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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 지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 이후 미활용 상태였던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번에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무리함으로써 K-바이오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탄천 및 도로와 인접한 복합용지 1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에는 강소기업, R&D센터, C&D 플랫폼, 시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축해 생명과학 및 의료 관련 연구개발, 기업활동, 시민 건강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익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올해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1월 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노·사·정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 김준희 지부장 등 관계자 12명과 법인택시업체 대표 16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운수종사자 복지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에서 각각 수여했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신 신상진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영 개선과 운수종사자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택시업계도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 2025년까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 [금요저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르면 2025년에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대에 시민들을 위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성남시가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성남시가 제안한 서비스모델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CSI 도시 성남’을 모티브로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CSI는 ‘결합, 공유, 혁신’ 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전기차 공유 및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전통시장 로봇배송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등을 도입하게 된다. 성남종합운동장에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해 공유차량 서비스, 스마트주차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성남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환경 개선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해,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에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 달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1년간의 시스템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5년에 관련 서비스를 일반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서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자율주행 기본시험장,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드론,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4회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9개팀 입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4회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 등 9개 팀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성남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YWCA와 함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 최종 심사 결과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라이브커머스 기반 클래식 공연 홍보 플랫폼을 제안한 원아트 발달장애인 가족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 개발 아이템을 개발한 우리를 아끼고 사랑하자가 선정됐다. 친환경 부문의 한국지역난방공사상에는 보냉 효과가 우수하고 식물 영양분으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제안한 식물쑥쑥 아이스팩, 친환경부문 우수상에는 업사이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 골재화 공정서비스의 애프터진이 수상했다. 입상한 9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 총 1400만원이 지급되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 입주권과 입주 후 기업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진대회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열의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우수한 초기 여성 창업자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의원,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이군수 의원이 13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회 의원, 발달장애인 가족, 관계부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기룡 교수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지역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으며 이어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이 구리시 사례 중심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방안을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장애인 단체를 대표해 김해경, 복성옥이 토론으로 나섰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 관련해 가족의 요구사항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군수 의원은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구축과 제도화를 위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성남시민, 전문가 등 모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에 오늘 토론회 주제발표 내용과 토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지만 성남시 3,50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전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앞으로 성남시도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권을 보장하고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흰 지팡이·점자의 날’ 기념행사 16일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44회 흰 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6일 오전 11시~오후 4시 분당구 야탑동 W힐스 컨벤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립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증진에 애쓴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회원 15팀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살려 다양한 맞춤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시각장애인은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장애인 3만5945명의 9.7%인 3475명이다. 시는 이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쉼터 설치 추진, 37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공공시설 곳곳에 점자 안내판과 블록 설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는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공모’를 통해 기업현황 평가와 평가위원회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로 최종 낙점됐다고 말했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 9308㎡, 6503㎡이다. 총 사업비 1조 9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용지2 부지는 준공 후 10년간 건축물 전체를 포스코홀딩스가 수도권연구개발센터로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남의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4차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위례 부지를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를 물색해왔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유치로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시 고부가가치 산업 개발에 일대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18명의 명단을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상자의 체납액은 개인 89명, 33억원과 법인 29개소, 56억원 등 모두 89억원이다,명단이 공개된 대상자들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이다. 지난 3월 사전안내문을 보내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나 납부하지 않아 지난 1일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명단공개 대상자를 118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개된 118명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성남시 수정구에 주소를 두고 지방소득세 2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안모씨이다. 법인은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39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서이다. 성남시는 2006년부터 고액 체납자 명단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했어도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 청구 절차의 미완료, 회생 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서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 조세형평을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아동참여단 “지하철 내 아동용 손잡이 설치해 주세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4기 아동참여단’이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10개의 정책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초등학생 70명으로 꾸려진 정책 제안 기구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관찰하고 개선책에 관한 토론과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아동 권리증진 정책을 발굴해 제안서 형태로 이날 성남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제안 내용은 지하철 내 아동용 손잡이 설치 통학로와 놀이터 주변 금연 구역 관리 강화 교내 휴식과 놀이공간 제공 아동 비하 표현 자제와 바른 단어 사용을 위한 교육 다회용품 사용 시 혜택 제공과 표기 의무화 손쉬운 분리배출을 위한 라벨 제거기 설치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매체 이해력 교육 성남시 아동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세상 만들기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설치 주기적인 놀이터 관리와 깨끗한 환경 유지 등이다. 시는 해당 제안을 관계부서 검토를 통해 아동정책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불편함을 찾아내고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과정은 아동 권리의 주체로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제안받은 정책을 반영하는 절차는 어른들도 함께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기 아동참여단 활동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며 아동 권리 현장 모니터링, 자신들의 목소리 사진으로 표현하기, 아동 권리 캠페인 등을 이어 나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청사전경(사진=성남시의회) [금요저널] 11월 13일에 열린 제28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의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며 집단퇴장하거나, 도시건설위원회 개회를 하지 않아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반면,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행정교육체육위원회와 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화복지위원회는 정상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채택의 건을 통과시켜 정상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실시하게 됐다. 민주당 조정식대표는 “국민의힘 정용한대표와 안광림위원장의 행정사무감사거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조속히 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를 개회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채택의 건을 의결해, 정상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시장,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추진 공식 발표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방침을 공식화했다. 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운영 방식으로 시민 외면과 과도한 의료손실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개월여 동안 진행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탁운영 방식이 의료원의 현재 위치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작년 7월 신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들어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1.9%가, 7월 시민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설문조사에서는 76.6%가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찬성했다. 신 시장은 “의료원은 개원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도별 1일 평균 수술 건수는 최소 2.2건에서 최대 5.7건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마저도 급성 충수염이나 골절 같은 일반 및 경증질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동네 병·의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병상 활용률도 20%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시장은 지방의료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꼽았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족과 지인에게 의료원에서 진료받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응답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권장하지 않는 이유’의 81.9%가 ‘진료과 의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변해 의료원은 재개원 수준의 강력한 변혁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시의 재정적 부담 또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성남시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간 연평균 275억원의 출연금을 의료원에 지원했다. 그럼에도 2020년 465억원, 2021년 477억원, 2022년 547억원의 의료손실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634억원의 의료손실과 3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544억원의 의료손실을 가져오며 향후 5년간 최소 1500억원의 시 재정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신 시장은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 및 중증 진료, 미충족 의료뿐만 아니라 회복기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선도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 특히 “위탁운영과 함께 시장 직속 비급여수가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진료비 상승을 조정하고 공공의료사업 확대로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착한 적자’는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 공공의료사업비는 올해보다 102% 증액한 7억 3천만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위탁운영 반대단체에 “의료원 건립 과정에서 보여 준 열정과 애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제는 더 이상 시민을 볼모로 한 시정 발목 잡기를 멈춰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남시는 11월 중에 보건복지부에 의료원 위탁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초 시의회 위탁 동의와 수탁기관 공개모집 후 상반기 중으로 유수의 대학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시민이 손쉽게 이용할 있게 해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주최로 13일 오후 4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개방 및 이용 조례 제정을 위한 2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기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 토론회를 주최한 박경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관이 만나 서로의 입장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시민에게 개방되었던 성남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이 폐쇄되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상황에서도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의원은 “오늘 주신 의견을 참고해 조례제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성남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휴공간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김영미 대표와 원현숙 대표 더불어 사람)가 주제 발표를 했고 유일환 편집장과 이은화 님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성남시와 산하기관 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시민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