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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보건소 직원 왼쪽 이 센터장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센터장 표창을 받았다.이와 함께 부천시 역곡하나어린이집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시는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습제 지원과 천식 응급키트 보급 등을 통해 질환을 앓는 아동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분기별로 보습제를 지원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고,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아토피 힐링데이’운영과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장려상 수상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전국 243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지자체가 결선에 올라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부천시는 이날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론 행정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의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꾸준히 넓혀 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국제교류의 신뢰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교류의 폭을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지방정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천필, 신임 지휘자와 성공적 출발.‘ 세헤라자데’ 로 감동 선사 [금요저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월 1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과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의 취임 후 첫 공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제326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 와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본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부천필의 새로운 지휘 체제를 알리는 첫 공식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신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인 만큼, 향후 부천필이 나아갈 방향성과 예술적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교향악축제 프리뷰’에서는 라벨의 ‘세헤라자데 – 요정 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가 순차적으로 연주됐다. 두 명의 작곡가가 각기 다른 색채로 풀어낸 ‘세헤라자데’를 한 무대에 담은 구성은 이례적 시도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라벨의 몽환적인 서곡과 브루흐의 낭만적 협주곡, 그리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브루흐 협주곡의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맡았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악장이자, 최연소로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이번 무대에서 풍부한 감성과 정교한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천필은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본 공연에서도 ‘교향악축제 프리뷰’ 와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연주됐다. ‘더 뉴 비기닝’ 이라는 부제와 맞물려, 신임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함께 부천필은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전국 주요 교향악단이 각 지역 공연을 마친 뒤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천필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곡들로 구성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연주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 타악기 연주자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라무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첫 공식 무대였던 이번 공연에서도 섬세한 해석력과 유연한 소통으로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된 무대를 이끌었다. 부천필 관계자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협연자, 관객이 함께 만들어낸 이상적인 하모니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연주로 부천필만의 예술적 색깔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관내 동물병원 71곳에서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납부하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 목적의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상 의무 등록 대상이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 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동물등록제 홍보도 병행해 반려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4월 16일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의 날은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진행되며 4월 14일부터 20일까지를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원미·소사·오정 권역별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 실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보건의료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그들의 노고를 기린다.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가 심폐소생술의 핵심 원칙과 실제 적용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시민들이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3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중앙공원에서는 건강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두려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 노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건강위험군, 장애인도 포함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1~5등급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인 간호사가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문제 스크리닝,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교육,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건소의 핵심 사업 중 하나”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초등학교 교장 대상 ‘인구교육 특별강연’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 인구교육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부천교육지원청과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협력 하에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을 통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상림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이 ‘학교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 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설명하며 인구문제를 교육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이성희 인천 서운중학교 교감이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연을 맡았다. 이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 인구교육 지도안과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인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교육 현장에서 실천적인 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인구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시에서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주도서관, 책과 함께 봄나들이 … 공원 속 북 피크닉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 수주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26일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공원 속 북 피크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봄꽃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공원 광장에는 북 캠핑, 빈백, 피크닉 매트, 책 바구니 등을 갖춘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그림책, 소설, 에세이, 시집, 만화 등 1천여 권의 책 가운데 원하는 도서를 골라 빈백이나 피크닉 매트 위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니북 만들기, 요술나비 책갈피 만들기, 북커버 컬러링, 수주 변영로 시 필사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같은 날, 공원 인근 수주도서관에서는 2025 부천의 책 아동부문 선정도서인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의 강연도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을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쭉이 만개한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관계자와 지역 건축사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민간 건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 및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주택건설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천지역 건축사들과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관련 제도 검토를 거쳐, 건축 규제 완화와 도시 정비 계획 개편 등 실질적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 중이던 ‘부천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설계 자율성을 높이고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한국주택토지공사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 용적률 완화가 적용되도록 운영해 민간 건축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소규모 위주의 정비에서 중·대규모로 전환하기 위한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공모사업 추진 △정비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2030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내 용적률 체계 개편 등이 포함된다. 또한, 부천시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지침과 조례 등 완화 운영이 가능한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건축 행정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실무 중심 회계교육으로 회계전문가 키운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본청 및 구청, 동 회계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인사 발령으로 인한 보직 변경과 회계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연계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임수정 강사를 초청했으며 강의는 e호조 시스템을 활용해 △일반지출 진행 절차 △예산 반납 및 과목경정 △그 외 부가기능 활용 방법 등을 사례 중심의 실제 시연 방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사용하는 e호조 시스템 실제 화면을 보며 지출 흐름 순서대로 강의가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다”며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과 그동안 몰랐던 시스템 기능까지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선미 부천시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회계업무 담당자들에게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강화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협의회’를 열고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협의회’는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와 관내 11개 외국인주민 지원 유관기관 실무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다. 부천시는 이 협의회를 통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 사업’ 4대 정책방향과 39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관련 부천시 10개 부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현황 및 참여기관별 특수시책을 함께 나누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유시영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결혼이주민의 자립과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결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보다 많은 결혼이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박선미 원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사는 외국인주민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 사업을 안내하고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부천시는 2025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팀을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조직 확대를 통해 외국인주민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이주민 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역사 건강상담센터 한의약·노인우울상담 강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부터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센터를 직접 찾아 한의약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오정보건소·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한 노인 우울검진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한의약과 정신건강 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편의와 건강상담센터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인 부천역사에‘부천시 건강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부천역 3층 대합실에 위치해 있으며 직장인과 상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련 교육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매환자 등록·관리를 통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흡연자에게는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보조제 지원 등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상담 중심의 운영방식을 통해 건강상담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초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현재까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5%의 만족도와 94.6%의 현업 활용도를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 건강상담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생활터 가까이에서 건강진단부터 맞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