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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어르신을 위한 당연한 권리… 삭감 아닌 복원이 답’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어르신을 위한 당연한 권리… 삭감 아닌 복원이 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공사 예산 12억 4천만원의 전액 복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6월 10일 경제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도로 희망대공원, 태평공원, 점골공원, 송현공원 등 4개소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사업이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붕 설치는 어르신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이 공사는 시작일 뿐, 이후 인조잔디 보수 등 마무리 작업까지 세심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시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복지 시설에 대한 예산은 결코 아깝지 않다”며 “지붕 설치 후 예상되는 냉·난방기 등 추가 민원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성 의원은 6월 10일 분당구 게이트볼장을 방문한 신상진 시장이 ‘지붕을 다 씌우겠다’라는 발언을 현장에서 단독으로 밝히고 박수를 받은 점에 대해 “어르신 복지에 반대할 의원은 없다”며도, “의회와 어떠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정치적 성과처럼 포장하는 행보는 매우 섣부르고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최종성 의원은 “시민을 위한 예산과 복지 정책일수록 정치적 이용보다 숙의와 협의가 우선돼야 하며 의회의 정당한 역할을 존중하는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20년을 기다린 도로 실효 앞두고도 제자리걸음… 주민을 위한 행정인가, 행정을 위한 행정인가”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20년을 기다린 도로 실효 앞두고도 제자리걸음… 주민을 위한 행정인가, 행정을 위한 행정인가”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제303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수정구청을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통해, 수정구 내 도시계획도로 사업 전반이 20년 가까이 지연되며 실효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은 여전히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우선, 수정구 전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21개 노선 가운데 상당수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행정은 타이밍과 실천력이 생명”이라며 법적 시효가 도래하는 2025년 6월 말 이전에 완료가 불가능한 구조임을 지적하고 “20년간 방치해놓고 이제 와서 2027년까지 하겠다는 건 행정의 직무유기”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시흥~사송 간 도로에 대해서는 “이미 수년 전 용역과 예산까지 확보되어 추진되던 사업을 민선 8기 들어 ‘추가 검토’라는 명분으로 중단했다가 뒤늦게 재개한, 행정 혼선의 전형적 사례”고 비판하며 “이미 계획과 예산이 있었던 사업을 멈춘 데 대한 책임은 분명히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토동 소로1-31호선과 관련해 “군부대 진입로이자 테크노밸리 교통수요를 감당할 핵심 도로가 감정평가액 증가를 이유로 중단된 후, 예산조차 편성되지 않은 채 실효 위기로 몰리고 있다”며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행정의 판단은 무책임 그 자체”고 지적했다. 사송1통 도로 개설 문제에 대해서도 “자동차도, 소방차도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에 주민이 담장을 추가로 설치한 현장을 청장도 직접 확인했음에도, 예산은 빠지고 행정은 지지부진한 상태”며 현장의 절박한 실정을 외면하는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특히 “이 세 사업 모두 시흥동 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며 일부 주민들은 ‘우리가 표가 적어서 미뤄지는 건가’라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며 “20년 가까이 계획만 세우고 실질 집행은 하지 않는 행정은 ‘주민을 위한 행정’ 이 아니라 ‘행정을 위한 행정’”이라고 통렬히 비판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청장께서 이번 임기 중 최소한 한 건은 완공까지는 아니더라도, 행정절차와 예산 집행 단계까지는 반드시 책임지고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단기 실천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보고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성남시 ‘도담치료 그룹홈2호 개소 4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30분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다함께머뭄터에서 ‘도담치료 그룹홈2호 개소 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담치료 그룹홈은 학대 피해 아동 전담 치료 보호시설로 1호는 여아 시설, 2호는 남아 시설이다. 이날 세미나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경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동욱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대 피해 아동의 파괴적 공격성, 어떻게 전환시킬 것인가? △‘연극으로 마주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성남시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사례 발표 내용에 관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지정 토론자인 박세나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안애지 부천시 마음쉼터 시설장이 각각의 의견을 내고 실제 현장의 사례와 대응 전략도 소개한다. 성남지역 도담치료 그룹홈은 학대 피해 아동에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도담치료 그룹홈1·2호에 연간 총 6억8000만원의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담치료 그룹홈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따뜻한 보금자리가 돼 주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발견과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 ‘야탑천 오야소리길’ 14일 개장 “산책하며 힐링하세요”

성남 ‘야탑천 오야소리길’ 14일 개장 “산책하며 힐링하세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 야탑천 야탑1~5교 구간에 오야소리길을 조성해 오는 6월 14일 개장한다. 오야소리길은 하천변 산책로가 단절된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소재 데크로 조성됐다. 산책로 곳곳엔 앉음벽, 야탑1교 쪽엔 휴게 쉼터가 설치됐다. 이곳 산책로 조성은 야탑3동 주민의 숙원 해결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는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야탑3동 주민의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만나 면담했다. 이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절된 산책로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3억원의 전액 시비를 투입했다. 오야소리길이라는 산책길 이름은 야탑3동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붙여졌다. 해당 명칭은 오동나무의 ‘오’, 야탑동의 ‘야’, 자연과 사람의 ‘소리’ 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상징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길’ 이란 의미다. 시 관계자는 “벚나무와 스트로브 잣나무가 길게 늘어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산책길 조성에 주력했다”며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와 야탑천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산책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야소리길 개장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목련마을 SK아파트 인근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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