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동 까치마을 특화거리 ‘까리단길’ 조성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12일 분당구 구미동 뒷구미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까치마을 특화거리 ‘까리단길’ 조성을 기념하는 ‘2025 까리단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거리의 정체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2024년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를 통해 구미동 상권을 까치마을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음각 간접조명 사인물 설치 △‘까리단길’ 상징 포토존 조성 △BI 개발 및 SNS 홍보 △지역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해왔다. 상인회 관계자는 “‘까리단길’은 ‘다 함께 걷고 보고 즐기는’ 거리로 조성됐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점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까리단 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장기자랑, 까리단길 퀴즈 이벤트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일대를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구미동 까치마을 특화거리 등 지역 특성과 콘텐츠를 반영한 특화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조성하고 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 재난 대응체계의 모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3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문서 심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기관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남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기반의 노후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예방시설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재난예방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구 밀집 지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사례로 이번 평가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며 “재난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제5회 성남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성남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했다. 성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식통고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우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삶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코트 안에서 땀 흘리며 웃고 격려하는 과정 속에서 끈끈한 우정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며 “오늘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 성호임시시장 상인 보호 및 지역난방 인프라 확보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성호임시시장 상인 보호와 원도심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지역난방 기반시설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성호임시시장이 지난 3월 31일 존치기간 만료로 운영이 종료됐음에도, 성남시는 ‘행정처분 유예’라는 소극적 대응에 그치며 상인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시시장은 건물과 토지의 소유가 분리된 구조로 L건설이 약 110억원의 토지사용료를 미납하면서 K건설이 토지사용승낙을 거부하고 주차장에 펜스를 설치해 상인들의 영업을 가로막고 있다. 조 의원은 “상인들은 현재 고발 위협, 벌금 부담, 화재보험 미가입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성남시의 책임 있는 개입을 촉구하고 △토지사용승낙 중재 △영업 지속 보장 안내 △고발 유예의 공식 문서화 △현대화 사업의 로드맵 및 지연 사유 공개 △화재보험 등 안전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난방 보급률이 낮은 원도심의 에너지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의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 △국토부의 협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조속한 예타 및 설비 구축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상인 보호는 행정의 책임이며 에너지복지는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성남시와 관계 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성남시 점자 보급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점자는 선택이 아닌 권리… 정보 접근성 강화 위한 조례 제정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점자 보급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21일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성남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점자 보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제정 배경에 대해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공공정보 제공이나 일상생활 속 안내체계 등에서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생활의 자율성이 제한받고 있으며 정보격차가 심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를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성남시장의 점자 보급 및 진흥에 대한 책무 명시 △점자의 효력을 일반 활자와 동일하게 인정하는 조항 △점자 보급 및 진흥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점자 자료의 제작·보급 및 교육사업 지원 △공공장소 및 공공시설 내 점자 표기 확대 △점자 진흥 관련 민간단체 및 기관의 활동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점자 사용의 제도적 근거를 분명히 하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다루어졌던 점자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히 점자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제도적 기틀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며 “점자는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감각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공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시민의 세금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쓰여야 하며 정보 접근권 보장은 바로 사회적 신뢰와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성남시가 정보와 문화의 접근성 면에서 가장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도전 S-스타트업’ 창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성남 창업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5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AI, IoT,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개 오디션’ 방식이다. 기존의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 중심 발표에서 벗어나, 참가기업이 화이트보드 위에서 자율적으로 연출하는 창의적 오디션 부스를 통해 아이템을 소개하는 오픈형 심사 방식이 도입된다. 심사에서는 발표 기술보다는 아이템 자체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주목하며 참가자도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오디션의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팀 중 8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대회 수상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또한, 입상 팀에게는 기업 진단, 전문가 멘토링, IR 자료 제작, 모의 피칭 등이 포함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후에도 성과 공유회, 후속 네트워킹, 투자 연계 기회 등 다양한 사후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창업자 간의 단순 경쟁을 넘어, 상호 학습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성장 플랫폼”이라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애틀란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 성남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1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공동 사업 개발 및 운영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동환 창업성장본부장은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이며 성남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데 있어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동부의 주요 거점 도시인 애틀란타에 성남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조례안 발의…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현재 도로 신설·보수·굴착공사가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와 부실한 우회로 안내로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고 방치된 공사 장비와 자재가 보행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야간공사나 장기 공사의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종성 의원은 "사전 안내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도로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이 0.9%였던 반면, 도로공사 중 발생한 사망률은 2.3%로 무려 2.5배나 높다"라며 "이는 공사 정보 부족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사 목적 △공사 기간 △공사 구간 및 우회도로 정보 △소음·진동 등 주민 피해 예상 사항을 시 홈페이지와 주요 도로 안내판을 통해 사전 공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공사를 최소화하도록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등 도로공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종성 의원은 "이 조례안을 통해 불필요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로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보장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시청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연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태동’, 발달장애인부모합창단의 ‘우리’,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장애와 역경을 이겨내고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 중인 발달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4명 등 모두 1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도 진행된다. 시청 로비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0곳의 생산품 홍보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커피,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장애인 작가 13명의 그림 예술 작품 26점을 전시하고 안 쓰는 물품 기증하기 행사를 진행해 모은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보낸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9%인 3만5578명이다. 성남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올해 총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관 2곳 운영 △재활과 직업훈련 지원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 지원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전용 복지콜택시 84대 운영 △1~3급 중증장애인 택시 이용 요금 75% 할인 사업 등을 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대형 건축공사장 일제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4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공사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이다. 시는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유류·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소화설비와 피난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수방 대책 마련 여부 △배수로 및 옹벽 관리 상태 △절개지의 토사 유출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를 중단한 후 보완 조치가 완료되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남시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사고예방 홍보물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봇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3단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산성누리에서 ‘로봇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3단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활성화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시설에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복지관 및 경로당 96개소에 인지훈련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등 589대의 스마트기기를 추가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900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 △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하고 두뇌 활동을 돕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상체험 스포츠, 스마트테이블 등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아동 대상 코딩로봇 교실, 가상 스포츠 체험 등도 함께 운영된다. 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경로당에서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 제공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여가·복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구성된 ‘IT 시니어 프렌즈 사업단’ 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1:1 로봇 사용법 등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 복지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157개소에 801대의 스마트기기를 설치하고 330회의 온·오프라인 여가·복지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손잡고 바이오·시니어 산업 활성화 ‘맞손’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위치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를 방문해, 바이오 및 고령친화식품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남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령친화식품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협회의 주요 사업 소개, 연구원 투어, 차담회 등이 진행되며 상호 운영 방향과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제도 개선, 수출 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등 협회의 주요 역할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식품 및 시니어 리빙랩 기반 산업과의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친화식품 산업과의 시너지가 더욱 주목된다”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리빙랩 기반 실증 플랫폼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정책연구, 규제 개선, 자율심의, 교육사업,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설 연구원을 통해 개별인정원료 연구개발 및 기능성 소재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R&D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자원을 성남시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이 구축될 경우, 지역 바이오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두 기관이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 지역 내 산업생태계 조성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성남시를 대한민국 바이오 및 시니어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