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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결산검사 대표위원 “재정위기 속 건전예산 방향성 제시할 것”

안양시의회 김도현 결산검사 대표위원 “재정위기 속 건전예산 방향성 제시할 것” [금요저널]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전년도 회계에 대한 ‘결산검사’ 가 한창이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1년간 집행한 예산이 관계 법령과 예산 원칙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검사하고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공식적 감사절차다.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회계연도 출납 폐쇄 후 80일 이내에 결산서와 증명서류를 작성하고 지방의회는 검사위원을 선임해 해당 결산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안양시의회도 2024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관련 시행령과 조례에 따라 박성종 회계사, 오필성, 정성문, 홍현선, 신상윤 세무사 등 재무관리 전문가 5명을 위촉했고 대표위원에는 안양시의회 김도현, 강익수 의원을 선임했다. 김도현 대표위원은 “재정자립도가 35.1%, 재정자주도가 50.04% 수준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안양시 재정여건을 감안하면,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건전한 집행은 지속가능한 행정 서비스 운용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특히 중앙정부의 반복적 세수 결손, 그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나머지 세입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집행되었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재정계획에 어긋나는 행사성, 일회성 예산 등은 물론, 민간단체에 관행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기금 및 보조금 사업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원칙과 보조금 지원의 기준을 바로세우고 재정위기 속 건전재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결산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결산검사는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산검사장은 본청 4층이다.

안양시, 사무관 승진 후보자 대상 상반기 역량강화 실시

안양시, 사무관 승진 후보자 대상 상반기 역량강화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3, 4층 회의실에서 5급 승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철학과 소신 정립’을 주제로 상반기 역량강화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역량강화는 관리자급 공직자로서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시작해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 이번 역량강화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출제한 5개의 질문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120분 동안 노트북이나 자료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적는 오픈북 방식의 논술로 진행됐으며 승진 후보자 67명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한 64명이 참석했다. 질문 내용은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 ‘희망 메시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공직생활 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가치관에 대해 되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공직 가치를 확립하고 내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리더 역량강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방치 자전거 재활용 추진…저소득층·복지시설 등에 배부

안양시, 방치 자전거 재활용 추진…저소득층·복지시설 등에 배부 [금요저널] 안양시가 도로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로변 등에 버려지거나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행정절차 이행 후 수거하고 이중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해 수리 및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자전거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되고 있다. 자전거가 필요한 가정·기관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전거를 신청해야 배부받을 수 있다. 지난해 수거된 방치 자전거는 312대이며 이 중 50대가 수리 후 필요한 가정과 기관 등에 배부됐다. 안양시는 자전거 선별 및 수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 5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고 만안구 안양동의 명학역 자전거주자창 내에 장소를 마련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은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쓸모 있게 수리함으로써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자전거 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안양시민 시민안전보험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동안구 및 만안구 구간의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 사업도 실시한다.

안양시, 벚꽃축제 현장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 개최

안양시, 벚꽃축제 현장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향후 안양천 지방정원의 중요 거점 공간이 될 안양천 충훈부 일원의 충훈벚꽃축제 현장에서 6일 오후 7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생명의 정원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은 비전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안양을 비롯한 광명·의왕·군포 등 경기권 4개 지자체의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협력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 소통, 향유하는 시민정원’ 이라는 주제가 담긴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안양천 시민정원’ 이라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선포식에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과 함께 흘러온 소중한 자연유산인 안양천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시민이 주인인 정원으로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오는 5월경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에 지방정원 등록 신청,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는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을 알리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충훈2교 주변 안양천 부지에 튤립·수선화·라벤더 등 봄꽃 18종 7만본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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