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유행 대비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전하기 위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자를 최대한 지역 의료체계에서 수용 및 대응하고자 발열클리닉을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발열클리닉 운영은 웰봄병원, 서울어린이병원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08:00~22:00, 공휴일 09:00~오후 6시이며 내원 전 전화문의하고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주기적인 실내 환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올해 들어 C형간염 환자 수가 증가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정기 검진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C형간염 환자 41명 중 61%인 25명이 외국인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76%의 비중을 보여 높은 감염률이 확인됐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병원에서 주사기나 의료기구를 공유하거나 문신과 피어싱 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피로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지나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어렵다. 많은 환자가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산시는 전국 발생률보다 높은 17.85명의 발생률을 기록하며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25년부터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위험군에서의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기 검진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모든 시민이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오산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16일 운암중학교에서 전 학급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한 시민대상 가정폭력 예방 교육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폭력예방 교육이다. 시에 따르면 폭력 예방 교육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고자 운암중학교와 협력해 기획 진행됐으며 오산경찰서 112상황실 이영종 경감이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진행됐다. 이영종 경감은 운암중학교 1학년 1반 학급에서 ‘폭력은 한순간, 기억은 영원히’라는 주제로 학교·가정폭력 개념 이해, 폭력 범죄에 대한 대처요령,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을 위한 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해당 교육내용은 시청각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학급에 송출됐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올해에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폭력없는 오산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지회 산하 총11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폭력 예방교육,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촘촘한 대중교통도시로 한단계 UP [금요저널] 오산시가 사통팔달 교통혁신의 일환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촘촘한 교통망을 형성해 서울은 물론 화성과 수원, 성남 등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찾아 철도·버스 노선 신설에 나섰다. 세교2지구 및 동오산 지역 아파트 단지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대책에 속하는 광역버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해 온 것이 그중 하나다. 그 과정에서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신설 △성남 야탑·판교↔동탄역·동탄호수공원↔동오산·운암지구 간 광역버스 신설·개편 △세교2지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 △김포공항버스 개통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7월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세교2지구의 입주가 완료되면, 최대 6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난이 예상됨에 따라 이권재 시장은 해당 지역의 노선을 시정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여러 차례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 노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오산시는 지난 6월 대광위로부터 오산↔서울역 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받았다. 내년 상반기 운행 예정인 해당 노선은 세교지구 21단지 행복주택을 기점으로 세마역을 포함해 세교 1·2지구를 경유,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서울로 직행한다. 차량 6대가 30~6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해, 세교 2지구를 포함해 기존 세교 1지구 주민들까지 이용해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역 광역 직행좌석버스가 신설되면 강남역으로만 집중돼 있던 노선이 서울역·강남역 2개 권역으로 분산돼 승객 쏠림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리무진버스도 오는 20일 운행을 재개한다. 제주도를 비롯해 일본·중국·대만 등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는 도심공항인 김포공항과의 연결성을 높여 오산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에 발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한 데 이어 운암단지와 동오산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 4월 성남 판교·야탑역 종점까지 운행하는 8302번 광역버스를 신설했고 8301번 버스는 정거장이 운암단지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교통편의가 떨어지는 동오산 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60번 버스는 지난 4월 첫 운행을 개시했고 7-5번 버스는 지난 5월 종점이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서1지구로 변경됐다. 앞으로도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대중교통 신설, 확대 정책이 이제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교통 확대 및 개편에 집중해 사통팔달 오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11월 관내 수두 발생 건수가 전월 대비 10배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상기도 점막이나 결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감염된 호흡기 분비물, 공기 매개를 통한 호흡기 비말 접촉,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로부터 발생한 에어로졸의 직접 접촉 또는 흡입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이 있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두 진단을 받은 경우 전염기간에는 등원 및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수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미접종 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며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수두가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최근 유아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되고 있는데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오산시는 지속적인 감시 및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모바일 걷기 앱인‘워크온’을 통해 시행한 ‘12월 걷기 챌린지’를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달의 목표걸음인 7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매월 걷기 챌린지 외에도 근력운동, 플로깅 인증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워크온 이용방법은 워크온 APP 설치 및 회원가입 후‘오늘의 산책’을 검색해 오산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2025년에도 오산시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걷기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며 바쁜 일상에서도 걷기실천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 보건소는 이달 20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대상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이란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회계관리 △서비스 제공 계약서 작성 여부 △제공인력의 자격기준 및 