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새마을회, 가평군 폭우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전달 [금요저널] 오산시새마을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광수 회장을 비롯한 오산시새마을회 회원들은 23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 100박스와 타월 33장을 가평군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특히 이광수 새마을회장이 사비 100만원을 쾌척하며 솔선수범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각각 50만원씩 힘을 보태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이광수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산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산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보’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 [금요저널] 오산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과 조리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보건소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만큼,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물 등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 시 복통, 구토, 미열,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는 수양성부터 혈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 5~7일 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예방을 위해 △ 30초 이상 손씻기 △ 덜 익힌 고기 피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 및 소독 △ 강·호수·수영장 등에서 물 마시지 않기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은 음식물 관리와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시자살예방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과의 모든 정보 이야기를 다루는 인기 유튜브 채널 ‘뇌부자들’의 김지용, 오동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말’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명사랑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에 이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 방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포스터 하단 QR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신청 마감은 기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별도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초평동,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백미 440kg 기탁 받아 [금요저널]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8일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백미 440kg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의미 있는 기부다. 기탁된 백미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심한 복지 연계 절차를 거쳐 배분될 계획이다. 이영희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고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7월 19일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2번째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재활용품 수거 캠페인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등을 진행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홍보, 텀블러 스트랩홀더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 자원순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물품을 교환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시민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안적 소비문화를 만드는 장을 확산하기 위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초평동, 오산로타리클럽으로부터 식료품 기탁 받아…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금요저널]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8일 오산로타리클럽과 함께 ‘작은 나눔 큰 행복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백미 280kg과 라면 20박스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물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오산로타리클럽과 초평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공유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김필선 오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주신 뜻깊은 나눔”이라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고 협약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 가동…수습 총력 [금요저널] 오산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부본부장, 총괄관리단, 상황실장과 함께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추가 붕괴 방지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관리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2025년도 예산 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 부위 임시 방수 작업을 완료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화되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가장로 통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7차 아동학대 대응 실무협의체 및 제6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7월 18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 및 ‘제6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아동보호 체계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현황 및 향후 계획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 운영 현황, △경기도 마음지킴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 △위기임신 상담 및 보호 출산 관련 방안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열린 제6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시설에 입소한 아동에 대한 개입 및 사례관리 방안 논의 △보호자의 사례개입 현황 공유 및 향후 개입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가정이 존재한다”며 “오산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신장1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7일 신장1동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눔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 50인분을 직접 조리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임서연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신장1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이웃지원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월드뮤직 콘서트 ‘Plastic Island’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소리울도서관이 오는 7월 27일 오후 3시, 소리울아트리움에서 ‘2025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3 – 월드뮤직 콘서트 ‘Plastic Isla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금을 기반으로 세계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경구, 전통 타악 기반의 월드 퍼커셔니스트 유병욱,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조영덕으로 구성된 퓨전 월드뮤직 트리오 ‘반디’ 가 무대를 선보인다. 반디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감성과 기법을 익혀 국악과 융합함으로써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팀으로 자연에서 받은 창작적 영감을 음악에 담아 다채로운 악기 조합으로 생동감 있는 공연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 ‘Plastic Island’는 태평양 한가운데,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규모의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작품으로 반디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며 심화되는 환경오염 문제를 음악으로 경고하고 자연의 회복 가능성과 소중함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공연은 타이틀곡 ‘Plastic Island’를 비롯해 전통 민요 ‘한우가’를 재해석한 곡, ‘바람의 숲’, ‘판타지아’, ‘웨스트 포레스트’, ‘블랙홀’, ‘소들섬’, ‘플라잉’ 등 총 8곡으로 구성된다. 각 곡마다 작곡 의도와 메시지를 해설과 함께 전달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를 전시하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이번 콘서트는 그 악기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주되고 어떤 소리를 내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넘어 환경에 대한 성찰과 악기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함께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7월 17일 ‘제7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보호조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심의위원들은 아동의 복지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정위탁 또는 시설보호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가정위탁제도는 친인척 또는 일반·전문가정에 일정 기간 아동을 위탁해 보호하며 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보호 방식이다. 가정위탁이 어려운 경우에는 아동복지시설로의 보호조치가 이뤄지며 이는 아동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보장을 위한 대안적 조치로 시행된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가정위탁 등 아동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스미스 부대 기념코인’ 배포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코인 배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지상전 전투였던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미스 부대는 1950년 7월 5일 전쟁 발발 열흘 만에 오산 죽미령에 투입된 유엔군 최초의 지상군 부대로 전차 36대를 앞세운 북한군 5천여명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540명의 부대원 중 181명이 희생됐으며 이들의 희생은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 및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기반이 됐다. 기념관은 2018년부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기리기 위해 기념코인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참전용사 2명을 성 알파벳순으로 선정해 코인에 새기고 있다. 기념코인의 앞면에는 신·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이미지, 뒷면에는 선정된 스미스 부대원의 얼굴, 이름, 소속 부대, 계급이 새겨져 있다. 2025년 기념코인에는 △살로몬 바라사와 △토머스 헨리 베라디가 선정되어 그들의 헌신을 기리고 있다. 기념코인 배포 행사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전시관 1층에서 진행되며 당일 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 100명에게 1인당 1개의 기념코인이 선착순 증정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유엔군 참전의 날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기념코인 배포 행사가 스미스 부대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