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로 물든 거리…남양주시 다산1동, 버스킹 공연 열기 ‘후끈’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3일 다산1동 주민자치회가 다산선형공원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신규 수강생을 모집해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산역로데오상인회와 협력해 다산선형공원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바꿔나가고자 추진됐다. 공연에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고고장구 △강산통기타 △하모니카 △해금 △한국무용 등 주민자치센터 5개 강좌의 수강생 35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페이스페인팅과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주변 상점에서는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주민들은 산책 도중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기며 예술이 주는 감동을 함께 나눴다. 최종찬 다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공간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무대에서 직접 문화예술을 나누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산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에 시범으로 실시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홍보를 더욱 활성화하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상 속에서 더불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양주시, 별내1통 마을회관 개관…소통과 화합의 장 기대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3일 별내동 별내1통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진접선 건설과 서울시 4호선 유치선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교류와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별내동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경과보고 △준공 식수 △제막식 △라운딩 등 행사를 함께하며 마을회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시는 부지 매입비 포함 총사업비 1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71.64㎡ 규모의 노인회, 마을회, 식송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회관을 조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별내 1통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통장을 비롯한 마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공간이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화합과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천현 별내1통 통장은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대학 개강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4주간 진행되는 주민자치대학 1기 교육과정을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위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2일 진행된 1차시 교육을 통해 이필구 안산시마을만들기센터장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자치회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주민자치대학은 2차시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시민특강을 진행하며 3차시와 4차시는 각각 관외와 관내의 우수 주민자치회 견학할 예정으로 주민자치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형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 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주민자치대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자치 활성화 시민특강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대한독립만세를 잇다.시민도슨트 특별기획전 ‘남양주 독립운동가전’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8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광복 77주년을 맞아 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REMEMBER 1910에서 시민도슨트 특별기획전 ‘남양주 독립운동가전-대한독립만세를 잇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02명의 남양주 독립운동가를 최초로 소개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고귀한 정신을 잇고자 마련됐으며 ‘남양주, 독립운동 시간·공간을 잇다’와 ‘남양주, 독립운동 정신을 잇다’ 전시로 구성됐다. ‘남양주, 독립운동 시간·공간을 잇다’ 전시에서는 1919년 3월 남양주 미금면 평내리에서 시작돼 와부면, 화도면, 별내면, 진건면, 진접면 등 전 지역에서 펼쳐진 3·1만세시위를 당시 판결문과 지도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남양주, 독립운동 정신을 잇다’ 전시회를 통해 농민·학생, 불교·기독교 등 신분과 종교를 뛰어넘어 대한독립 하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남양주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약상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REMEMBER 1910에서 전시해설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시민도슨트들이 손수 자료를 조사해 원고를 준비했으며 전시관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해설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시민도슨트 박서희 회장은 “1919년 3월로부터 이어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이번 전시를 열심히 준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시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도슨트 기획전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도슨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최태성 역사 토크 콘서트 ‘영석 이석영을 만나다’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일생을 주제로 한 역사 토크 콘서트 ‘영석 이석영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4층에 위치한 뮤직아트홀 현장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이원 진행됐으며 현재 EBSi 및 이투스 강사이자 tvN ‘벌거벗은 한국사’의 진행자로 맹활약 중인 최태성 작가가 강사로 나서 이석영 선생의 생애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석영 6형제의 조국과 민족을 위한 헌신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강의가 끝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이석영 선생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만 했었는데 광복절에 의미 있는 강의를 듣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범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광복절 기념행사로 도서관 동극 동아리 ‘동동’이 직접 만든 동극 ‘대한 독립을 위해 투자하다, 이석영’, 청소년 동아리 ‘영크리에이터크루’가 기획한 행사 ‘영크리에이터크루와 함께 하는 태극기 만들기’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취약계층 영양가득 간편식 전달 [금요저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간편식을 전달하는 ‘제3차 취약계층 영양가득 간편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 사람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불고기, 