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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복지관_직업박람회 (사진제공=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용문다목적청사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직업박람회 ‘굿 잡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발달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체험·안내·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200여명의 장애인과 14개 기관·사업체가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양평군청, 양평군일자리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경은학교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창인학교, 호산나대학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구직상담, 장애인일자리사업 상담, 취업 지원 제도 및 교육과정을 안내했다.또한 복지관 시민 옹호인들이 이력서 작성 공간을 운영해 글쓰기나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참여자들을 직접 지원하며 구직 준비를 도왔다.올해 박람회는 안내 및 체험 중심의 직무 탐색형으로 운영됐다.△가상현실 모의 면접 △상품 포장 직무 체험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사업소개 △웹툰작가 체험 △풍선아트·파티플래너 직무 소개 △알기 쉬운 자료 감수원 △가상현실 편의점 스태프 △바리스타 체험 △가상현실 휠마스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흥미와 적성을 직접 탐색할 수 있었다.특히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신규 직무로 활동 중인 ‘콘텐츠 작가’가 직접 참여해 직무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와 직무 특성을 소개하며 실제 근무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또한 지역 내 보호작업장과 인플러스에서는 현장 면접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행사장 한편에서는 양동고등학교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운영한 메이크업·퍼스널 컬러 진단 공간이 눈길을 끌었으며 양평군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사업 ‘바람개비 배움터’, 웹툰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MBTI 유형별 추천 직업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박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체험 공간을 돌아보며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 중인 한 참여자는 “제가 하는 일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많은 분들이 보조기기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콘텐츠 작가로 활동 중인 다른 참여자는 “제가 만든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기뻤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성민 관장은 “올해 직업 박람회는 발달장애인이 직무의 세계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박람회로 변화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일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상면_뚱딴지마을_김치_기탁 (사진제공=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3일 강상면 뚱딴지마을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10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온.장.고.’사업과 함께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신동호 강상면장, 자원봉사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윤기덕 대표는 “매년 김장철이면 자연스럽게 ‘올해도 함께 하자’는 말이 오간다”며 “올해도 함께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필요한 곳에 우리의 마음이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성이 담긴 김치 한 포기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 애써주신 뚱딴지마을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양평 전체에 따뜻함으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양평군은 김장 지원 외에도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 전 군민 대상‘군민안전보험 가입’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3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이번에 가입한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속 예상치 못한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공적 보험장치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거주지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가입기간은 2023.1.1. ~ 2023.12.31.로 매년 갱신되며 보장항목은 화재·폭발·붕괴·산사태 사고를 포함한 총 22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만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담보는 보장되지 않는다. 세부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보상금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성폭력범죄 피해보상금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야생동물피해사망보상 야생동물피해보상치료비 유독성물질 사망 물놀이사망 헌혈후유증보상금 개물림사고 응급실내원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화상수술비 온열질환진단비 등 총 22항목으로 타 지자체보다 많은 항목이 보장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공모’에 ‘통합을 통한 돌봄마을 실현, 돌봄·보건·자치 마을 운영’ 사업을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이란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4년간 총 9억8,500만원 상당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2023년에는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2026년는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복지 자생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성을 담보로 한 3대 행정의 통합운영을 통해, 분절된 행정의 핵심기능 제공해 주민자치 돌봄체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돌보자마을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보편적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지역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복지 자생체계를 구축해, 타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월 월례회의 개최 및 청소년 간식 봉사 [금요저널]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12월 정기회의를 개최 및 관내 학생을 위한 간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평도서관 활성화 사업 결과보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순살치킨 170개를 준비해 지평면 청소년 카페 ‘날개’에 전달했다. 함금옥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평면 관내에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한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협의체 추진사업들이 대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평면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호 연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간식 나눔 봉사, 독거노인 따르릉 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지평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개군면 앙덕2리, 숲속마을 작은도서관 나눔 활동 펼쳐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28일 앙덕2리 숲속마을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양말꾸러미를 만들고 정성이 담긴 손편지까지 쓰며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추운 겨울을 보내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편지도 쓰고 양말꾸러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에 감동을 받았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이 우리 학생들의 온기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운면에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 행렬 [금요저널] 양평군 청운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9일 HDVC 건설본부 가래떡 400kg 우리농장 돈육80kg 청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떡만두 60BOX 등 물품 기탁이 이어졌다. 