 은근 압박감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일하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고요. 내성적인 성격이거든요. 근데 교육이 점점 무르익고 조원들하고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누고 하다 보니 오길 잘했다 싶은 생각 들고 ‘우리 조원들 나중에 따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감정노동 공무원 녹색처방전 교육을 받은 공무원 A 씨격무와 감정노동까지, 육체적 정신적 이중고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위해 김포시가 쉼이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도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는 부서의 직원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호소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사기진작 및 대민행정서비스 능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역량 제고 등을 목적으로 ‘2022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정노동 공무원 녹색처방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차질서팀, 감염병대응팀, 광고물지도팀, 공동주택행정팀. 환경지도1팀, 공사민원팀, 장애인복지팀 등 격무부서 또는 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부서에서는 4회차 교육에 각각 1명씩의 교육생을 추천하고 있다. 지난 4/29 6/24 9/23에 이은 이번 10/21일 제4차 교육은 김포아트빌리지 1층 홀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회복탄력성 진단으로 시작해 오감자극 힐링체험, 사회적 관계 속 ‘나’찾기 등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일면식 없이 가벼운 목례로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탐색했던 참석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알아가며 마지막에는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는 공통된 말로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나 빼고 전부 신입직원이라 서류 한 장 떼는 것조차 다 내 손이 가고 있어 요즘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었는데 오늘 좋은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내게는 큰 위로가 됐다”며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교육은 받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다음에는 이런 교육 있으면 꼭 먼저 받겠다고 말해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 장 맛 어때요?” [금요저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농업회사법인 장수이야기에서 관내 단설유치원 원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농촌체험 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교급식 지원사업 홍보·안내는 물론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 자연 유래 음식의 우수성, 현재 학교급식 식재료도 사용되고 있는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장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향후 김포시 학교급식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학교장·원장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학교급식 관련 정보를 힉부모 등에게 전달하는 전달자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절대 대상자로 볼 수 있다. 교육 시간에는 장수이야기 업체 문소현 부장이 나와 강의를 진행했다. 문 부장은 자연 유래 전통장의 역사와 발효의 과학, 우리콩으로 만든 전통장에 대한 이해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국산 무농약 콩으로 만든 청국장 쌈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학교장과 유치원 원장들은 “첨가제 없는 급식이나 친환경 및 발효식품 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와 연계한 장 만들기 체험까지 오늘 교육은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매년 김포시에서 급식 관련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급식 실무자를 위한 연수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교 관계자가 학교급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좋은 발판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김포시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 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대초월 ‘오라니장터축제’ 통했다 [금요저널] 3년 만이지만 위용은 여전했다. ‘오라니장터축제’ 이야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된 올해 ‘제9회 오라니장터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오라니축제는 양촌읍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22~23일 양곡 제3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주민과 通 오라니축제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축제는 옛 오라니장터를 재현하고 양촌주민과 김포시민 모두 축제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 마련을 위한 것. 행사장에서는 김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직거래 장터’ 먹거리부스 체험 주민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을 어우러지게 했다. 현장을 찾은 김병수 시장은 “먼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치를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현장에 나와 축제를 즐겨주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촌읍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해 이러한 것들이 가능한 공원 조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명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 준비, 행사 홍보, 판촉에 힘을 보태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덕분에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에 모두 만족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