건강진단 △교육 이수 등 인력 관리 상태 △서비스 기록 관리와 △부당결제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관련규정에 의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김희 건강증진과장은 "규정 위반 사전 예방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63,506건 78억 2천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섰다. 12월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를 대상으로 하며 6월과 12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과 6월에 전액부과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는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ARS, 인터넷지로 위택스, 스마트 고지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오산시 세정과장은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놓치면 3% 및 0.66%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이 있는 만큼 미리미리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대원2동 양궁체험교실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대원2동은 지난 14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동 실내 양궁장에서 양궁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원2동 체육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양궁을 주제로 생활체육 저변 활성화와 동민 단합을 위해 개최됐다. 모집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이번 대원2동 양궁체험교실은 관내 초·중생 40명이 모여 다 같이 즐겁게 양궁 서바이벌도 하고 스크린 양궁 및 실제 과녁에 활을 쏴보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前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선수가 직접 지도하고 시상까지 참여했다. 이재휴 대원2동 체육회장은 “많은 분들이 양궁체험교실에 호응을 해주셔서 준비한 보람을 느꼈으며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한 체육회 이사님들을 비롯한 동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김소영 대원2동장은 “참가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관 학부모님들까지 모두 만족해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신장2동, 착한날개 오산 현판 전달식 추진 [금요저널] 오산시 신장2동과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나눔으로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 4호점 부자식당과 5호점 오산효요양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을 전달한 착한가게는 신장2동 특화사업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해오는 곳으로 착한가게 4호점은 ‘행복 두드림 야쿠르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야쿠르트를 5호점은 ‘행복동찬찬찬 나눔사업’의 따뜻한 국을 매월 후원해 오고 있다. 부자식당 이재숙 대표는 “우리 가게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과 상생하는 가게로 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효요양원 이현숙시설장은 “착한가게로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고 저희가 나눈 작은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욱 힘을 얻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장2동 최선호 동장은 “착한가게는 지역사회의 희망과 나눔을 상징하는 소중한 파트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게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날개 오산’은 수익 가운데 매월 3만원 이상의 현금 또는 후원물품을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기부하는 업체 또는 가게로 짬뽕파크24시, 송호욱병원 등을 포함해 총 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중앙동, 익명의 기부천사가 겨울옷 10벌 기부 [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3일 관내 거주 중인 익명의 기부자가 패딩 5벌과 내복 상의 5벌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려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으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옷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옷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나눔 정신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기틀 마련 총력 [금요저널]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의 해를 경제중심도시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피력해 온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중심에 위치한 오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23년 3월 오산시와 인접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에 66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 기반이 확보된 만큼 미래 성장동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도약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에 속한 만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세교3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벨리 조성을 추진하고 오산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세교3지구가 들어서게 되면 신규 산업단지 물량도 함께 배정받게 되는 만큼, 시는 LH 측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마련하고 현실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세계 일류 반도체 소재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비롯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도 지리적으로 연결성이 있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고속도로까지 완성된다면 경기남부에 위치한 글로벌 4차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 LG, SK하이닉스 등과의 연결성도 높아진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국토교통부, LH, 경기도 등에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을 알리고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GTX-C노선 오산연장 조속 착공, 수원발KTX 오산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 내년 초 개통 등의 안건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적극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이 시장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오산은 세수 1조 원 시대 진입이 가능해짐은 물론, 명실상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써의 입지도 갖추게 된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목표로 잡은 이 시장은 무대를 세계로 넓혀 글로벌 세일즈를 추진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11월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해 국내 R&D센터의 차질없는 준공과 추가 투자 등을 의제로 환담했다. 이 시장 방문 당시 이데미츠 측에서는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에 따라 280억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찾아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실리콘밸리 한인반도체협의회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 내 투자를 희망할 시 오산 추천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AMAT, 램리서치 등의 본사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이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이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선 이 시장의 노력은 점차 성과로 빛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대표 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의 해외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북오산 지역에 자리를 잡았으며 AMAT가 가장동 일원에서 한국 R&D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 20여 개 사가 오산으로 이전·확장 등의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지역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