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의원, 화랑공원 물놀이장 시설 안전·판교공원 배수로 공사 현장 점검 [금요저널] 19일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김진명 경기도의원, 인근지역 주민, 공원과 관계자와 함께 화랑공원 물놀이장 시설 안전과 판교공원 수해 예방 공사 현장을 차례로 점검하며 안전한 운영과 폭우에 대비한 시설 정비가 실효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최 의원은 시설 바닥 일부의 돌출된 위험 요소들을 발견했고 개장 전까지 긴급 보수를 요구하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늘막 추가 설치와 수질 관리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는 판교의 여름철 명소가 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판교 커뮤니티 대표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김병관 전 국회의원, 임채철 전 경기도의원, 그리고 최현백 시의원이 함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총 20억 4,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1년 조성됐다. 오는 21일 개장하는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유수 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특히 지난해에는 47,590명이 이용해 성남시 내 24개 물놀이장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또한 최 의원은,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판교공원에서 진행 중인 수해 예방 및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와 공사 진행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사업은 판교원마을 12단지 뒤편, 판교원마을 9단지, 운중동 990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사각 돌망태 골막이 1개소 △돌망태 골막이 3개소 △목재 배수로 198m △목재편책 40 경간 △횡배수대 1개소 △야자 매트 30m 설치 △도복목 제거 작업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기반 시설 정비가 핵심이다. 최 의원은 “예상보다 장마가 앞당겨져 공사 기간과 겹치는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해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앞서 최 의원은 올해 초 주민들과 함께 판교공원 배수로 상태를 점검하고 배수로 설치 및 정비를 관계 부서에 요청했으며 우기 전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의해 지난 4월 착공했다. 총 1억 4천여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노인·국가보훈대상자’ 포함 [금요저널] 성남시는 장애인에게만 적용하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에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새로 포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보훈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 배상금을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한화손해보험과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차량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준 경우에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3만원이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보험 청구는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인 휠체어코리아닷컴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국가보훈대상자분들께서 보다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3년도에 처음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해 최근 3년간 21명이 3153만원의 보험금을 보상받았다.
[용인광주고속화도로 계획 노선도. ]경기도 제공 용인광주고속화도로 종점구간이 태재IC로 결정, 성남 서현로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경기일보 9일자 10면)되자, 성남시가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서현로는 이미 타 시·군에서 넘어오는 차량까지 더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상황이어서 시는 경기도와 민간사업자 측에 주민 의견을 전달해 개선대책을 받아낸다는 의지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광주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하는 서현로(국지도 57호선)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용인광주고속화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광장57)~성남 분당구 분당동(태재IC)까지 잇는 왕복 4차선, 17.3㎞ 길이의 도로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태재IC가 성남 서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고속화도로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재검토 및 대책방안을 마련해 재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시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을 민간사업자 측에 전달했고, 민간사업자는 현재 내부 검토에 착수한 단계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이나 공람장소(시 환경정책과, 분당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면으로 받는다. 이후 주민 의사를 수렴한 뒤 의견을 다시 반영, 도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사업자 측에도 주민 의견을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민간사업자 측은 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 개선을 위해 수백억원의 분담금을 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는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만큼 분담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와 민간사업자 측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수렴한 의견을 검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상대원2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한 교회 강제철거 등의 문제와 관련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있었던 강제철거 규탄 집회.] 성남 ‘상대원2 재개발’ 구역의 교회 1곳이 조합 측에 의해 강제 철거되고 또 다른 교회는 장기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동대응(5월 17일자 5면 보도=‘상대원2 재개발’ 교회 강제집행… 기독교계로 확산)에 나선다. 12일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상대원침례교회에서 ‘성남시 재개발 재건축 교회 대책위원회’(위원장·윤승호 목사) 발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재개발 관련 지난 4월 22일 조합측은 상대원2 구역에서 보상 문제로 대립하던 성안교회에 대한 강제철거를 단행했다. 또 조합측은 같은 구역 상대원침례교회에 대해서도 성남지원이 ‘부동산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근거로 지난 4월 25일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교인들이 막아서면서 대치상황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이같은 두 건의 사례를 종교탄압으로 규정했다. 또 성남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유사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교회 대책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는 입장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책위원회는 조합에 원만한 합의를 촉구하고, 성남시에는 교회의 권리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또한 시의회, 국회, 국토교통부에 사각지대에 놓인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처리법안과 보상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현행처럼 조합이 일방적으로 교회 등 종교시설을 탄압하고 강제집행하지 못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요구하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각 교회별로 교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강제철거된 성안교회는 교인들이 교회 앞 천막에서 예배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원침례교회는 강제집행이 중단된 이후 교인들이 순번을 정해 교회를 지키는 긴장 상태가 이어져왔다. 교회 측은 지난달 18일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성남지원 가집행선고부 판결을 건물인도 항소심 판결 선고때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교회 관계자는 “교인들의 긴장 상태는 좀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강제집행과 대치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태”라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조합측과 원만한 협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의회, 시 숨은 재산 발굴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시의 숨은 재산을 발굴한 유공 공무원인 회계과 재산관리팀 안성재 주무관과 이경미 주무관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 4,000필지의 시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토지대장과 등기부 자료를 일일이 대조했고 이 과정에서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무상귀속 되어야 할 토지 중 일부 필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권으로 존치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회계과 재산관리팀 안성재 주무관과 이경미 주무관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해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 보존하고 있던 당시 서류를 찾아 사업시행자 LH가 시행했던 등기 촉탁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법원 등기소,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소유권을 성남시로 귀속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수십 년 동안 숨어있던 공유재산을 발굴할 수 있었던 것은 담당 공무원들이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추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 결과”며“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표창 수여 배경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친환경 동화 스토리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환경운동연합, CJ대한통운, ㈜에이치알엠과 함께 ‘친환경 동화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종이팩 재생지로 제작된 환경 동화책으로 만들어져, 경기도 내 어린이집에 교육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친환경 동화 스토리 공모전’은 친환경과 우유팩 재활용품을 주제로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교사 및 초중고 교사, 일반인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월 10일~7월 31일까지다. 