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건강 챙길 영양 듬뿍 ‘식드림’ 사업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고령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양 듬뿍 식 드림’ 사업을 3월 12일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 군자동 마을건강복지 특화 사업 중 하나로 소화가 쉽고 영양가가 높은 죽과 영양음료를 지원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민간 단체와 봉사자들과 협력해 사업 대상 어르신을 선정하고 영양죽과 음료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계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병례 민간위원장은 “혼자 계신 고령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빵이나 떡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수혜 대상자 박 모씨는 “치아가 거의 없어 식사 때마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죽을 제공받아 입맛에 맞춰 영양을 챙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종남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어르신의 생활을 세심히 살피고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필요시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적 안전망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동,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할 ‘2025 한 걸음 두 걸음 걷기 교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봄철을 맞아 보건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걷기 교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걷기 교실은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과 균형 훈련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0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포동운동장 구령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문적인 걷기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걷기 방법을 지도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세 교정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활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걷기 교실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문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 효과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공무원 전담제 통해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저감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가 악취방지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행정처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 뿐만 아니라, 시흥시 대기정책과 전체 직원을 사업장별 담당자로 지정해 분기별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고 시설 개선 독려와 운영 시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공무원 전담제를 마련했다. 공무원 전담제는 악취방지법 위반 사업장의 집중 관리 및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스마트허브 내 악취 저감은 물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로써 2021년도 위반 사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대기정책과 전 직원의 지도·점검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특히 전년도 악취방지법 위반 사항에 중점을 두고 대상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재발 방지에 힘쓰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다수의 사업장들이 시에서 진행 중인 방지시설 교체 및 유지관리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참여 악취 발생 저감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간환경 감시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악취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공무원과 감시원이 출동해 민원 응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7월~8월 하절기에는 한층 더 심해진 악취를 막기 위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담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희석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그동안 악취방지법 위반 업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공무원 전담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악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시흥시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악취 개선을 위한 기본 정책 추진은 물론, 시민 참여형의 악취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흥시만의 정책 실현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27년간 사유지로 방치된 공유재산 57필지를 찾아내 지난 6일 시흥시로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자산가액 약 41억원의 재정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유재산은 1994년에 실시된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공공시설로 조성돼 당시 법률에 따라 시흥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토지였으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당시 주택건설사업 및 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찾아내 주택건설의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16일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공공시설임에도 사유지로 방치돼 있는 토지들을 공유 재산화함으로써, 토지에 대한 정당한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방치돼 있는 사유지를 시유지로 만듦으로써 시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유 재산 발굴에 힘쓰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꽃축제 현장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펼쳐 [금요저널]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열린 제2회 시흥연성 관곡지 연꽃축제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달라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활동 모습을 담은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위한 CMS 정기 후원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무료검진과 간단한 치매검사를 병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홍보했다. 박순애 민간위원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 및 역할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성동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여러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정기 후원으로 큰 정 나눠 [금요저널] ‘행복마을’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금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물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저소득층이 직접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푸드마켓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의 증가와 후원 물품 한정으로 이용자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정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정기 후원을 통해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한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은 “지원해주신 기금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골프존파크 정왕파크타크라점, 정왕2동에 ‘사랑의 백미’ 기탁 선행 [금요저널] 골프존파크 정왕파크타크라점이 지난 25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50포를 전달하는 선행을 보였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광현 골프존파크 정왕파크타크라점 대표는 “무더운 날씨로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경기 침체가 심화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도 백미 기부로 지역주민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지원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과림동 새마을 부녀회, 삼계탕 나눔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 전해 [금요저널] 과림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삼계탕과 과일 80인분을 마을회관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과림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삼복더위에 지친 과림동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끓여 전달해드리는‘복맞이 삼계탕 나눔 잔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안성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의 봉사정신을 통해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철재 과림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과림동에서도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을 살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2동 – 주민자치회 – 시흥타임즈’ 업무협약으로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 성장 ‘쑥쑥’ [금요저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정왕2동 주민자치회 및 시흥타임즈와 함께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정이마을 미디어 사관학교’의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영상 촬영 교육을 진행해, 마을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청소년 기자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 교육 수료자는 추후 시흥타임즈 명예 기자로 임명하며 명예 기자단 활동에 따라 생산된 마을소식은 시흥타임즈 인터넷 뉴스에 게재할 예정이다.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행정, 시흥타임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정이마을 방송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언론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경험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정이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 주민 화합의 장으로 즐거움 선사 [금요저널] 연성동 연꽃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연꽃테마파크 및 관곡지 일원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꽃축제는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제1회 행사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주민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로 정주의식 고취와 화합을 도모하고 관곡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홍보하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했다. 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는 ‘볼 련’, ‘먹을 련’, ‘해볼 련’ 등 ‘시흥의 연꽃’을 주제로 한 3가지 분야의 축제 콘텐츠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보고 나눠 먹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의 농부장터도 함께해 더욱더 다채로운 축제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관계자는 “연꽃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모두가 다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기획했으며 다양한 주민 주체가 모여 성황리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연꽃축제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성동을 대표하는 연꽃축제에 시흥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건강 증진 박차 [금요저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어린이 급식소와 가정에서 섭취하는 국·찌개 염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나트륨 S.O.S.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와 ‘나트륨 S.O.S. 프로그램’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 급식소 우수사례 공모전 –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 사례 및 나트륨 줄이기 아이디어로 진행하고 나트륨 S.O.S. 프로그램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 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사례를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는 ‘어린이 급식소 및 가정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어린이 급식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강현주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 급식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한 염도 관리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적정 염도를 유지·관리함으로써 어린이가 느끼는 염도 간극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이 증진될 것”이라며 나트륨 S.O.S.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월곶포구 야간경관 개선 눈길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포구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으로 밤 풍경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월곶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시는 시흥 9경 중 하나이자,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한 월곶포구 내 월곶거리를 야간에도 명소화해 관광활성화를 높이고자, 월곶역에서 월곶포구로 이어지는 월곶중앙로 46번길 구간을 야간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업 연장 320m 구간에 포함된 보안등을 따뜻한 색으로 교체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도가 넓어지는 50m 구간에는 고보 조명과 투광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장관이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월곶의 특성을 한껏 살린 은하수 연출과 사계 풍경으로 마치 꽃길과 물길, 낙엽 길과 눈길을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월곶 방문 환영 문구와 메시지를 함께 선보여 거리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는다. 월곶중앙로 바닥에 약 10분간 펼쳐지는 고보연출은 매일 밤 8시부터 10시 반까지 매시 정각과 매시 30분마다 총 6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7월 말에 개최되는 ‘월곶 짠내나는 물총축제’와 10월의 ‘월곶포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오이도 물빛길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경관 조명을 설치한 바 있다. 이처럼 연이은 월곶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시흥의 야간경관 품격을 한층 높이고 수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월곶포구가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 관광활성화를 높일 뿐 아니라, K-골든코스트의 거점지로서 더 밝게 빛나기를 바란다”며 “도시미관 향상에 더욱 힘을 쏟아 시민들이 만족하는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