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0번째 국공립 ‘꿈이든 어린이집’ 개원 [금요저널] 안양시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동안구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 ‘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 이 신규 개원했다. 시는 17일 오전 10시 꿈이든 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될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호계2동 온천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에 조성됐다. 지난 5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0~5세아 대상으로 9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은 63명이다. 현재는 0~2세 37명의 아이들이 입학해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내년 신학기 때 유아반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서 어린이집의 안전시설, 급식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지역사회의 보물인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공보육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로 안양시 어린이집은 모두 323곳이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50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장마 앞두고 연현지하차도·세월교 현장 점검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3명은 이날 오전 8시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방문해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의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시는 관내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곳을 수시로 점검 및 청소하고 있다. 이후 최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을 방문해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하차도·하상도로·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물론 배수펌프장·하천 징검다리·산사태 위험지역 등 모든 분야에서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59억 규모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5개 유망 기업 선정.육성에 박차 [금요저널] 안양시 산업진흥원은 유망한 청년 및 초기기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운영으로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하며 성과 입증에 나섰다. 2호 펀드는 지난 2023년에 출자한 10억원을 포함 총 59억원 규모로 결성되어 우수기업 추천, IR발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금액은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게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는 최초의 투자기업인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및 아티스트 IP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어반컴플렉스에 2억원의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코봇시스템에 1억원 및 TIPS 추천 △부명 공동투자 △케이엘큐브 3억원 △바이브존 2억원의 투자 성과를 이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술성, 시장성, 경쟁력이 우수한 청년 및 초기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2호 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육성하는데 매진한 성과이며 안양 청년창업펀드가 청년기업과 데스밸리에 진입한 초기기업에게 갈증을 해소하는 단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책 읽는 도시’ 안양…‘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금요저널] 급속한 스마트폰의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양에 있는 10곳의 도서관에는 161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대출된 도서는 총 187만여권에 달한다. 13일 안양시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는 시민이라면 이제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전문가 심의와 시민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 등 3권이다. 시민들은 배부된 책을 읽은 후 작가와의 북토크·특강·서평 공모전 등을 통해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게 되고 반납된 도서들은 사업 종료 후 학교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 등에 기증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 호계도서관에서 열린 ‘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0월에도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고가의 유아용 전집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 ‘북수레’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다. 지난해 총 426가족이 2만230여권을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사서들이 주제를 정해 특별하게 전시하는 ‘사서고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979권의 책이 대출됐다. 5회째를 맞이한 ‘독서마라톤 대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것으로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미리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지난해 총 1,810명이 참가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도 개인 1,121명과 단체 129팀이 현재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독서에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독서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시작한 ‘평촌의 비밀책방’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표지와 내용을 가린 책 꾸러미에 붙여진 추천글만 보고 시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읽고 싶은 도서를 대출하도록 한 것이다. 비밀책방은 시작 5일 만에 준비한 150여 권의 책 대부분이 대출될 만큼 시민 호응이 높았으며 분기마다 책을 새롭게 교체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에는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희곡으로 쓸까’ 김미란 연출가, ‘올해의 5학년’김담이 작가 특강 등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독서의 달’행사 등 가을에 진행될 각종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만안구에 문 여는 어린이도서관 ‘큰샘어린이도서관’올 하반기에는 안양시 만안구에 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독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 주차장 건물로 사용됐던 안양동 194-36번지 일대에 오는 11월경 들어서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지상 1층~지하 5층에 연 면적 1,782㎡ 규모로 내부에는 자료실, 문화교실, 미디어체험실, 전시공간 등이 생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는 그동안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서관 개관에는 국·도비 5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13억원이 투입됐다. 동안구 관양동의 평촌도서관은 뛰어난 접근성, 양질의 자료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랜 세월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993년에 지어진 평촌도서관은 노후화로 인해 현재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일년 대출’ 서비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새 도서관 건립 전까지 도서의 이전 및 보관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은 1인당 최대 50권의 도서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이용하며 여유롭게 독서 할 수 있는 ‘일석이조’효과를 위한 것이다. 총 5만8,231권이 대출된 일년 대출 서비스는 조사 결과 94.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국도서관협회가 발간하는 ‘도서관 문화’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창의적인 사고가 더욱 중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능동적인 형태로 지식을 접하며 사유할 수 있는 독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고 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관내 기업 8곳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금요저널] 안양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관내 기업 8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기업은 안양시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공모’를 통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관내 기업으로 △빵스컴퍼니 △신도에이스솔루션 △주식회사 디자인나무 △주식회사 미미 △주식회사 오버파워 △주식회사 캐어유 △위치스컬쳐 △희망터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협약 기업 8곳에 대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 마련 및 예방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 정착과 함께 제도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의 공모에 가점 혜택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새일여성인턴’ 연계 및 인사노무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생활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평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의제 ‘아동이 직접 토론’ 아동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아동보고회를 열고 관련 의제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 4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시가 지난 3~7월에 걸쳐 진행한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의 결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제를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발전시키는 그룹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양시의 깨끗한 환경조성, 안양시에서 우리가 먹는 식품 관리, 안양시의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안양시의 위험한 곳에 대한 안전과 순찰 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보고회 시간이 의미 있고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2025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보호 및 침해 아동의 구제기능을 수행하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굿네이버스 등 5개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추진,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동정책을 총괄하고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추진할 아동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만안청소년수련관, 2024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쿠주할래?’