또한 동산건축에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귀필 청운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행복한 양평군, 행복한 청운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문면 한파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 이어져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새재건설 성금 3,000만원 월남참전자 용문분회 회원 성금 59만원 용문청년회 라면 30박스를 기탁·후원했다. 이에 앞선 지난 21일에는 메르헨어린이집 66만2천원 경기농자재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용문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은 용문중학교 학생 5명에게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 지역 청소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다가오는 2023년 용문면 지역 복지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022년도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 및 우수공무원 시상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읍 오빈리 소재 들꽃수목원에서 22년도 민원 담당공무원 친절교육을 개최하고 미소친절 우수 공무원 4명·전화친절도 우수 공무원 5명·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7명 등 16명의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미소친절 우수공무원에는 민원바로센터 남보라 주무관 축산과 이지효 주무관 양평읍 민지영 주무관 강하면 이민희 주무관이 수상했으며전화친절도 우수공무원에는 감사담당관 이진섭 주무관 문화관광과 구자림 주무관 교육체육과 이지은 주무관 교통과 조규태 주무관 단월면 정희진 주무관이 수상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은 토지정보과 최병훈·최진호·양정모·김성호 주무관 교통과 박기열 주무관 친환경농업과 김용연 주무관 환경사업소 강정수 주무관이 수상했다. 한편 이어 진행된 전화 친절도 우수부서에는 최우수상 농업기술과 우수상 친환경농업과·문화관광과 장려상 행정담당관·기획예산담당관·환경과가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여러분들을 찾아온 민원인이 나의 부모·형제란 생각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비로소 군민들은 여러분을 믿고 신뢰하게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우리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세로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The 행복한 양평살이 우수작품 선정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9일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양평살이 수기공모 최우수상에 선정된 배진영님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1백만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배진영님의 최우수작품은 “우당탕탕 양평.그럼에도 불구하고”은 2014년부터 아이의 초등학교 교육으로 양평생활을 시작해 산과 나무들이 내뿜는 상쾌한 공기가 있는 양평을 수기로 풀어냈다. 양평군으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된 수기공모전은 교육, 귀농·귀촌, 아토피, 질병치료, 자연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양평군에 전입해 정착하게 된 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9월26일부터 11월9일까지의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적합성·창의성·완성도·공감도 4개 항목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참가상 4편 총 12편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했다. 신동원 양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성공적으로 양평군에 정착한 사례들을 공유해 양평군 이주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널리 알려 찾고 싶은 양평, 거주하고 싶은 양평이 되도록 인구 정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세미원 대표이사에“정원분야 외부 전문가”선임 [금요저널] 양평군은 재단법인 세미원 신임 대표이사에 정원분야 전문가인 송명준님을 임명 했다. 그 동안 세미원은 초대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퇴직 공무원이 임명했으나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간 전문가를 선임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10월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후보 공모를 진행해 총 12명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전형 및 종합평가를 거쳐 5명으로 압축됐다. 이후 최고 득점자 2명이 세미원 이사회에 추천돼 정원분야 전문가로 세미원 조성 당시 실무에 참여했던 송면준씨를 최종 신임 대표이사로 의결했다. 대표이사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한 관계자는 “신임 세미원 대표이사 선출에 중점 둔 부분은 정원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국가정원 지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하는 것이었다”며 “추천위원 전체가 심사숙고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최종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취임하는 송명준 세미원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환경생명자원대학을 마쳤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세미원 조성과정에서 기획과 조성 관리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수생식물연구회 님프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2년 양평군 10대 뉴스 [금요저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마무리되고 2023년 흑토끼의 해인 계묘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첫해, 양평군의 10대 뉴스를 짚어보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해볼까 한다. 1. 민선8기 전진선 호 출범 및 제9대 양평군의회 개회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전진선 군수는 54.66%의 득표로 정동균 전 군수를 9.33%차이로 누르고 군수로 당선됐다.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에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으뜸 양평 힘찬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검소하게 개최됐으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설정하고 4년간의 항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한편 제9대 양평군의회도 같은 날 오후 2시에 개원식이 열렸으며 국민의힘 윤순옥 의원이 의장으로 국민의 힘 황선호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 양평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양평군 전 지역이 8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0여 년 만의 최대 폭우로 사망 1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포함해 500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피해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됐으며 피해를 본 주민에게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주어졌다. 3. 