결과는 8월 8일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손정은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어린이집의 종이팩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종이팩 수집량을 확대하기 위한 환경교육 및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종이팩을 살리는 자원순환 과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스토리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종이팩 재활용률은 14%로 정부에서 권고한 종이팩 재활용률의 26.8%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CJ대한통운, ㈜에이치알엠은 저조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 종이팩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후속실행지원’의 일환인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자원순환 교육, 종이팩 택배 수거, 종이팩 재생 원료, 재생지 제품화까지의 종이팩 전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손잡이형 종량제봉투’ 우수행정·정책사례 ‘우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손잡이용 종량제봉투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대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중앙부처와 광역, 기초자치단체 등의 행정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성남시의 종량제봉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 병류, 도자기류, 음식물쓰레기, 캔류, 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규격별 탄소 배출량도 표기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2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어 디자인했다. 성남시의 손잡이용 종량제봉투 사례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연내 발간하는 우수 성공 사례집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과 ‘환경 보호’ 개념을 균형적으로 접목한 결과”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통합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선 6월 7일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학고 유치 통합실무협의체는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과 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양 기관 관계 공무원, 시의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 18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협의체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을 배석한 가운데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각 기관·부서별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유휴부지 활용 등 부지 제공 방안, 4차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공유재산, 도시계획 변경 관련 행정절차 등을 맡는다. 교육지원청은 과학고 추가 설립 방법의 하나인 ‘일반고 전환’에 대비해 후보학교 선정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 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말 세부 공모계획을 발표하면 행정력을 결집해 유치 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지역에 과학고 설립은 대한민국의 이공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 과학고 유치 전략을 면밀하게 수립해 주신다면 성남 과학고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각각 2개교가 있다. 과학고는 도 단위 학생 모집이 이뤄지는 데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학생 수가 많아 올해 경기북과학고의 입학 경쟁률은 10.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3대 1보다 2.7배 높은 경쟁률이다. 현재 도내에선 성남시를 비롯한 고양·용인·화성·부천·시흥·안산시 등이 과학고 유치를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로 인해 서현로 일대에 교통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에 사업 재검토 및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시를 거쳐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까지 연결되는 17.3km의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광주시에서 내려오는 차량으로 인해 율동~서현 구간에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되는 민자도로에 서현로를 연결할 경우 해당 지역 교통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서현로는 제한속도 60km/h로 광주시와 접해있어 성남시 내부 교통량과 광주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교통량으로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2022년 민자사업 제안 당시 서현로 극심한 정체 발생에 대비한 교통량 분산 방안과 인근 주거지역 소음, 매연 등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경기도에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극심한 교통정체 및 정주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최근 경기도에 공문을 발송해 사업 재검토 및 성남시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재협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지역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주민은 7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에 등록하거나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4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주민들 상대로 즉석 간담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신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하루빨리 시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다. 본 사업 완료 전까지는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안전조치 디자인 사업을 통해 기존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녹지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6월 임시 개방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 설계를 완료하면 폐구조물 안전조치와 시민 산책로 조성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은 분당 신도시 입주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근 용인시의 하수 처리를 위한 목적으로 구미동 195번지 일원 2만9041㎡ 부지에 설립됐다. 하지만 1997년 1단계 시설 완공 후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미가동되어 여태껏 방치됐다. 신 시장은 “앞으로 지역 현안 및 민원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내실 있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중부초등학교 학생,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 [금요저널] 중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이 11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했다. 방문한 학생들은 안극수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성남시의회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면서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 등 대해 견학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본회의장의 각종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본 후,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지켜 보았다. 또한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쳤다.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오늘 성남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여러분들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꾸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에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 96면→204면으로 확대 ‘시민 개방’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96면에서 204면으로 확대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기존 1열이던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열로 넓혀 주차면을 확충하고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22일 개장한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을 조성했다. 자연 관찰 숲엔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을 심은 나비 화단, 곤충 호텔,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를 추가 식재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7000본씩 심었다.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은 10일 오후 4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차장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려고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며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만982㎡ 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