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2024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 ‘쿠주할래?’ 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75개의 동아리를 대표하는 연합회 임원진과 대학생 컨설팅단 등 총 32명이 참가한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와 명칭 선정, 체험·전시, 이벤트·홍보, 공연무대 등 총 3개 분야 축제 기획 활동을 2박 3일간 진행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로 선정했으며 향후 학생동아리 분과 조별 정기회의에서 추가 의견을 수렴해 275개 동아리에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진 안양시 학생동아리 총회장은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기획 캠프를 진행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 학생동아리 지원사업은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관내 최대 규모의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주도 동아리활동 지원과 건전한 동아리 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는 총 275개 동아리를 선발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생물 그림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안양천 생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해설사 모임인 안양천물총새지킴이 회원들이 준비했다. 안양천물총새지킴이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멸종위기종 및 기후변화지표종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이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역,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반도 생물다양성 분포 변화를 효과적으로 감시·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생물종. 기록, 기후변화대응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전시되는 40여점의 작품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안양천에서 해설 봉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만난 풀, 나비, 새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 및 기록한 여정이 담겼다. 한 회원은 “인간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안양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안양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안양천의 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을 활용해 건강한 안양천을 만드는 데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단지(안양역 푸르지오더샵) 전경. 진흥아파트 재건축 정상화 대책위원회 ] 안양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이 10월 입주를 앞둔 가운데(경기일보 1일자 인터넷판) 최근 열린 조합총회에서 조합장과 이사 등 임원을 해임해 융창지구 수순을 밟을지 주목된다.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 정상화대책위원회(위원장·김학, 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및 조합임원들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대책위는 재건축조합 조합원 2천5명 중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1천15명이 참석해 94% 찬성으로 조합장을 해임했다. 조합 이사 12명, 감사 2명 등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조합 이사 14명 중 2명에 대해서는 부결돼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조합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 임원 해임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총회에서 대책위는 ▲비례율(정비사업 수익성 지표)이 종전 109%에서 94%로 하락해 조합원당 4천만원~6천만원 추가 부담 발생 ▲2024년 안양시의 조합실태 점검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등 33건 위반 중 용역계약 등 4건은 수사의뢰 조치 ▲근거 없는 공사비 증액 ▲무상옵션에서 유상옵션으로 전환 ▲시공사로부터 고금리 사업비 300억원 대출 ▲무면허업체 수의계약 등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중 일부는 조합장 및 임원들이 방만한 조합 운영과 법규 위반,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 묵살, 총회 파행 운영 등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대책위를 구성해 조합장 등 집행부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를 추진해왔다. 이어 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지난달 12일 총회에서 의결된 조합장과 임원 연임안 가결에 따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대책위는 비례율을 올려 추가분담금을 낮추고 입주 후 추가분담금 발생을 차단하겠다며, 입주 완료 후 조합 조기 해산과 입주 후 하자 및 아파트 관리 투명화 등으로 안양 최고의 아파트 단지 조성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조속히 새 조합장을 선출하면 10월 입주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학 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조합 운영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데 대한 조합원의 불만이 증폭돼 해임으로 결정됐다”며 “융창지구는 입주 한 달 전에 해임이 이뤄져 입주가 지연됐지만, 우리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있어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임총회를 조속히 열어 입주 지연 없이 조합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는 총 2천7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인재육성재단-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직업 멘토링’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 교육 사업의 일환인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직업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오연주 가족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전문직업인의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링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과 미래를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해 안양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14일 이틀간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52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스텝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학업 외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생활 및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2차시 과정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날 13일 초등학생 28명은 ‘꿈꾸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드림캐쳐의 의미와 기원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과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승, 디지털 가상현실 체험, 초대형 관제센터 견학 등을 통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행복한 우리 지킴이’를 주제로 초등학생 24명이 참여한다. 아동의 자기 보호 능력 향상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되며 보드게임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트로트 가수 겸 배우 김성환 홍보대사 위촉 [금요저널] 안양시가 트로트 가수로 왕성히 활동 중인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시 시정홍보위원, SNS 시민기자,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춤축제 등 시 주요 행사에 참여해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 홍보대사는 1950년생으로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파랑새는 있다’,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45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빼어난 연기로 사랑받았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1994년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14년 발표한 ‘묻지마세요’가 506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초에도 신곡 ‘약장수’와 ‘거시기’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걷기조차 힘든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드리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홍보대사는 “안양시 홍보대사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안양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해드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배우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로도 멋진 재능을 뽐내고 계신 김성환 홍보대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안양시를 빛내는 일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번 위촉으로 트로트 가수 박세욱을 포함해 총 2명이 안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