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상에 싹튼 초록 행복’ [금요저널] 시흥시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은 지난 8월 6일 미산1통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8월 한 달간 총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가꾸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반려식물로는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금전수가 사용됐다. 오승석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돌보며 일상에 활기를 얻고 이웃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배 신현동장은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지역복지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책 권하는 도시’ 시흥시 시민과 올해의 책 선정 등 독서문화 꽃피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 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 시민추천을 통해 705명의 시민이 894권의 도서를 추천했으며 독서 관련 전문가, 도서관 사서 독서동아리 회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18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이후 시민 2,998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7권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3권’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황지영 ‘블랙박스: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김신지 ‘제철행복’ ‘어린이도서 3권’ △강인숙·전승배 ‘건전지 엄마’ △서아람 ‘이상한 무인 편의점’ △신은영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환경분야’ △이정모 ‘찬란한 멸종’ 등이다. 시는 선정된 7권의 도서를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0팀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독서릴레이’는 팀별로 도서 1권을 릴레이 형식으로 읽고 감상평을 공유한다. 14일 이내로 책을 읽고 기록지를 작성해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며 릴레이를 완주한 팀의 기록지와 활동사진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독서골든벨, 어린이 공연, 통합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13개 공공도서관에는 올해의 책 전시코너가 연중 운영되며 지역서점 13개소와도 연계해 선정도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최근 시흥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크+북’ 사업을 시작했다. 시흥시가 진행한 최근 3년간 도서관 미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시간적 제약’ 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나타난 것을 반영해 근로자에게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0개 사업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직장 기반 독서릴레이를 운영한다. 도서관이 올해의 책을 사업체에 제공하고 근로자는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며 비독자에게 독서를 권유한다. 이때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힐링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정서적 안정도 도모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골목 상점과 카페에서도 독서문화는 꽃피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올해의 책을 제공해 전시하며 일상의 공간이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서점은 북큐레이션과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과 상생하고 있다. 시흥시 사람도서관에 등록된 사람책은 현재 663명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다. 직업탐색, 예체능, 자연/기술, 교육/상담, 인문, 생애, 생활지식, 일반, 사회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사람책들이 시민에게 직접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402회에 걸쳐 5,327명이 사람책을 열람했으며 2021년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1,045회 1만1,359명이 사람책을 열람했다. 운영 실적 역시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시흥시 사람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접근성이다. 시는 수시열람, 사람책 수다방, 우리동네 사람책방,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람책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프로그램은 지난해 22개교, 197회 운영, 4,37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인재양성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 다문화 가구원수는 2만5,984명, 국제결혼가정 학생수는 2,252명가량으로 경기도 내 3위 수준이다. 시는 관내 외국인 82%가 거주하고 있는 정왕권의 정왕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다문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생활문화교실을 통해 다문화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함께하는 기초 한글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다문화 이해교실은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있다. 현재 4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공모에 선정되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하며 시흥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 프로그램, 작가 강연, 공연 등을 지식정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독서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지적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연계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지체 및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편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디오북·전자책 메뉴 사이트 상단배치,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도서관 홈페이지 등록 등의 노력으로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은 "시흥시의 독서문화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문화정책은 시민의 삶 속에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진정한 의미의 '책 읽는 인문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이 되어 어디서든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시흥시의 독서문화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시흥 [금요저널] 시흥시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환기하고 있다.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션빌펜션&연수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민·관 합동 워크숍’에는 30개소 민간 기관의 사회복지 종사자들 150여명과 시흥시 공무원, 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유공자 포상과 김민섭 작가의 기념 강연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및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긴밀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김명숙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준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파수꾼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흥시가 견고한 복지안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강한 헌신과 열정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해준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시흥시는 사회복지인들의 처우와 권익 향상에 더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4-H지도자협의회, 회원 간 소통 강화 통해 탄소중립운동 실천 앞장 ‘결의’ [금요저널] 시흥시 4-H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4-H회 혁신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개최해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4-H회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과거 활동을 되짚으며 앞으로의 변화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H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4-H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회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4-H회 회원들은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과 4-H 이념을 되새기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4-H란,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뜻한다. 4-H회는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순천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도시화로 어려워져가는 농업의 현실 속에서 4-H회 선배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과거의 전성기를 되찾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흥시 4-H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과제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4-H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인식 확산 홍보 [금요저널] 시흥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시흥갯골축제’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홍보 부스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대표인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주도 하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갯골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 홍보 아동 정책제안 시민투표 권리소망나무 운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소개 등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 아동학대 예방 포토존 운영 어린이용 포켓몬 스티커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흥시 아동위원은 “그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진행한 정책 제안을 직접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고 시흥시가 아동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아동친화도시라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 라바 특화거리 플리마켓 행사로 상권 활성화 ‘성큼’ [금요저널]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는 최근 라바 특화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서 24일까지 신천로 100번길을 중심으로 ‘라바 특화거리 준공 기념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이날 라바 특화거리 준공 기념식, 드로잉 퍼포먼스, 어쿠스틱 및 팝페라 공연과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돼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천로 100번길을 중심으로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뜻깊은 행사가 됐다. 