한우곰탕, 제철 과일 등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있는지 안부를 여쭙고 냉방기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이날 간편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식사 준비하기 어려워 대충 끼니를 해결했는데 매번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자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생활을 가까이 살펴보고 보살피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문길모 생활자치과장은 “정성껏 준비한 간편식으로 어르신들의 기력이 회복되길 바라며 관내에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민·관협력 통해 퇴계원 신하촌 침수피해 주민들 지원 나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민간복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퇴계원 신하촌 침수주택의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가 우려되던 퇴계원읍 신하촌 마을의 5가구가 다목적회관으로 긴급대피한 바 있으며 연이은 폭우에 9일 저녁 남양주시에서는 침수피해 및 왕숙천 범람에 대비해 주민대피명령을 내려 추가로 19세대의 주민들이 퇴계원고등학교 대강당으로 임시 대피했다. 비가 그친 10일 오전 대피했던 대부분의 세대는 자택으로 귀가했으나 침수 피해를 입은 2가구는 귀가하지 못하자 남양주시와 서부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는 함께 주택의 수해 복구 및 수리 계획을 수립하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후 2가구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서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퇴계원 여성의용소방대, 고대명품아카데미 13기 봉사단 등 지역사회단체들은 모두 함께 벽지 제거, 침수물 잔해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물에 젖은 옷가지와 이불 등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했다. 현장을 찾은 최재웅 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단체의 나눔이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피해주택의 비에 젖었던 벽과 바닥이 전부 마르면 오는 16일 벽지와 장판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등 침수피해주민이 입주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세군 남양주교회, 양정동 경로당 어르신들께 여름 보양 삼계탕 전달 [금요저널] 구세군 남양주교회는 지난 11일 양정동 소재 경로당 8개소에 말복 맞이 여름보양 삼계탕 2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별 포장된 삼계탕을 각 경로당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중 담임사관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연 양정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지원해주신 구세군 남양주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셔서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노인심리방역 심리상담 키트 프로그램‘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29일 노인상담센터에서 29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은 경기도 노인심리방역 심리상담 키트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안, 고독, 우울 등 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툴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가 아닌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정서 안정을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상담센터는 노인들과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노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운영 실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에게 시설물 이용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남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청사 부설주차장 16면, 노외주차장 7면 총 23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관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주차구역 자동차표지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표지발급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4,480여명의 국가유공자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부서 및 출장소에서 접수 및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묵현천 인도교‘배롱교’준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리 613-3번지 일원 묵현천에 인도교 설치공사를 1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묵현천에 설치돼 있던 기존의 징검다리는 우천 시 미끄럼사고의 우려로 인해 장마철에 이용을 하지 못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인도교 설치가 추진됐다. 시는 묵현천 인도교 설치를 위해 예산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하고 올해 8월 최종 준공했다. 교량 길이 46m, 폭 4.5m로 설치해 우기시에도 안전한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교량의 명칭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배롱교’로 정했으며 교량이 설치된 위치는 예로부터 두 개의 하천에서 물결이 뒤엉키어 흐르는 모양이 서로를 희롱하는 듯하고 그 물결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승천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물결 이는 모양 배와 가지고 놀다 롱의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로 위험 요소 및 통행 불편 사항이 해소돼 지역주민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실종자 수색작업 위해 총력전 펼쳐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밤 화도읍 마석우천을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한 10대 청소년 A양의 수색작업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신고가 접수된 직후 시청 공무원 10여명을 지원해 초반 수색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후 소방·경찰을 비롯해 수난·구조 관련 유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이어갔다. 지난 11일부터 시는 관공선 1대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16개소에서 지원한 인력 및 보트 16대를 투입해 수색에 속도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협회, 북한강 수난구조대, 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발벗고 나서 창현1교~무안교, 북한강 합류 지점인 두물머리 인근까지 수색했다. 앞으로 시는 수색작업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식사 지원을 비롯해 생수 700병, 음료수 100병, 컵라면 50개, 빵과 과자류 등 간식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종자 가족, 사고를 당한 A양과 동행했던 학생의 심리 치료 등의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뿐만 아니라 수색작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태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민간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남양주시와 경찰·소방·유관단체 등 249명의 대규모 인력과 구조차·보트·드론 등 63대의 장비가 대대적으로 투입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