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2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안양시 보사환경위원,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향후 5년간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은 ‘배움으로 성장하는 안양시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안양시 평생학습’ 이라는 비전 아래, 기존 19개 사업의 활성화, 10개의 신규사업, 4개의 강화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인을 포함한 평생교육이용권 1인당 연간 35만원 지원 △만안·동안 평생학습센터의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내실화 등 활성화 전략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시민교육과 리터러시 교육 등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았으며 기업 및 관내 5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평생학습 온라인 포털 운영강화 및 10분 생활권 평생학습 공간 확보 등을 통한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번 중장기 계획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 중심에는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립된 전략들이 실효성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아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안양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전국 유일 2년 연속 ‘최우수’ [금요저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또 한 번 ‘규제혁신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시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성과평가 최우수로 대통령 표창을 이미 받은 바 있어, 재포상 금지 기간에 해당돼 표창에서는 제외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주민밀착 규제 발굴, 중앙규제 개선 노력 및 성과 등 지방규제 혁신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현장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이 어려운 중앙규제 해결을 위해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및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다채널 규제개선 전략 등을 통해 창의적·전문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무원이 규제의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경우 규제를 개선하도록 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시정 전반에 정착시키고 있으며 명시적 규제는 아니나 사실상의 규제 역할을 하는 그림자 규제의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12월 식품 등의 표기·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및 광고의 내용 기준 고시 개정을 이끌어내며 무 카페인, 무 땅콩 등 식품 기피성분에 대한 정확한 표시가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전국 유일 기록을 또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에 대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규제혁신의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13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지는 재학생 1천여명의 호성초교 통학로 약 460m, 폭 8m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휴식 및 문화공간 조성, 보도 정비 등의 요청이 지속됐던 곳이다. 시는 해당 통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여가 공간도 마련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대상지에 대한 기초조사와 현황을 분석했다. 또 3차례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도·시의원, 이향숙 호성초등학교장, 디자인 분야 전문가, 호계3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확정된 디자인 결과 보고와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하고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학로의 이름은 ‘호성안녕길’로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곳에 아이들을 위한 바닥 놀이공간,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된다. 최대호 시장은 “호성초교 통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미관 개선과 생활 여가 공간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을지연습 사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13일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와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을 열었다.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를 위해 시는 사전보고회에서 위기관리 연습,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 등에 대비해 철저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실시되며 전시전환 절차 숙달 및 도상연습과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22일 오후 2시에는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안구 비산동에 있는 이마트 안양점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에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군부대장, 동안·만안경찰서장, 안양소방서장, KT 안양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보상황 및 통합방위 업무소개 등 기관별 보고 을지연습 실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에 민·관·군·경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한 즉각적인 대비 태세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며 “을지연습 기간에 공직자 및 참가 기관들의 실전 같은 연습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59억 규모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5개 유망 기업 선정.육성에 박차 [금요저널] 안양시 산업진흥원은 유망한 청년 및 초기기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운영으로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하며 성과 입증에 나섰다. 2호 펀드는 지난 2023년에 출자한 10억원을 포함 총 59억원 규모로 결성되어 우수기업 추천, IR발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금액은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게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는 최초의 투자기업인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및 아티스트 IP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어반컴플렉스에 2억원의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코봇시스템에 1억원 및 TIPS 추천 △부명 공동투자 △케이엘큐브 3억원 △바이브존 2억원의 투자 성과를 이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술성, 시장성, 경쟁력이 우수한 청년 및 초기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2호 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육성하는데 매진한 성과이며 안양 청년창업펀드가 청년기업과 데스밸리에 진입한 초기기업에게 갈증을 해소하는 단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책 읽는 도시’ 안양…‘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금요저널] 급속한 스마트폰의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양에 있는 10곳의 도서관에는 161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대출된 도서는 총 187만여권에 달한다. 13일 안양시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는 시민이라면 이제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전문가 심의와 시민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 등 3권이다. 시민들은 배부된 책을 읽은 후 작가와의 북토크·특강·서평 공모전 등을 통해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게 되고 반납된 도서들은 사업 종료 후 학교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 등에 기증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 호계도서관에서 열린 ‘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0월에도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고가의 유아용 전집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 ‘북수레’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다. 지난해 총 426가족이 2만230여권을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사서들이 주제를 정해 특별하게 전시하는 ‘사서고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979권의 책이 대출됐다. 5회째를 맞이한 ‘독서마라톤 대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것으로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미리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지난해 총 1,810명이 참가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도 개인 1,121명과 단체 129팀이 현재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독서에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독서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시작한 ‘평촌의 비밀책방’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표지와 내용을 가린 책 꾸러미에 붙여진 추천글만 보고 시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읽고 싶은 도서를 대출하도록 한 것이다. 비밀책방은 시작 5일 만에 준비한 150여 권의 책 대부분이 대출될 만큼 시민 호응이 높았으며 분기마다 책을 새롭게 교체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에는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희곡으로 쓸까’ 김미란 연출가, ‘올해의 5학년’김담이 작가 특강 등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독서의 달’행사 등 가을에 진행될 각종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만안구에 문 여는 어린이도서관 ‘큰샘어린이도서관’올 하반기에는 안양시 만안구에 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독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 주차장 건물로 사용됐던 안양동 194-36번지 일대에 오는 11월경 들어서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지상 1층~지하 5층에 연 면적 1,782㎡ 규모로 내부에는 자료실, 문화교실, 미디어체험실, 전시공간 등이 생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는 그동안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서관 개관에는 국·도비 5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13억원이 투입됐다. 