전국 최초 수해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지급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수해를 입은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50만원을 지급했다. 전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만큼 막대한 피해를 입어 사유시설의 경우 피해 신고액인 109억 2천 7백만원 대비 재난지원금으로 43억원만 지원돼 온전히 복구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과 군의회는 여러 차례의 소통을 통해 수해를 입은 모든 세대당 5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으고 전국 최초로 약 5,000세대, 25억원의 재원을 예비비로 투입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수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4. 민선 8기 제1호 조례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9월 30일 민선 8기 제1호 조례로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양평군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각 기관에 있는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운영으로 군의 경쟁력을 높여 주민서비스를 개선하는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행정업무 간소화로 주민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평군 지능형 One-Site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2023년 중순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대형폐기물 처리 쓰레기 배출문제 개선 통합예약시스템 군정 알림이 인공지능 챗봇 민원대응 등 주민에게 쉽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발굴하게 된다. 5. 양평FC, k4리그 2위 달성으로 23년 k3리그로 승격K4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양평FC가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를 달성하며 23년에 k3리그로 승격했다. 20오후 9시즌 양평FC는 리그 13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과의 소통이 부족하는 비판을 받으며 내홍을 겪던 양평FC는 대대적인 쇄신을 결정하고 단장·사무국장·감독을 모두 교체하며 22년 리그 초반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강팀들을 제압해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승점을 2배 이상 벌어들이며 리그 2위로 K3리그로 직행했다. 전 포지션에서 골을 넣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2022년 K4리그 관중동원 1위까지 기록하며 성적과 팬심 모두를 잡았다. 양평FC의 K3리그 승격에 따라 양평군은 2023년 예산을 기존 10억원에서 7억 2천 600만원이 증액된 17억 2천 600만원을 편성하며 K3리그에서도 이어질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6.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 준공지난 2018년부터 양평읍 양근리에서 백안리까지 일원에 추진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고 9월 23일 준공식이 열렸다. 2019년 12월에 착공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연장 1.97km 폭 35m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고 기존 보도에 설치된 한전주 및 통신전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의 경관 개선과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7. 제1회 양평 관광페스타 개최양평군과 양평헬스투어 협동조합이 함께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양평 관광페스타’를 개최했다. 관광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제자리로 돌려 놓고 양평군의 관광자원을 전 군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페스타 기간동안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양평관광안내소 기념품 증정 주요관광지 버스킹 공연 양평 물소리길 걷기 행사 걷기와 여행 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양평의 주요관광지인 군립 박물관 5개소, 쉬자파크 등은 무료로 청춘뮤지엄, 이함캠퍼스, 들꽃수목원 등은 최대 33%까지 입장료를 할인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전년도 대비 주요 관광지 관광객이 약 5%가 증가했으며 관광전문가 초청 포럼으로 관광정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배우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평관광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게 돼 양평군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 8.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양평군에서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19년 09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2020년 6월에 착공해 2022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면적 193,717㎡로 조성된 다문지구는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를 조성하고 전체면적 38.6%를 공공시설용지로 계획해 40개 도로 신설, 주차장 3개소, 공원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충분한 기반 시설 확보로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에 있는 흑천까지 폭 5m의 보행자 전용도로 및 총 220여 개의 가로등을 설치하며 주민의 보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업지구 전체 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깨끗한 도로 경관을 창출하고 새로 조성된 필지마다 전기, 가스, 통신, 상수, 오수 연결관을 땅속에 설치해 향후 건축공사 때 불필요한 도로 굴착 방지 및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준주거용지는 근린생활시설 7층이하, 용적율 400%·건폐율 70%이하 단독주택용지 4층이하, 용적율 180%·건폐율 60%이하로 쾌적하고 계획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9. 양평군기관장협의회 전국 최초로 지역안전대책회의 개최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양평군 기관장협의회가 11월 16일 ‘지역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양평군 각급 기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날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및 이태원 참사 등 예고 없이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을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개최됐다. 전국 지자체 중 기관장들이 모여 안전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가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 양평군 민선 8기 조직개편 마무리양평군이 기존 3국 4담당관 20과에서 1과 증가된 3국 4담당관 21과로 개편하고 정원은 27명 증가된 994명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23년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 관내 주요 관광 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관광과’와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깨끗한 양평 실현을 위한 ‘청소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도로과’를 신설했다. 건축과와 허가과를 통합해 허가1과와 허가2과로 재편성하고 복지 관련 모호한 명칭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3개 복지 부서 명칭을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가족복지과’로 변경했다. 또한, 소통협력당당관을 ‘소통홍보담당관’으로 행정담당관을 ‘총무담당관’으로 산림과를 ‘정원산림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관광과의 문화기능과 교육체육과의 체육기능을 ‘문화체육과’로 교육체육과의 교육기능과 도서관과를 ‘평생학습과’로 통합하고 민원바로센터는 토지정보과와 통합해 ‘민원토지과’로 변경했다. 이상으로 2022년 양평군의 10대 주요 뉴스를 살펴봤다.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2023년 계묘년에는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되는 것은 보완해 군의 비전과 같이 좀 더 행복한 양평이 되길 기대해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