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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2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주2동(동장 백기철)과 양주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희은), 서정대학교는 지난 30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서정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김호경 학과장이 진행하는 ‘요리 특강’을 운영, 주민들에게 특급호텔 수준의 조리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호경 서정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서정대학교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희은 양주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백기철 양주2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서정대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 관내 경로당에 정성 담아 만든 고추장 전달 (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양주시 회천2동(동장 지상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영)가 최근 경로효친의 마음으로 직접 만든 고추장(2kg) 39통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이날 기부된 고추장은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아침부터 모여 만든 고추장으로 관내 경로당 39개소에 각 1통씩 전달됐다.이정자 회천2동 노인회 분회장은 “우리 동 부녀회가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마을별 경로당에 고추장을 기부해줘서 감동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혜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효와 사랑이 넘치는 회천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지상민 동장은 “이번 고추장 나눔은 지역의 효 문화 전파와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항상 주도적으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거동이 불편한 결식 우려 저소득 재가노인 31개 가구에 매월 3회씩 직접 만든 밑반찬, 국 등을 전달하는 식사 배달 사업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정을 나눠왔다.
양주시 회천금광펜테리움 입주예정자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부 [금요저널] 양주시 회천금강펜테리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2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온품캠페인 기부릴레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나래 회장은“회천금강펜테리움 입주예정자협의회 결성 및 모임 취지는 지역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회천2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회천2동장은 “회천2동 신도시 입주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2022년 찾아가는 농촌체험운영’성과 돋보여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해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며 이용객과 매출액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특색을 살린 비대면 키트 개발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 체험의 한계를 극복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관내 34개소의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체험농장 이용객은 약 5만명으로 2021년 3만 5천명보다 30% 늘었으며 매출액은 약 16억원으로 2021년보다 25% 증가했다. 시는 농촌체험마을 4개소, 교육농장 12개소, 체험농장 18개소를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창의와 인성, 농촌사랑과 환경사랑을 심어주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유치를 위해 학교와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는 등 농촌체험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기북부의 중심인 양주시가 농촌체험마을의 활력을 잃지 않고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을별 특색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3년도 군소음 피해 보상금 접수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3년 군소음보상금"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도 군소음보상금 지급 대상이었으나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은 신청자에 한해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 민군협력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금액 산정 후 오는 5월 31일까지 “양주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결정통지서를 개별 통보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액은 개인별로 매월 제1종 구역 6만원, 제2종 구역 4만5000원, 제3종 구역은 3만원이며 거주기간, 전입 시기 및 근무지, 월별 사격일 수 등에 따라 감액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추진된 군소음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으로 피해를 겪는 주민 보상을 위해 매년 신청을 통해 지급되며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세대로 홍보 안내물 발송,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빠짐없이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청소년문화의집,‘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 모이자’청소년운영위원회 모집 [금요저널]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제1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자격 조건은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24세 청소년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나 양주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의 활성화와 참여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로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및 청소년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요구와 의견이 실제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백석읍 생활개선회, 설 명절 맞이 한과 50박스 기부 [금요저널] 양주시 백석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12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한과 5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취약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혜숙 생활개선회장은“관내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쓸쓸히 설을 보내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한과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백석부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석읍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한과는 후원의 깊은 뜻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가동 [금요저널] 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별도 지정, 비상 수거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오는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한 생활쓰레기 관리대책반과 가로청소 비상대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설 연휴 전·후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정에 맞춰 배출하고 쓰레기 배출시간준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옥정우리유치원, 바자회 수익금 전달해‘훈훈’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11일 옥정우리유치원에서 시청을 방문해 소외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8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 박현숙 이사장, 박명숙 원장, 학부모와 원아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옥정우리유치원에서 원아들과 함께한‘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숙 이사장은“이번 기부가 원아들이 어려운 아동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의 선행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성금 마련에 함께한 아이들이 기특하고 뜻있는 일에 앞장서는 원장님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나눔이라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희망동행 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희망동행 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을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 위기 극복과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주민등록 세대 기준 토지, 주택, 건축물 등 재산의 합계액이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양주시민 중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 희망동행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 위 조건을 갖춘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 양주 관아지 문화쉼터 관리·운영, 나리농원 경관단지 조성, 폐현수막 재활용 등 5개 사업 22명, 희망동행 일자리사업은 나리농원 조성·운영에 10명 등 총 33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모집 기간 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월 말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3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양주시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교체·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보일러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설치일 기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1종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다. 올해 지원 물량은 일반가정 2,640대, 저소득가정 15대 등 총 2,655대이며 1대당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가정 6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주택소유자나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제출서류를 가지고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사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은현면 등 3개소 시범 설치 완료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담은 지역상징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양주시는 양주시만의 통일성과 경관 조화성이 가미된 지역상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역상징물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경계부와 주요 교차로 등에 조형물을 설치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지역별 소규모 예산을 투입해 개별 사업으로 진행함에 따른 내구성 저하, 인지·식별의 어려움,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현재 지역 곳곳에 표지석과 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나 타지역과 비슷한 형태와 재료의 사용으로 지역 경관특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시인성과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양주시는 시의 정체성과 지역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과 체계적인 설치 기준을 마련해 가이드라인에 접목했다. ‘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디자인 기본원칙·방향, 지역별 상징 분석, 지역상징물 모티브 등 디자인 기준과 함께 지역상징물의 유형별 디자인 세부 기준과 설치 지침을 담았다. 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에 앞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와 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지도·긍정키워드 사용빈도·대표성 등이 높게 나타난 ‘양주 회암사지’를 양주시의 대표 상징으로 선정했다. 특히 회암사지에 남아있는 유물 가운에 사찰의 입구에 위치해 당을 게시하는 기능과 신성한 영역의 경계를 상징하는‘양주 회암사지 당간지주’의 형태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이와 함께 회암사지에서 볼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추출, 지역상징물에 녹여내 지역성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의 대표 이미지를 패턴화해 상징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자연스러움과 견고함을 느낄 수 있는 석재를 기본 소재로 삼고 각 지역의 상징요소를 발색 스테인리스 스틸로 연출해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기존의 표지석과 조형물의 시인성, 가독성 향상을 위해 ‘양주시 옥외사인 전용 서체’를 개발해 가이드라인에 적용했다. ‘양주시 옥외사인 전용 서체’는 외부공간에 설치되는 점을 우선으로 고려해 구조물의 설치가 용이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고령자나 노인, 저시력자들을 배려한 서체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의 어울림과 화합, 흥겨움 등을 담아 양주시만의 정체성을 표출했다. 지역상징물은 다양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상징성에 따라 시 상징형, 읍·면·동 상징형, 마을 상징형, 특구·단지형, 형태에 따라 기단형, 지주형을 기본으로 하고 별도로 설치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류했다. 시는 이렇게 개발된 가이드라인의 실행력 확보와 검증을 위해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 장소, 유형, 상징이미지 등을 선정, 은현면 은현2교차로 남면 한국외식과학고 인근 회전교차로 광적면 부흥로 도로변 등 총 3개소에 지역상징물을 시범 설치했다. 양주시는 이번에 수립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교통량이 많고 시야 확보가 용이한 국지도·지방도 인접부와 읍면동 경계 및 중심부, 특구·단지 진입부 등에 지역별 상징성이 담긴 특화된 지역상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체계가 마련된 만큼 연차별로 유형별 지역상징물에 대한 시범 설치를 추진해 가이드라인의 검증과 개선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공디자인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관련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경계와 위치인식을 명확히 해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