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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복지회관→‘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

경기도_성남시_시청 (사진제공=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교실 등 실버교실 5개 등 총 4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과목별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3개월 또는 5개월 단위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여성플러스센터 개관식은 이날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성복지회관과 여성비전센터 통합은 여성의 자기 계발과 창업지원을 넘어, 남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의 기능 확장을 의미한다”며 “여성플러스센터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첫 삽…내년 3월 준공 목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감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11일 오후 3시 분당구 정자동 5-1 부지에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김은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됐다.이번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성남시와 HD현대 간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 이후, 같은 해 5월 HD현대의 제안으로 본격 추진됐다.사업비 전액을 HD현대가 부담하는 공공기여 사업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사업 부지는 총 9,659㎡ 규모로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을 비롯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HD현대는 조성 완료 후 해당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성남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HD현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뜻깊은 제안을 해준 HD현대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13일 수능일 등교 시간대 특별 교통 대책 확대 시행

2026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 전단지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수능 당일 지역 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1만2,533명의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총 950여 대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표지를 부착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수험생은 성남콜택시를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이마트성남점, 은행시장, 모란역 8번 출구,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미금역 1번 출구 등 5곳의 주요 택시정류장에서는 수능 수험생이 무료 택시를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시는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광역·시내·마을버스 109개 노선을 집중 배차해 운행한다.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수험생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는 경우 즉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이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교통질서연합회도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정리와 안전지도 활동을 펼친다.한편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성남시, ‘2025년 고용우수기업’ 18개사 인증서 수여

10일 열린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우수기업 대표들이 현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성남시 관계자는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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