시는 2021년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를 상권 육성구역으로 지정해 골목상권 맞춤형 교육 및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라바 특화거리’를 조성하며 골목상권 랜드 마크화에 앞장섰다. 홍정심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그간 많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만큼, 로데오거리의 새로운 출발을 향한 노력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행사가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중한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신천로 100번길 라바거리가 신천동의 명소이자, 아름다운 골목 상권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초등학교, 나눔주차장 개방 사전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고자 지난해 대야초등학교와 나눔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번 9월에 나눔주차장 20면의 무료 개방 조성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나눔주차장 주민 개방에 앞서 함께 협업해온 대야초등학교 측과 학교 단체장 및 주민협의체 등 10여명과 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눔주차장 운영은 지정주차제 방식으로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주말에는 온종일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 희망자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대야·신천권 원도심의 경우 주차 환경이 열악한 편인데, 특히 대야초등학교 주변은 더욱 심각하다”며 “이번 나눔주차 20면은 주변 300여 미터 구간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보다 많은 도심 내 공간들이 공유하며 나눔주차장 조성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야신천권 ‘나눔주차장’ 주차환경개선 정책사업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로 하면 된다. 또한, 대야·신천권 행정전용 ‘유튜브’를 통해 관련 정보와 다양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인재양성재단, 2022년 장학증서 수여로 시민의 꿈과 배움 응원하다 [금요저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4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는데, 올해 588명 장학생 중 190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모두가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이 축소 진행됐던 터라, 올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가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장학생들의 더 큰 꿈을 응원했다. 수여식은 꿈트리 장학생 최윤서 양지윤 양의 가야금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학전형별 대표자 23명에게 재단 이사장의 증서 수여식에 이어 전체 장학생들을 무대에서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특별 순서로 꿈트리장학생 김연서 양이 직접 준비한 ‘오늘도 꿈을 위해 한걸음’ 영상을 시청하며 플루트 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연서 양은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늘 모인 장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에 어려운 학생들의 배움을 돕는 데 꾸준히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왔다. 2022년 현재, 4천 6백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재양성연구회를 운영해 시흥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병택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전달을 위해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는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2023년 문화재청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에서 ‘생생문화재’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2개 분야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생문화재’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오이도 Go, Back, Jump’로 국가사적 문화재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AR 패총전시관 라떼는 말이야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는 ‘바닷길 따라 만나는 시흥의 문화유산’이 선정됐다. 문화유산 탐정단 고고학자와 문화재보존과학자에 대한 진로체험 교육 청소년 도슨트 양성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대표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과 방산동 가마터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에 바란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2022년 시흥시 기상천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민선8기를 맞아 처음 개최하는 정책 공모전으로 시흥시 주요 비전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공모 주제는 시민이 잘사는 시흥, 시민이 편안한 시흥, 시민이 행복한 시흥, 시민이 즐거운 시흥, 시민이 쾌적한 시흥으로 구성됐다. 공모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며 시흥시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결과 우수 제안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 노력상 5만원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며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3년 만에 갯골서 만난‘제17회 시흥갯골축제’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시흥시의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에 갯골생태공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시민들과 함께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방증하듯,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외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족 단위 어린이부터 삼삼오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장을 찾아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날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18개 존에서 6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갯골의 생태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갯골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대표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시도된 멍때리기 대회 ‘갯멍’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갯골드로잉놀이터,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등 축제장 전역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공간에 어울리는 공연의 선율이 펼쳐져 갯골생태공원을 꽉 채운 관람객들이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젖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자연을 보호하며 생태 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차 없는 축제,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가져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이 리플릿 없는 축제 등 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자연을 만나고 즐기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시흥갯골축제는 더욱 발전을 거듭해 내년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아 플레이스타트, ‘내 아이와 함께하는 첫 번째 온라인 놀이교육’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시흥시는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위한 온라인 놀이교육 ‘내 아이와 함께하는 첫 번째 놀이교육’을 운영한다. 시흥시가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건강한 놀이문화사업 ‘플레이스타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시흥시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동이 놀이의 가치와 기회를 평등하게 이해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일정은 1기는 10월 11일 2기는 10월 18일 3기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기수별로 교육 하루 전까지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 부모가 해당되며 기수별 50명씩이다. 교육 내용은 이번 강의인 ‘애착과 놀이’와 후속 모임으로 ‘온라인 팝업놀이터, 양말 인형 만들기, 놀이영상 공모전, 놀이 심화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흥시 놀이활동가 ‘플레이스타터’들과 개발한 ‘애착놀이 소책자’를 활용해 놀이와 애착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 교육 내용, 후속모임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기와 양육자가 놀이로 애착이 강화되고 장난감 대신 일상용품도 훌륭한 놀잇감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아 편안하고 즐거운 육아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