동안구 관양동의 평촌도서관은 뛰어난 접근성, 양질의 자료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랜 세월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993년에 지어진 평촌도서관은 노후화로 인해 현재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일년 대출’ 서비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새 도서관 건립 전까지 도서의 이전 및 보관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은 1인당 최대 50권의 도서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이용하며 여유롭게 독서 할 수 있는 ‘일석이조’효과를 위한 것이다. 총 5만8,231권이 대출된 일년 대출 서비스는 조사 결과 94.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국도서관협회가 발간하는 ‘도서관 문화’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창의적인 사고가 더욱 중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능동적인 형태로 지식을 접하며 사유할 수 있는 독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고 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관내 기업 8곳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금요저널] 안양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관내 기업 8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기업은 안양시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공모’를 통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관내 기업으로 △빵스컴퍼니 △신도에이스솔루션 △주식회사 디자인나무 △주식회사 미미 △주식회사 오버파워 △주식회사 캐어유 △위치스컬쳐 △희망터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협약 기업 8곳에 대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 마련 및 예방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 정착과 함께 제도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의 공모에 가점 혜택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새일여성인턴’ 연계 및 인사노무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생활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평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의제 ‘아동이 직접 토론’ 아동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아동보고회를 열고 관련 의제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 4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시가 지난 3~7월에 걸쳐 진행한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의 결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제를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발전시키는 그룹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양시의 깨끗한 환경조성, 안양시에서 우리가 먹는 식품 관리, 안양시의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안양시의 위험한 곳에 대한 안전과 순찰 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보고회 시간이 의미 있고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2025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보호 및 침해 아동의 구제기능을 수행하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굿네이버스 등 5개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추진,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동정책을 총괄하고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추진할 아동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만안청소년수련관, 2024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쿠주할래?’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2024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 ‘쿠주할래?’ 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75개의 동아리를 대표하는 연합회 임원진과 대학생 컨설팅단 등 총 32명이 참가한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와 명칭 선정, 체험·전시, 이벤트·홍보, 공연무대 등 총 3개 분야 축제 기획 활동을 2박 3일간 진행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로 선정했으며 향후 학생동아리 분과 조별 정기회의에서 추가 의견을 수렴해 275개 동아리에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진 안양시 학생동아리 총회장은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기획 캠프를 진행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 학생동아리 지원사업은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관내 최대 규모의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주도 동아리활동 지원과 건전한 동아리 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는 총 275개 동아리를 선발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생물 그림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안양천 생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해설사 모임인 안양천물총새지킴이 회원들이 준비했다. 안양천물총새지킴이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멸종위기종 및 기후변화지표종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이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역,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반도 생물다양성 분포 변화를 효과적으로 감시·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생물종. 기록, 기후변화대응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전시되는 40여점의 작품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안양천에서 해설 봉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만난 풀, 나비, 새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 및 기록한 여정이 담겼다. 한 회원은 “인간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안양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안양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안양천의 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을 활용해 건강한 안양천을 만드는 데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단지(안양역 푸르지오더샵) 전경. 진흥아파트 재건축 정상화 대책위원회 ] 안양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이 10월 입주를 앞둔 가운데(경기일보 1일자 인터넷판) 최근 열린 조합총회에서 조합장과 이사 등 임원을 해임해 융창지구 수순을 밟을지 주목된다.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 정상화대책위원회(위원장·김학, 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및 조합임원들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대책위는 재건축조합 조합원 2천5명 중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1천15명이 참석해 94% 찬성으로 조합장을 해임했다. 조합 이사 12명, 감사 2명 등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조합 이사 14명 중 2명에 대해서는 부결돼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조합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 임원 해임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총회에서 대책위는 ▲비례율(정비사업 수익성 지표)이 종전 109%에서 94%로 하락해 조합원당 4천만원~6천만원 추가 부담 발생 ▲2024년 안양시의 조합실태 점검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등 33건 위반 중 용역계약 등 4건은 수사의뢰 조치 ▲근거 없는 공사비 증액 ▲무상옵션에서 유상옵션으로 전환 ▲시공사로부터 고금리 사업비 300억원 대출 ▲무면허업체 수의계약 등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중 일부는 조합장 및 임원들이 방만한 조합 운영과 법규 위반,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 묵살, 총회 파행 운영 등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대책위를 구성해 조합장 등 집행부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를 추진해왔다. 이어 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지난달 12일 총회에서 의결된 조합장과 임원 연임안 가결에 따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대책위는 비례율을 올려 추가분담금을 낮추고 입주 후 추가분담금 발생을 차단하겠다며, 입주 완료 후 조합 조기 해산과 입주 후 하자 및 아파트 관리 투명화 등으로 안양 최고의 아파트 단지 조성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조속히 새 조합장을 선출하면 10월 입주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학 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조합 운영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데 대한 조합원의 불만이 증폭돼 해임으로 결정됐다”며 “융창지구는 입주 한 달 전에 해임이 이뤄져 입주가 지연됐지만, 우리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있어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임총회를 조속히 열어 입주 지연 없이 조합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는 총 2천7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인재육성재단-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직업 멘토링’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 교육 사업의 일환인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직업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오연주 가족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전문직업인의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링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과 미래를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해 안양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