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옴부즈만 통해 근명중고-안양대 경계사면 위험 해소 [금요저널]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근명중·고와 안앙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대한 고충 민원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 근명중·고와 안양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있는 토사가 비가 오면 흘러내려 수목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무너질 위험이 있으나 양측 학교의 예산 문제 등으로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을 통해 지난달 14일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안전정책과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양시,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비용을 분담해 이달 12일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아울러 근명중·고는 다음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해당 경계 사면의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원옴부즈만은 안양시 및 그 산하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판단하는 ‘시민의 대리인’ 이다. 시는 2008년 9월 관련 조례를 제정 후 2009년 1월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접수된 고충민원이 신속히 시정되도록 노력해왔으며 최근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보훈명예수당 소급적용 등 일반적인 행정 절차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22년 11월 위촉한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도시건축·도로·하천·교통·환경·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작은 불편 사항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청해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1일 현장을 확인하고 정밀안전진단 용역비 지원을 포함, 여름철 우기 전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적극 활용해 특히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신속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11시1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곳의 만 3~5세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 율동, 오엑스 퀴즈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배포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해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9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순회방문 지도·상담·대상별 교육 및 식단·표준 조리법 제공·식생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29일에는 만 1~2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두근두근 정글숲 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 탄력…최대호 시장 “청년 주거안정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 및 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의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와 함께 적극 대응해왔으며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경기 부천시·의정부시·고양시·군포시·충남 천안시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국토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추진체계 마련 및 국비 지원,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을 돕는 이번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사환경위원장실에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실제 가족돌봄 청소년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보호받아야 할 아동과 청소년이 오히려 가족을 돌보는 일명 '영 케어러' 문제의 심각성과 조례 제정을 통해 마련되어야 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어 제대로 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지원사업 대상이 13세 이상으로 한정되어 13세 미만의 가족돌봄 아동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연령에 얽매이지 않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본인들이 당사자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며 “대상을 적시에 발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양시 담당부서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강력한 세출 혁신으로 확보한 재원을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천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더욱 확대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교복비 지원도 지속된다.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최 시장은 시민 편의와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잠재력을 높인다.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소음·분진 문제 해소 및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스포츠 도시 안양’을 위한 체육 인프라도 지속 확장한다.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축구전용구장,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되는 석수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사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이전하는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그동안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을 언급하며 “시민,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안양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9.79점보다 4점 가까이 높은 93.4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 시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세수 결손과 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지역 현장의 위기가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던 최 시장은 "중앙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의 역대급 세수 결손으로 인해, 우리 지방정부의 국민의 안전·보건·복지·교육·문화 등 생활과 직결되는 숙원 사업들이 부족한 재정을 이유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과 경제 약자들은 각종 생활고에 시달리며, 불법 대부의 늪에 빠져 빚으로 생계를 연명하고 있다"며 "석 달 이상 연체자가 2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속한 71개 지자체 중 48개가 긴급 추경 또는 본예산에 더해 총 1천962억 1천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조~3조 원 규모 지역화폐 추가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참여한 23개 지자체도 지역 의회와 협의하에 추가 참여할 예정이며, 8개 지자체는 예산 절감을 통해 약 2천400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전체 지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단체와 자본시장 전문가들도 신속한 추경만이 소비절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경제 당국은 국민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신속히 민생 추경에 나서달라"고 역설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이달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월 24일부터 2월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일 오후 3시40분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대책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연휴기간 급식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민생활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도 꼼꼼히 점검해 대응키로 했다. 안전관리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의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시 홈페이지에 다음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도시공사, 안양시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위해 구내식당 휴무 [금요저널]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외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지속된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며 가중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계획됐다. 현재 공사 구내식당은 하루 17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휴무를 통해 인근 음식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사가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상권과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하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착한기부, 관내 경로당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활동, 소외계층 어린이 생존수영 무료강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2025년 1차 공용시설 및 장비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16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공용시설 및 장비의 효율적 운영과 합리적인 사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공용시설 및 장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기업, 학계, 연구원을 포함한 해당 분야 전문가 등 위원장을 포함해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및 장비의 구입 및 설치, 사용료 산정기준, 사용자의 범위 및 사용 일수 조정, 기타 중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흥원이 보유한 공용시설 및 장비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홍보효율성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분야별로 장비를 세분화한 맞춤형 기업고객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공용장비 대부분이 노후화 되어 시험 결과의 신뢰성이 문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검교정이 필요하며 검교정 시에는 사용 빈도와 구입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사용빈도가 낮고 유지보수비용이 높은 장비는 불용 처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신규 장비 구매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며 예산확보가 힘들 경우 장비렌탈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기업지원 방안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학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장비현황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장비와 관련된 각 기관별 애로사항 및 기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탈수급을 축하하고 자립 의지를 더 북돋기 위해 시행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2025년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증가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자이다. 동시에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시행에서 139명이 다시서기 격려금을 지원받은 가운데, 안양시는 올해 200명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천만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새출발을 하는 탈수급 대상자에게 자립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꾸준히 사회 및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초등 입학지원금·생리용품 보편 지원 등 [금요저널] 올해부터 안양의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지원금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고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이 무상으로 보편 지급된다. 안양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난임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2007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청소년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보편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이다. 지원방법은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야간에도 운영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왔으며 2월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노선은 1월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간 노선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운행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행시간을 늘리고 학원가사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세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지구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삼신6차아파트지구, 냉천지구 등 3곳이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소득 등 기준을 충족한 경우 난자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가 구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올 상반기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에 연면적 756제곱미터 규모로 다목적공간, 개방쉼터 등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만안구 석수동 279-38, 39번지에 ‘석수체육관’ 이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에 연면적 7,932제곱미터 규모로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안구 비산3동 315-5번지 일원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올 상반기 중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된 연면적 4,153제곱미터에 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강당, 프로그램실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이 제공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